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말 무척 더웠던 한주 여름휴가 기간 동안 1박 2일로 머물렀던 무주 계곡 무주 삼방로796 후기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혈기왕성한 아이들을 두고 집콕을 하자니 너무 잔인한 것 같아서 아는 지인분과 함께 갈만 한 곳을 알아보다가 무주 계곡 무주 삼방로 796이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느낌상 사람들이 붐비지 않을 것 같고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 좋은 조건인 것 같아서 여름휴가 일정 중 1박 2일로 계획 하고 무주 계곡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숙소는 벌레가 조금 많긴 했지만 나름 깔끔한 컨디션이였고(지인들과 제가 벌레를 좀 싫어해서 약간? 고생했네요 ㅋ) 숙소와 연결되어 있는 계단으로 조금 내려가면 3~5개의 평상과 물놀이 할 수 있는 계곡..
급성장염으로 열이 38~9도까지 올라가면서 회사 출근도 못하고 소파에 덩그러니 혼자 누워있을 때 우연히 TV를 켜놓고 넷플릭스 추천에 이라는 애니메이션 떠있는 것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재생시켜놓고 이틀 동안 고열과 함께 봤던 황당한 애니메이션이었다. 정말 아무 정보 없이 그냥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보기 시작한 애니메이션이었는데 1회, 2회, 3회를 거듭할수록 빠져드는 나 자신을 보면서 신기할 따름이었다. 정말이지 열이 펄펄 나서 살려달라고 와이프한테 애원하고 있는 상태 였는데...ㅡㅡ^ 집 앞 병원을 왔다 갔다 하면서 1박 2일 동안 결국 26회를 한방에 클리어를 하고... 스토리 전개가 너무 궁금해서 웹서핑을 해봤더니 영화로 뒷부분이 연결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장염 극복 후... 극장판 애니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