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좌타 골프왕 골프 라운딩 후기(feat.아름다운 바다뷰 김포씨사이드 CC)

 좌타 골프왕 도전 중인 동구 파파 

안녕하세요. 좌타 골프왕 도전중인 동구 파파입니다.

최근에 잦은 비로 인해서 라운딩은 나가지 않고 와이프와 가끔씩 스크린 골프를 즐기고 있는 요즘입니다.

 

1달 전쯤에 골프 라운딩을 2~3차례 다녀왔었는데 무더위 속에서 치고 나서 그런지 한동안 골프채를 안 잡게 되더라고요.

더웠지만 다녀왔던 골프장들이 너무 이뻐서 골프 라운딩 후기를 꼭 올려야지 했는데 더위를 먹었는지 귀차니즘에 

빠져서 올리지도 않았고요. 최근에 스크린 골프를 치면서 다시 골프에 대한 열정이 살아나면서 예전에 다녀온

골프 라운딩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소개드릴 골프장은 무더위를 뚫고 다녀왔던 김포씨사이드 CC입니다. 코로나 이후 골프가 엄청난 인기 얻게 되면서

유명한 골프장은 예약하기 쉽지 않았는데 운 좋게 부킹이 가능해서 지인과 함께 다녀온 곳입니다.

 

여담이지만 부킹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더위에 지친 분들이 취소한 자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세한 것은

김포씨사이드 CC를 소개하면서 말씀드릴게요.

 

 

 

 

 

 

 

 

 

★ 더위 먹은 골프 열정을 살려준 스크린 골프

스크린골프로 연습해서 필드정복하자(feat.스크린골프 브랜드 비교, 김캐디 어플)

 

아름다운 바다 뷰 김포씨사이드 CC

아름다운 바다뷰 김포씨사이드CC 모습

무더운 여름날 우연히 자리가 생겨서 잡은 아름다운 바다 뷰를 품고 있는 김포씨사이드 CC입니다.

아직 초보 골퍼다 보니 무더운 여름날 오후 1시쯤 치는 골프가 얼마나 더운지 멋도 모르고 자리가 생겼다고 좋다고

예약을 잡고 즐거운 마음으로 김포씨사이드 CC로 달려왔습니다.

 

이름이 김포씨사이드 CC라서 많은 분들이 서울 바로 옆 김포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김포라고 하기에는 강화도에 가까운

김포이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다 뷰가 있다고 했을 때 강화도라고 살짝 생각하긴 했지만~^^)

 

★ 김포씨사이드 CC

 

1) 회사개요

   ① 회사명 : 해강 개발(주)김포 SEASIDE 컨트리클럽 (대표 : 손권용)

   ② 연락처 : 031-987-9992~3(FAX 031-987-9994)

   ③ 주 소 :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김포대로 2801번 길 219(김포보단 강화도에 가깝기 때문에 이동시간 체크 필수)

※ 김포씨사이드 CC 가실 때 주의할 점

- 제방도로를 이용할 경우 오전 8시~11까지는 강화 방향으로 정체 현상이 있으며 오후 4시부터는 서울 방향으로 

  정체현상이 일어남(저희는 오후 1시 티업이라 교통에 대한 부분은 큰 무리는 없었지만 더위를 먹었습니다. ㅠ)

  48번 국도를 이용하여 오실 경우는 강화 제2 대교(초지대교)의 개통으로 이정표에 강화 표시가 있어

  착오가 발생될 수 있으니 반드시 "강화읍" 방향으로 직진이 필요함.  

   ④ 개장일 : 1995년 10월 18일

   ⑤ 규 모 : 18홀(서코스 9홀 / 남코스 9홀)

 

 

 

 

 

 

2) 코스 안내

- 김포씨사이드 CC 코스는 서코스, 남코스 2가지 코스로 나눠져 있습니다. 

