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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마스크 시대 피부 관리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긴 코로나의 터널을 지나 노마스크 시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스크 때문에 상당히 답답하고 불편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 마스크로 인해서 한동안 피부관리, 입냄새, 표정관리 등 코로나 시국 이전에 상당히 신경 많이 썼던 부분을 잠시 마스크 속에 숨겨두고 생활했습니다.

     

     

    이제는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의무 착용이 곧 해지가 되기 때문에 노마스크 시대에 신경 많이 쓰고 관리했던 부분을 소홀히 할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큰 변화가 없는 분들도 많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피부관리는 특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피부 관리의 중요성은 해마다 커져가는 화장품 시장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기미, 주근깨가 많은 한 여성분의 얼굴 모습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마스크 시대 피부 관리를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필수품인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만 잘 바르고 다녀도 기본적인 피부 관리가 되기 때문에 알아두시면 노마스크 시대로 돌아가는 현재 큰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릴테니 한 번 읽어보시고 많은 도움 되면 좋겠습니다.

     

     

    < 목 차 >

     

    1. 자외선 종류 (3가지)

     

    2. SPF 와 PA에 대해서

     

    3. 자외선 차단제 종류

     

    4.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방법

     

    5.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주의사항

     

     

    ▶노마스크 시대 필수 입냄새 제거

     

     

    자외선 종류 (3가지)

     

    - 노마스크 시대 필수품인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에 대해서 알려드리기 전에 자외선 종류에 대해서 먼저 알고 가셔야 합니다. 학창 시절에 배워서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겠지만 자외선에는 3종류가 있습니다.

     

     

    1) 자외선A(UVA)

     

    - 자외선 A는 320~400nm의 파장입니다. 이는 피부의 진피 하층까지 침투하고 피부 그을림(tanning)의 원인이 되며 노화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입니다. 우리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야외 활동을 많이 하면 피부가 타는 것이 이 자외선A 때문입니다.

     

    우리 피부가 자외선 A를 받으면 면역 작용이 생겨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게 됩니다. 이 멜라닌 색소가 우리의 피부를 검게 그을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멜라닌 색소 생성은 지극히 몸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반응지만 오랜 시간 동안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진피층의 콜라겐 변경을 일으켜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심한 경우 피부 손상을 유발합니다.

     

    자외선 A는 오존층에 흡수가 되지 않고 약 80%가 지면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햇빛의 세기와 관계없이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일 년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된다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를 정확히 알고 나면 날씨가 아무리 흐려도 피부를 생각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게 될 것입니다.

     

     

    2) 자외선 B(UVB)

     

    - 자외선 B는 280~320nm 파장입니다. 이 자외선B는 자외선 A보다 강한 에너지 광선입니다. 다만 대부분(약 20%)이 오존층에 흡수가 됩니다. 또한 햇빛과 날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햇빛이 가장 여름철에 조심해야 합니다.

     

    표피와 진피 상부층까지 침투하고 유리창은 통과하지 못합니다. 자외선 B의 경우는 피부가 검게 그을리는 것보다 여름철 해변에서 놀면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을 경험하셨을 텐데 홍반과 일광화상(Burning)의 원인이 됩니다.

     

    자외선 B는 날씨 좋은 여름휴가 철에 특히 조심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꼭 기억해 두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외선 B가 무조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햇빛을 통해서 비타민D를 생성한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자외선 B는 피부의 프로비타민D를 활성화시켜서 비타민D로 전환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꼭 우리 몸에 필요한 중요한 존재입니다. 다만 모든 것이 과하면 좋지 않듯이 자외선 B도 많이 받으면 DNA의 직접적인 변성을 일으켜서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 자외선 C

     

    - 자외선 C의 경우 오존층에서 100% 흡수되기 때문에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습니다. 다만 요즘 환경오염 때문에 오존층이 파괴되어 자외선 C에 노출되는 경우도 생기지만 이 경우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SPF와 PA에 대해서

     

    - 자외선 차단제(선크림)를 구매할 때 제품에 SPF와 PA에 대해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본 적 있으실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SPF와 PA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외선 차단제 제품을 구입하시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저 역시 그냥 숫자나 플러스(+) 표시가 많이 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했으니깐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 물품들

     

    1) SPF (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 차단 지수)

     

    - SPF는 자외선 차단 지수를 말합니다. 즉 자외선 중 자외선 B(UVB)를 차단해 주는 정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등급은 50까지 있으며 그 이상을 50+라고 표현합니다. 많은 분들이 봤던 플러스 표시의 궁금증이 풀리는 순간입니다.

     

    숫자가 클수록 자외선 B(UVB)를 차단해 주는 능력이 높습니다. 다만 무조건 SPF 수치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왜냐고요? SPF의 수치가 높다는 것은 자외선 차단을 위한 화학성분 비율이 높다는 뜻입니다. 이는 피부가 예민한 분이나 어린 친구들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이 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상황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선크림) 선택이 필요합니다. 상황에 맞는 SPF 등급을 알려드릴 테니 기억해 두셨다가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실내활동 가벼운 외출 야외 레저활동
    SPF 10~30 SPF 30 SPF 50

     

    2) PA (Paprotection grade of UVA, UVA 광선 보호 등급)

     

    - PA는 자외선 A 차단해 주는 정도를 말합니다. 

