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맛집 청산어죽 후기(feat. 여름철 보양식, 비오는날 추천 음식)

 

장마철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요즘 날씨를 보면 다시 장마철이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비가 오면 날씨가 시원할 줄 알았지만 요즘 날씨는 정말 습하고 더워서 에어컨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할 수가 없는 날씨입니다. 다들 공감하시죠?

 

최근에 초복, 중복에 여름철 보양식으로 맛있는 삼계탕을 맛있게 먹었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여름철 보양식을 자주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때마침 비도 오고 따뜻한 국물이 생각이 나서 예전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파주 청산 어죽에 다녀왔습니다.

 

 

 

 

 

 

 

 

파주 청산어죽

파주 청산어죽 시그니처 청산어죽의 모습

1) 위 치 : 경기 파주시 돌곶이길 99(도로명) / 서패동 183-3(서패동)

2) 영업시간 : 월~일(10:30 - 21:00, 15:00 - 16:30 브레이크 타임)

3) 메 뉴 : 청산 어죽(9,000원) / 도리뱅뱅이(12,000원) / 민물새우튀김(12,000원) 外

4) 파주 청산어죽 카페 : 

청산川獵어죽

 

파주 청산 어죽은 언제나 맛있는 맛집이라서 날씨와 상관없이 추천드리고 싶지만 이번 일요일처럼 비 오는 날 특히 추천

드리고 싶은 맛집입니다.

 

그리고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는 어죽이라서 더욱 추천드리고 싶은 파주 청산 어죽입니다.

 

파주 청산 어죽은 평일날에도 대기줄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라서 비 오는 날 일요일 점심식사를 위해서 출발할 때는 제법 긴 시간 대기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기다림을 정말 너무나도 싫어하는 편인데 파주 청산 어죽의 맛은 오랜시간 기다려서라도 먹어도 될 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에 비오는날 일요일 파주 청산어죽 긴 대기줄을 각오하고 자유로 빗길을 뚫고 도착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2시 30분쯤이었는데 역시나 주차장을 비롯해서 대기실에는 많은 사람들이 청산 어죽을 먹기 위해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주차장과 대기실을 별도로 사진에 담지 않았는데 아마 청산 어죽을 주말에 한 번이라도 다녀오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상상되실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대기명단을 남기기 위해 들어갔는데 점심시간이 제법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대기명단에 이름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역시 맛집은 대기명단을 남기지 않으면 먹을 수 없나 봅니다~^^

비오는날 여름철보양식 청산어죽

청산 어죽의 기본 메뉴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어죽(천렵 국)입니다.

 

어죽은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육수, 공깃밥, 야채 사리는 서비스로 계속 주시기 때문에 양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어죽만 먹기에는 대기했던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사이드 메뉴로 민물새우튀김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죽과 함께 도리뱅뱅이, 민물새우 튐 김을 같이 드시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들 오랜 기다림에 대한 보상으로 추가로 주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고소한 민물새우튀김

청산 어죽의 특징은 먹기 위해서 긴 대기를 해야 하지만 차례가 되면 음식은 정말 신속하게 곧장 나온다는 점입니다.

 

어죽을 바로 끓여먹을 수 있게 냄비 통째로 올려주십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밑반찬은 정말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보통 밑반찬을 1번 정도 리필해서 먹으면 많이 먹는 정도인데 여기서는 2~3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어죽이 잘 끓을 때쯤 추가로 시킨 민물새우튀김도 나왔습니다. 

 

민물새우튀김은 정말 고소해서 어죽을 먹으면서 중간중간 계속해서 젓가락이 향하게 되었습니다.

튀김이 과하지도 않고 민물새우 본연의 고소함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었는데 청산 어죽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밥 한 공기는 뚝딱하고 추가 공깃밥을 주문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식당에 계신 대부분에 사람들이 공기밥 한 그릇 추가는 기본으로 주문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민물새우튀김까지 너무 맛있게 먹어서 육수, 야채 추가 리필은 도저히... 오랜만에 정말 배가 너무 불렀습니다.

 

식사를 다하고 나서 포장도 할까 생각해봤지만 집에 가서 먹으면 직접 와서 먹는 어죽의 느낌과 다를까 봐  패스(사실 포장해서 가면 집에서 매번 밥 2그릇씩 먹어서 살과 전쟁에서 실패할까 봐...)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청산 어죽에 대해서 잘 알고 드셔 보셨겠지만 혹시나 드셔 본 적 없으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가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죽(천렵 국)이란?

★ 어죽(천렵 국) 이란!?

어죽은 메기, 붕어, 동자개, 꺽지, 모래무지, 피라미, 쏘가리 등 각종 민물고기를 가마솥에 푹 삶아 쌀, 국수, 수제비, 각종 야채를 넣고 끓여낸 고단백 영양식입니다. 여름철 냇물이나 강가에서 물놀이하며 잡은 물고기로 솥을 걸어 어탕을 끓여 먹으며 하루를 보낸다는 '천렵'의 뜻을 담아 '천렵 국'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어죽은 단백질, 철분, 칼슘, 칼륨, 비타민 A, B1, B2, 미네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 개선(숙취해소), 체력 보강,

피부 노화방지, 산후 회복, 허약체질 개선, 자양강장 등 원기 회복의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민물고기가 포함한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LDL) 제거에 도움이 되어 고혈압, 동맥경화 및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어죽(천렵 국)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 역시 여름철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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