  김포씨사이드CC 코스 설계의 주안점은 해변 골프장의 특색을 살려 18홀 18색의 코스로 만들어 코스 공략에 있어

  올바른 전략과 겸손함으로 도전하는 골퍼들에게는 타수를 줄이는 선물을 주고, 반대인 골퍼에게는 상당한 벌타가

  주어지는 도전과 전략이 함께 필요한 코스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18홀 정규 골프장은 확실히 골프장마다 특색이 있기 때문에 9홀 골프장보다 치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김포씨사이드 CC의 경우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쉽게 접할 수 있고 태양이 빛나는 시간에는 코스 어디서든지

  은빛 물결의 서해바다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놨습니다. 설명과 같이 골프 치면 주변 환경에 매료되어 골프 치는 것보다

  사진 찍는 것에 순간순간 몰입을 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바다뷰 김포씨사이드CC 모습

김포씨사이드 CC 스코어 카드는 밑에 보시는 자료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3) 여름철 복장 규정

김포씨사이드 라운딩 날이 너무 더운 날이라서 도저히 긴바지는 입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김포씨사이드

홈페이지에 미리 확인을 해봤더니 여름 기간(6월 20~8월 31일) 동안은 반바지 라운드를 허용하고 있었습니다.

 

김포씨사이드 CC 경우 복장 매너에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반바지를 입더라도 무릎 양말 착용이

필수였습니다. 저는 사실 무릎 양말은 착용하기 싫어서 반바지에 일반 양말을 착용하고 갔는데

전반전 시작하기 전 캐디분께서 무릎양말 착용을 부탁하셔서 어쩔 수 없이 무릎 양말을 구매했습니다.

 

김포씨사이드 라운딩 가시는 분들은 미리 준비하셔서 저처럼 현장에서 구매하지 않으시길~^^

 

4) 김포씨사이드 식당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겠습니까? 오후 1시 라운딩이라 식사를 꼭 하고 라운딩에 임해야겠더라고요

든든하게 김포씨사이드 식당에서 한 끼를 해결하고 본격적인 라운딩에 임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으니 참고하시길 ~!

 

 

 

 

 

 

 

아름다운 바다 뷰 김포씨사이드 코스 소개

 

정말 자연풍경이 아름다워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다만 너무 더워서 매홀마다 구분해서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코스 소개를 하면서 매홀 너무나도 이쁜 자연풍경을 소개해드리면 좋은데 골프를 치면서 첫 더위를 먹은

라운딩이라서 이해 부탁드릴게요~^^(정말 한여름 라운딩은 마음 단단히 먹고 라운딩 하셔야 됩니다!!)

 

1) 김포씨사이드 CC 서코스

 

   ① 1 HOLE / PAR4

- 김포씨사이드에서 첫 티업을 한 서코스 1번째 홀입니다. 그린 넘어 보이는 서해바다 풍경을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골프 라운딩을 하면서 이렇게 바다 뷰를 보면서 티샷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매번 산과 계곡을

  보면서 티샷을 했는데 바다 부라니 왜 인기가 많은 골프장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1번째 홀은 비교적 무난해서 티샷만 실수하지 않는다면 안정적인 버디, 파를 할 수 있는 홀이었습니다.

  1달이 지나다 보니 정확한 스코어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멋진 서해바다 뷰를 보고 티업을 해서인지 출발이 산뜻한

  출발을 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② 2 HOLE / PAR3

- 기분 좋은 첫출발과 함께 시작된 두 번째 홀입니다. 이 당시 때만 해도 아이언 샷이 들쑥날쑥해서 파3에 대한 자신감이

  상당히 떨어져 있던 상태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반대로 아이언이 잘 맞으니깐 파3가 비교적 덜 부담스럽고 드라이버 샷이 들쑥날쑥하다 보니 파 5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태입니다. 정말 골프는 동시에 잘되는 경우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골린 이분들 파이팅입니다.

 

     ③ 3 HOLE / PAR4

- 3번째 홀 정도 되었을 때 무더위로 인해서 서서히 지쳐가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더위에 대한 반응이 

  왔습니다. 하지만 사진 속 풍경은 너무나도 이쁘게 담겨서 살짝 위안이 되더라고요.

 

  3번째 홀도 무난한 홀이었고 주변 자연풍경들이 너무 이쁜 홀이었습니다. 나무 틈 사이로 보이는 바다 뷰도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여기 김포씨사이드 CC는 봄, 가을에는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봄,가을 좋은 골프장 라운딩 예약을 잘하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네요~^^

     ④ 4 HOLE / PAR5

- 4번째 홀은 처음 등장한 파 5홀입니다. 중간에 워터해저드가 있어서 장타자일 경우 티샷에 유의해야 합니다.

