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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딸바보 아빠인데 요즘 동구 아빠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 초보 애견 주입니다.
동구 녀석을 입양한 지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시간이 빠르네요. 특히 동구 녀석이랑 함께 하니
시간이 정말 너무너무 빨리 가는 것 같네요~^^
아직 2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녀석이라 먹고 자는 일상이 거의 70~80% 이긴 한데~
그 모습을 쳐다만 보고 있어도 너무 흐뭇하고 좋습니다.
최근에 비숑프리제 카페에도 가입하고 동구를 잘 키우기 위해서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양받았던 곳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잠시 들렸다가 동구한테도 개껌을 줄 수 있는 고급 정보(!?)를
입수하고 동구 입양 당시 구매해놨던 개껌을 개봉했죠~
다만 아직 어리기 때문에 하나를 반으로 잘라서 주라고 하시더라고요~
잠시 동구를 울타리 밖으로 꺼내놓고 개껌 세팅을 하고 있었는데~ 동구 갑자기 안보이길래 깜짝 놀라서
'어디 갔어~! 동구!!' 소파 밑에서 작은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ㅋㅋ 울타리 옆 소파 밑에서 ㅋㅋ 귀엽게 나오고
있더라고요 ㅋㅋ
아직 잠에서 덜 깬 건지 약간 비숑 시무룩 모드를 하고 있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동구 인생 첫 개껌을 선사했죠 ㅋㅋ
처음에는 약간 어리둥절하다가 덥석 물더니 ㅋㅋ 요리저리 흔들어보고~ 뜯어도 보고 ㅋㅋ
장난감 가지고 놀듯이 엄청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ㅋㅋ 아직 어려서 그런지 먹지는 못하더라고요~
한참을 가지고 놀다가 지쳤는지 ~ 아니면 밥 먹은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또 시무룩~ ㅋㅋ
그래서 낮잠 자라고 울타리로 보내줬더니 ㅋㅋ 더 놀자고 울타리 타고 올라고~ 애교 작렬~!!
잠시 일이 있어서 전화통화를 받고 왔더니~!! 또르르~
인생 첫 개껌과 신나게 놀아서 일까요? 낮잠에 빠졌더라고요 ㅋㅋ
근데 꼭 방석에 올라가서 안 자고 저 자세로 자주 잠들더라고요 ㅋㅋ 편한 거 맞지??
우리 동구의 인생 첫 개껌 체험기는 짧고 강렬하게 끝났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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