     

    PA는 PA++++ 등급까지 있습니다. 이 또한 플러스의 의문점이 풀리는 순간입니다. 

     

    딱 느낌이 오시죠? +가 많을수록 자외선 A(UVA)를 차단해 주는 능력이 높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무조건 플러스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자외선 A의 경우 날씨와 관계없이 일정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PA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추천드립니다.

     

     

    자외선 차단제 종류

     

    -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는 주성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신들도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무기 자외선 차단제, 유기 자외선 차단제 두 가지입니다.

     

    줄여서 무기자차, 유기자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해변 모래사장에 있는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 그리고 수건

     

    1) 무기 자외선 차단제 (Sun Block, 자외선 산란제)

     

    ① 주성분

     

    - 주성분은 이산화티탄(티타늄디옥사이드), 산화아연(징크옥사이드), 운모, 탈크, 카올린 등입니다.

     

    ② 특징

     

    - 무기 화합물이기 때문에 피부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피부 겉에서 자외선을 튕겨내는 역할을 합니다. 

    백탄현상, 모공 막힘, 발림성 떨어짐, 피부자극 적음, 바르는 즉시 차단 효과 등이 있습니다. 

    선크림 중에 바르면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귀신처럼 하얗게 되는 분들을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이 선크림이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피부에 발랐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일반 비누로는 지우기 어렵기 때문에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여 세안을 하시기 바랍니다.

     

     

    2) 유기 자외선 차단제 (Sun Screen, 자외선 차단제)

     

    ① 주성분

     

    - 주성분은 벤젠계열,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파라메톡시신남산, 파라아미노벤조익산, 에칠헥실메톡시신메이트 등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참 어려운 성분들입니다. 이 유기 화합물을 이용하여 피부 안에서 자외선을 무해한 열로 반환시켜서 피부를 보호해 줍니다.

     

    ② 특징

     

    - 백탁현상 없음, 발림성 높음, 피부 흡수에 따른 피부자극(접촉성 피부염), 외출 전 30분 전에 발라줘야 효과가 있습니다. 이유는 피부에 흡수가 돼야 유기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3) 무기 자외선 차단제 VS 유기 자외선 차단제

     

    - 위에 설명으로는 두 가지 종류의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서 확실히 구분이 안되시죠? 아래 비교표를 참고하시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분 무기 자외선 차단제 유기 자외선 차단제
    원리 보호막 형성 햇빛을 반사시켜 차단 피부 흡수되어 햇빛을 열로 바꿔서 차단
    대표성분 징크옥사이드 에칠헥실옥시페놀메톡시페닐트리아진
    백탁 있음 없음
    차단력 백탁이 심할수록 차단력 높음 무기자차보다 높음
    피부자극 없음 있음
    덧바르기 없음 있음
    세안 클렌징오일 필수 일반비누가능(땀으로도 지워짐)

     

    - 피부를 소중히 생각하시는 분은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선호하실 것 같고 백탁현상이 싫으신 분들은 유기 자외선 차단제를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운동을 자주 하는 스타일이라서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선호하긴 하지만 백탁현상 때문에 매번 꺼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피부와 환경에는 좋다고 하니 백탁현상을 딱히 고려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방법

     

    -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는 방법은 위에서 설명드렸던 부분을 잘 숙지하신 다음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게 고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무작정 가장 높은 수치의 자외선 차단제가 좋다는 생각으로 상황에 맞지 않게 선크림을 바른다면 피부에게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수단나열한 모습(모자&#44; 선크림&#44; 선글라스 등)

    - SPF, PA 수치에 따른 자외선 차단제 추천 상황을 알려드릴 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상황별 SPF, PA 수치

    구분 SPF 10 SPF 20 SPF 30 SPF 40 SPF 50 SPF 50+
    PA + A A        
    PA ++ A A, B B, C C C C
    PA +++   B B, C C C C
    PA ++++     C C C C

    A : 산책, 짧은 시간의 외출, 출퇴근 등 일상생활 등 

    B : 가벼운 야외, 레저 활동 등

    C : 오랜 시간 햇빛 노출 등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주의사항

     

    -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아래에 알려드리는 내용을 잘 숙지하신 다음 선크림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1) 피부 전체에 골고루 바르기 (특히 여름철 목 주변을 잘 발라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기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덧바르기가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유기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덧바르기를 통해서 효과를 최대한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햇볕에 노출되기 전 30분 전에 바르기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바로 차단효과가 있지만 유기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흡수되어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꼭 30분 전에 바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집에 돌아오면 자외선 차단제 바른 부분은 꼼꼼히 세안을 통해 제거하기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클렌징오일로 꼭 제거)

     

    5) 사용 후 피부 자극이 심하게 나타나면 사용 중지 후 피부과 의사와 상담하기

     

    6) 상처 난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기

     

     

     

     

    - 마지막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발행한 자외선차단제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를 한 번 읽어보시고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외선차단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 포스터

     

     

    노마스크 시대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 코로나의 터널을 지나 노마스크 시대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하셨을 것 같은데 마스크를 벗어던지면 이제 감추고 싶어도 감출 수가 없기 때문에 잘 관리하셔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만 매일 잘 발라도 피부노화가 24% 감소한다고 합니다. 상황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통해서 노마스크 시대에 피부관리 잘하셔서 피부 미인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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