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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병 중에 하나인 체리아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에 반려견 동구가 체리아이 증상이 나타면서 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용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평소와 다르게 눈이 부어 올라왔습니다. 너무 놀래서 급히 동물병원을 향해서 진료를 받아보니 체리아이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인 것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을 취하면 좋아질 것 같다는 수의사분의 말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체리아이의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나의 강아지 나이에 대해서 한 번 쯤은 궁금하셨을 텐데요. 이번 기회에 우리 강아지 나이가 얼마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나이를 정확히 알아야지 그에 맞는 케어를 통해서 우리 곁에서 오래오래 있을 수 있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시죠!?
< 목 차 >
1. 강아지 체리아이는?
2. 강아지 체리아이 원인
3. 강아지 체리아이 증상
4. 강아지 체리아이 치료
강아지 체리아이는?
- 강아지와 고양의 눈은 일반적으로 살펴보면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게 보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눈과는 다르게 3번째 안검(3rd eyelid)이라고 불리는 눈꺼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제3안검은 강아지나 고양이의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눈물이 나오는 역할을 하여 안구를 보호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물 분비량의 약 40~50% 정도를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각종 원인에 의해서 외부로 돌출되면 마치 체리처럼 보인다고 해서 체리아이(cherry eys)라고 불리게 된 것입니다.
체리아이 증상을 저와 같이 처음 접해보신 반려견주분들은 상당히 당혹스러우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갑자기 눈이 빨갈게 충혈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눈알이 튀어나올 듯이 보이는 모습은 강아지가 너무 아플까 봐 수많은 걱정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만약 저와 같이 체리아이 증상을 처음 만나시게 되면 흥분하지 마시고 우리 강아지가 최대한 스트레스받지 않게 분위기를 조성해 주시고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 체리아이 원인
체리아이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크게 선천성 원인, 후천적 원인과 같이 2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선천적 원인(유전적 요소)
유전적 요인으로는 제3안검선을 뼈에 고정시키는 결합조직이 유전적 요소로 인해 약해 고정이 잘 안 될 때 생기는 부분입니다. 생후 5개월에서 2살까지 많이 나타나는 부분입니다. 어린 강아지의 체리아이는 일반적으로 선천적인 원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2살 전까지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눈이 크게 돌출되어 있는 견종들인 비글, 페키니즈, 시츄, 불도그 등은 체리아이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해당 반려견주분들은 유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동구의 경우 미니비숑프리제이지만 아직 어린아이라서 체리아이가 오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2. 후천적 원인(스트레스, 외부 충격 등)
후천적 원인으로는 외부 충격,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 나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눈 부위 상처 발생 후 염증이 생겨 제3안검선 부위가 약해져서 체리아이 증상이 나타 날 수도 있다고 하니 눈 분위 상처가 발생되었을 때는 빠른 대처를 통해서 상처 부위를 치료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구는 체리아이 증상이 나타나기 전 미용을 했는데 뭉친 털이 많아서 그날 따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체리아이 증상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강아지 체리아이 증상
강아지 체리아이 증상은 대부분 양쪽이 생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구와 같이 한쪽 눈에만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체리아이 증상이 나타나면 강아지들이 가려워서 눈을 여기저기 비비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결막염, 각막염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구의 경우 하루동안 쉬고 나니 체리아이 증상이 사라지긴 했지만 체리아이 증상 동안 가려운지 소파나 쿠션에 자꾸 비비는 행동을 보여줬습니다.
한쪽 눈에 체리아이가 발생되면 다른 눈에도 생길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체리아이 증상이 나타나고 나면 지속적으로 강아지 눈을 관찰하면서 이상이 없는지 관심을 가져주셔야 합니다.
특히 체리아이 증상 시 눈 주변이 눈곱 등으로 지저분하기 때문에 항상 청결을 유지시켜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체리아이 치료
동구가 체리아이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이 치료방법입니다.
체리아이 증상의 경우 심하지 않을 경우 약을 먹거나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긴 하지만 대부분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선천적인 구조 문제인 경우가 많기 대문에 수술적 교정을 통해서 더 이상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체리아이 경우 위험한 질병 TOP3인 녹내장처럼 시력을 심각하게 위협하지는 않지만 결막염 등 2차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강아지 체리아이 수술의 경우 제안검선매몰 수술이라는 것을 하는데 간단히 설명드리면 더 이상 튀어나오지 않도록 인위적으로 변형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간단한 수술이라고는 하지만 반려견주분들에게는 안타깝고 부담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구 체리아이 증상이 나타나면서
이번에 동구 체리아이 증상이 나타나면서 상당히 많이 놀랬습니다.
강아지 질병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고 사람처럼 미리미리 대비를 해놔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만 체리아이 증상이 하루 쉬고 나서 좋아져서 정말 다행이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수술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에 교훈으로 동구와 오래오래 갈려면 강아지에 대한 많은 지식을 공부해야겠다는 부분과 만약을 위한 대비책을 꼭 마련했다는 점입니다.
그 대비책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강아지 보험입니다. 동물병원의 비용은 많은 분들이 아는 것처럼 의료보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사악합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을 추천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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