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추천 청담 맛집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feat.와이프 생일, 인생 스테이크)

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다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부산에 다녀와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설 연휴가 되기 전

 

저한테 1년 중에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랑하는 와이프 생일과 딸랑구 생일 있었습니다!

 

2022.01.13 - [그 남자/맛집] -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스테이(STAY) 디너(feat. 미쉐린 1 스타 레스토랑)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스테이(STAY) 디너(feat.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결혼하신 분들이라면~ 분명히 공감하실 거예요~!!! ㅋㅋ

 

딸랑구 생일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렸던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스테이 디너였고요~!

 

이번에는 와이프 생일을 기념하고자 다녀온 청담 맛집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놀면 뭐 하니에서 유재석이 다녀와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 대해서(출처 : 울프강 공식 홈페이지)

출처 : 울프강 스테이크 홈페이지

-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설립자인 울프강 즈위너(Wolfgang Zwiener)는 뉴욕 명문 스테이크하우스에서 40여 년간

 

  활약하였습니다. 그의 오랜 경험을 높이 산 많은 사람들의 추천으로 울프강은 지난 경험을 그대로 재현한 스테이크

 

  하우스를 열었습니다. 그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들은 전통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을 뛰어넘어 몇 단계 더 진화된 맛을

 

  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깊이 숙성된' 맛뿐만 아니라, 수많은 손님을 만족시켜 온 설립자의 경력이 몸소 느껴지는 

 

  서비스는 단순한 친절함이나 편리함의 차원을 넘어서는 편안함과 따뜻한 행복과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4개점을 시작으로 마이애미, 비버리 힐즈, 하와이 와이키키에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는

 

  일본 도쿄 롯폰기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국가, 세 번째 매장으로 서울 청담동에 오픈하였습니다.

출처 : 울프강 스테이크 홈페이지

- 커스텀 디자인된 모자이크식 천장, 월넛 바, 스웨이드로 둘러싸인 벽면, 알라바스타식 조명, 이 모든 것들의

 

  완벽한 조합으로 뉴에이지의 우아함을 표현합니다. 사전 예약 시 6명에서 20명까지의 고색을 수용할 수 있는

 

  7개의 프라이빗 룸이 준비되어 있어 소모임이나 비즈니스 미팅에도 전합니다. 프라이빗 룸은 사전예약 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울프강 스테이크 홈페이지

-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역시 28일 건숙 성실에서 숙성한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입니다.

 

  미국 내 상위 3%만 해당하는 최고급 소고기인 블랙 앵커스(USDA Prime Grade Black Angus) 품종만을 사용하며

 

  28일의 시간을 오롯이 거친 고기만이 제공됩니다. 화씨 1600도(섭씨 870)의 고온에서 구워진 된 두꺼운 스테이크는

 

  뜨겁게 달구어진 접시에 맛깔스럽게 서빙됩니다. 스테이크에 버금가는 맛을 자랑하는 해산물 요리와 샐러드도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인기 메뉴입니다.

 

 

★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청담

- 주 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89-6 영인 빌딩(지번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 152길 21(청담동, 영인 빌딩)

 

          분당선 압구정 로데오역 4번 출구 도보 5분

 

- 주 차 : 발레 가능(현금 3,000원, 계좌이체 가능)

 

- 전 화 : 02-556-8700 (상담시간 AM 10:00 ~ PM 10:30)

 

- 영업시간 : 11:00 AM ~ 11:00 PM (주문 마감 10:15 PM) / 연중무휴

 

- 총 좌석수 220석 : private room type :  6인, 8인, 10인, 20인) ※ Private room은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

 

- 드레스 코드 : 스마트 캐주얼(슬리퍼 및 조리 착용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울프강 예약은 네이버, 온라인, 유선으로 일반 다방면으로 가능합니다.

 

  부지런하신 분들은 네이버나 온라인으로 미리미리 예약을 하셔서 할인이나 적립 혜택을 받으시더라고요~

 

  전.. 부지런하지 못해서 온라인 예약은 다 끝난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ㅋㅋ 유선상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유선상으로 예약 응대를 해주시는 직원분이 워낙 친절하셔서 큰 어려움 없이 예약을 했네요~

 

  다만 주말에는 미리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깐 기념일이 주말이신 분들은 미리 잘 체크~!

 

  유선상으로는 예약할 때 예약금이 따로 없었지만 네이버 예약 시 예약금이 2만 원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를 검색하면서 봤던 레드카펫(!?) 이곳을 지나 안으로 들어와 보니 내부 이미지는

 

  클래식하고 고풍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모던한 것보다는 약간 올드한 느낌이었습니다. 조명도 살짝 어두운 편이었고요

 

  기념일 날 식사하기에는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노래가 우리의 취향이 아니라 살짝 거슬렸어요 ㅠ

 

  큰 문제는 아니라서~ 쿨하게 패스했습니다~ (사실.. 와이프가 노래 바꾸면 좋겠다고 식사 중간중간에 계속 ㅋㅋ)

 

 

★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청담 코스 메뉴

- 직원분들이 자리를 안내를 해주시고 고기 냄새가 베일수 있다며 외투도 보관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메뉴판을 가져와주셨죠~

 

  사전에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를 검색해봤을 때 나왔던 W 코스(1인 178,000원)와 Classic 코스(1인 148,000원)

 

  가 주된 코스 메뉴더라고요~ 

 

  W코스를 하면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Classic 코스로 3개 주문~! 지난번 딸랑구가 스테이크 먹는 것을

 

  보니 어른과 같은 코스를 시켜줘야겠더라고요~ ㅋㅋ

 

  우리가 주문한 클래식 코스는 물 or 탄산수 / 메종 기욤 식전 빵 / 리코타 치즈 샐러드 & 캐나디안 베이컨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 사이드디쉬 / 디저트 / 커피 or 티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 주문을 하고 나서 가장 먼저 도착한 보스 탄산수~!