 

  230m 정도에 워터해저드가 있는데 컨디션만 좋으면 넘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안정적인 티샷을 추천하시는

  캐디분의 조언을 듣고 쳤던 파5홀입니다. 매홀 자연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내 차례가 끝나면 코스 공략하기보다는

  자연풍경을 감상하느라 타수 관리를 잘하지 못한 것 같네요~(사실 실력이 부족해서 타수 관리가 현실이지만요..)

 

 

 

 

 

 

       ⑤ 5 HOLE / PAR4

- 5번째 홀도 전체적으로 무난할 홀이었습니다. 김포씨사이드의 가장 만족스러운 특징은 잔디관리가 정말 잘되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페어웨이뿐만 아니라 러프까지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상태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꼭 스크린골프장에 인조잔디 위에 공이 있는 것처럼 일관성 있는 잔디 상태는 칭찬합니다.

       ⑥ 6 HOLE / PAR4

- 그린 근처 이쁜 워터해저드가 있는 6번째 홀입니다. 워터해저드만 보면 부담스럽고 짜증 났었는데 김포씨사이드

  워터해저드는 주변 자연풍경처럼 너무 이쁘게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내가 친 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이날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전반전에는 무난하게

  라운딩을 했기 때문에 주변 모든 풍경들이 이쁘게 보이고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⑦ 7 HOLE / PAR3

- 서비스홀이라고 설명했던 파 3홀입니다. 아이언 샷 미스만 없다면 벙커를 넘겨서 무난하게 온그린이 가능한 홀입니다.

 

  하지만 7홀쯤 되니 더위에 완전 녹초가 되어있는 상태에서 초보 골퍼들이 정교한 아이언 샷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더라고요. 예전처럼 양파를 하는 실수를 하지 않았지만 꽤나 힘들었던 홀로 기억합니다.

 

   ⑧ 8 HOLE / PAR5

무더위에 지쳐갈 때쯤 나타난 8번째 파 5홀입니다. 비교적 짧은 파 5홀이라고 캐디님이 버디를 한번 노려보라고 해서

야심 차게 출발했던 홀로 기억합니다. 희한하게도 욕심을 가지는 순간부터 티샷은 내 맘대로 간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번 홀 역시 거리에 욕심내고 버디를 머릿속에 두기 시작했더니 슬라이스, 훅, 뒤땅 종합 선물세트로 멘털붕괴를

시켜버리더라고요. 빨리 그늘집으로 가서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쉬고 싶은 생각만 났습니다.

 

 ⑨ 9 HOLE / PAR4

- 멘털붕괴가 온 파 5를 지났더니 마지막으로 가장 긴 파 4인 9번째 홀이 나타났습니다.

  파 5만큼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전홀에서의 부담감이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전반전 마지막 홀이고 곧 시원한

  그늘집으로 직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을까요? 전 홀과 다르게 파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았던 홀입니다.

 

  매홀이 자연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지만 기분 좋게 마무리해서인지 특히나 주변 풍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버디치고 싶은 예비좌타골프왕 동구파파

 

후반전은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서 안내해드릴게요~ 

후반전 돌입해서 주변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ㅠㅠ 그늘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고 생각했는데 오후 3~4시의 라운딩

정말 너무너무 힘들더라고요~ 김포씨사이드의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 김포씨사이드 공식 홈페이지(코스 공략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포씨사이드 컨트리클럽

 

2) 김포씨사이드 CC 그늘집

무더운 여름날 그늘집은 정말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전반전을 끝내고 그늘 집안으로 들어왔을 때는 그냥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먹고 집으로 가고 싶은 심정이었으니깐요.

 

김포씨사이드 그늘집은 다른 골프장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는데 이 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각 얼음을 제공하더라고요.

그래서 후반전 시작 전 비닐에 각 얼음을 가득 담아 후반전 초반에 더위를 조금이나마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웠던 바다 뷰 김포씨사이드 CC 후기

무더운 여름날 골프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 아름다운 서해바다 뷰를 자랑하는 김포씨사이드 CC를 다녀왔습니다.

정말 덥고 습하고 힘들었지만 김포씨사이드 CC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자연풍경 덕분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타수도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면 좋겠지만 골프는 정말 하루아침에 정복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천천히 실력이 올라가는 중이니깐 너무 급한 마음을 가지지 말아야겠죠?!

 

언제 가는 좌타 골프왕이 될 수 있을 테니깐요~ 참고로 좌타 골퍼분들은 정말 극소수라는 점~^^

더운 여름날 스크린 골프도 좋지만 풍경 좋은 골프장 라운딩 한번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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