 

  매번 먹는 탄산수인데 괜히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고요~ ㅋㅋ 맛은 언제나 먹었던 탄산수 맛입니다 ~ ㅋㅋ

- 그리고 뒤이어 나온 식전 빵입니다. 

 

  식전 빵은 프랑스식 전통 베이커리 메종 기욤에서 매일 오전 유기농 재료로 만든 빵이라고 하더라고요~

 

  맛은 솔직히 언제나 식전에 먹는 빵 맛이었습니다 ㅋㅋ

 

  식전 빵은 항상 딸랑구가 너무 좋아해서~ 추가로 더 요청하곤 했는데 넉넉한 양 덕분에~ 딸랑구가 만족하더라고요 ㅋ

- 식전 빵을 맛있게 먹고 나온 애피타이저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캐나디안 베이컨입니다.

 

  샐러드와 베이컨을 직원분이 큰 접시에 담아와서 개인 접시에 똑같이 예쁘게 나눠 주시더라고요~

 

  호텔 뷔페에서 먹어본 베이컨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비주얼로도 딱 보이시겠지만 상당히 두툼하더라고요~

 

  크게 짜지도 않고 부드럽고~ 제 입맛에는 딱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그리고 리코타 치즈 샐러드도 부드럽고 상큼하게 맛있더라고요~ 아참 샐러드에서 가장 맛있는 부분은~!

 

  왕 호두(?) ㅋㅋ 캐러멜 라이징이 되어 있는 호두였는데~ 정말 달콤하고 맛있어서 스테이크를 먹기 전 입맛을 

 

  제대로 살려주더라고요~

- 드디어 메인 메뉴 스테이크 등장~! 직원분이 스테이크를 주방에서 가지고 나오실 때 큰 함성소리를 지르면서

 

  가지고 나오시던데~ 딸랑구가 '저 아저씨 왜 저래?' 놀래서 물어보더라고요 ㅋㅋ

 

  제 느낌에는 워낙 뜨겁다 보니 안전을 위해서 조심하라는 의미가 포함된 퍼포먼스인 것 같았습니다.

 

- 스테이크 또한 직원분이 직접 나눠 주셨는데~ 그전에 사진 한번 찍을 수 있게 한 부분을 뒤집어서 세팅~!

 

  너무 맛있어 보이는 스테이크 앞에서 사진 찍을 생각 하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진정하고 찰칵 ㅋㅋ

 

  블랙 앵거스를 4주간 숙성시켜 조리한 울프강 스테이크의 시그니처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입니다~!!!

 

  부위는 안심, 등심 같이 맛볼 수 있는 포터하우스(T본)였고요~!

 

  우리 가족은 다 같이 미디엄 레어로~! 딸랑구도 잘 먹길래 과감히 ㅋㅋ

 

- 사진을 찍고 나니 직원분이 개인접시에 안심, 등심 한 조각씩 먹기 좋게 세팅해주시더라고요~

 

  스테이크는 딱 봐도 겉바 속촉이라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언제나 첫 입이 가장 맛있으니 그 맛을 최대한 느끼기 위해서 미각을 집중해서 먹었습니다~ ㅋㅋ

 

  스테이크에 간이 적절하게 되어 있어서 별도로 간을 할 필요 없이 먹었습니다.

 

  스테이크의 풍부한 육즙과 담백함이 입안에서 퍼지더라고요~ 와이프랑 딸랑구도 만족했는지 맛있다면서~^^

 

  아참~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고기 양은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양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그리고 사이드디쉬로 크림 스피니치와 매쉬드 포테이토가 제공되고 추가로 솔티드 머시룸, 토마토&어니언,

 

  아스파라거스, 김치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요~

 

  와이프가 왠지 스테이크가 느끼할 것 같다고 김치를 픽했는데~ 이게 신의 하수였습니다~!!^^

 

  스테이크와 김치가 잘 안 어울릴 것 같아서 다른 것 고르자고 했는데 와이프 말을 감히... ㅋㅋ

 

  근데 김치가 없었더라면 스테이크를 먹는 동안 느끼해서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ㅋㅋ

 

  역시 와이프 말을 잘 들어야 된다는 것을 또 한 번 알게 해 준 김치였습니다.

 

  아참 김치가 일반 그냥 김치가 아니라 볶음 김치라서 스테이크와 생각보다 잘 어울렸습니다. 참고하시길^^

 

-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보통 양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느꼈는데 울프강은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진 상에 보면 아주 클리어하게 다 먹은 것 같아 보이시지만 ㅋㅋ 양이 너무 많아서 2~3조각을 남겼습니다!

 

  고기를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 고기를 남기다니 ㅋㅋ

 

  그리고 등심과 안심은 둘 다 맛있었는데 부드러운 안심이 조금 더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접시에 있는 육즙을 고기에 올려 드시면 식사하실 때 부드럽고 촉촉하게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스테이크 식사 후 티저는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 티라미슈, 계절 과일 중에 선택이 가능했고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기념일을 위한 레터링 서비스도 해주는데요~ 예약할 때 미리 말씀을 해야 해 주시니

 

  꼭 기억하셨다가 활용하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음료로는 사진 상에 보이는 다양한 차가 준비되어 있고 차가 싫다면 커피도 있으니깐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지난번 딸랑구와 갔던 시그니엘 스테이보다 스테이크는 훨씬 맛있었지만~ 분위기는 약간 아쉬웠던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스테이크를 정말 맛있게 먹고 싶으시다면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