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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지난주 사랑스러운 딸 생일이라서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스테이(STAY)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3년 전에 딸 생일 때 처음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스테이(STAY)에서 디너를 먹고 상당히 만족해서
매년 딸아이 생일날 시그니엘 스테이(STAY)에 오기로 했었지만 그놈의 코로나 덕분에 강제로 2년을 방문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백신 패스의 자신감으로 딸아이와 맛있는 디너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딸아이 생일이 연초라 빨리 예약을 했어야 했는데 늦장을 부리다가 예약이 잘 안돼서 엄청 자책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예약 취소 자리가 나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그럼,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스테이(STAY)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스테이(STAY)
- 위 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도로명) / 신천동 29 롯데월드타워 81층(지번)
롯데월드타워가 워낙 크다 보니 주차시간 잘 고려해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연락처 : 02-3213-1231
- 이용시간 : 아침 06:30 ~ 10:00 / 점심 11:30 ~ 14:30 (라스트 오더 14:00) / 저녁 17:30 ~ 22:00 (라스트 오더 20:30)
- 추가 정보 : 미쉐린 1 스타 레스토랑(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2020, 2021)
모던한 분위기의 캐주얼 다이닝 공간(Seoul Room(16인석), Paris Room(8인석))
STAY - Pastry Library(국내 최초 도입되는 레스토랑 내 즉석 페이스트리 시연 코너)
셰프 야닉 알 레노(Yannick Alleno)
- 14년, 15년, 16년, 17년 미쉐린 3 스타 : Alleno Paris(France)
- 15년 세계 최고 셰프 10인 선정 : Le Chef(France)
- 17년 미쉐린 3스타 : 르 1947(France)
- 대표 메뉴 : 점심(STAY Passion - 73,000원 ~ 83,000원 / STAY Fun - 115,000원 / STAY Emotion - 145,000원)
저녁(STAY Modern - 178,000원 / STAY Must Try - 248,000원)
키즈(STAY Kid - 58,000원)
- 시그니엘 스테이 레스토랑은 8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요~
81층이지만 전용 엘리베이터라서 그런지 엄청난 속도로 도착해요~^^ 살짝 귀가 먹먹 해지는 느낌도 ~!
- 81층에 도착하면 고급 레스토랑답게 분위기가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살짝 어두운 느낌이지만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연출해요~^^
- 스테이 입구에 가면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여기서 인생 샷을 남기시더라고요~^^
81층에서 서울 전경을 내려다보면서~^^ 디니 6시 예약이다 보니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멋진 야경은 식사하고
보는 걸로 하고 스테이로 입장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예약을 좀 일찍 해서 창가 자리에 앉아서 81층 뷰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했었는데~
올해는 예약이 늦어서 창가 자리는 확보를 못했습니다. ㅠ(와이프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습니다...ㅋ)
시그니엘 스테이 창가 자리에서 디너를 즐기시려면 빠른 예약은 필수입니다~^^
- 내부 조명도 고급스럽고 화려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딸아이 생일 축하와 밥 먹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
방문해보시면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 부부는 STAY Modern, 딸랑구는 STAY Kid를 시켰는데요~
STAY Kid는 3년이 지났는데도 완전 똑같이 나오더라고요~ ㅋㅋ
내년에는 그냥 STAY Kid 시키지 말고 우리랑 똑같은 메뉴를 시켜줘야겠더라고요~ 너무 잘 먹어요^^
-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요리가 나오기 전 애피타이저가 나오는데요~ 역시 미쉐린 1 스타라서 애피타이저도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요리가 나올 때마다 직원분이 요리 이름과 먹는 방법, 사용된 식재료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분명히 친절하고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무슨 애피타이저였는지 기억이 ㅠㅠ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은 대추, 호박으로 만들었다는 것!? 죄송합니다... 기억이 안 나요 ㅋㅋㅋ
근데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맛있어요~! 입맛을 확 끌어올려줍니다~
- 또 다른 애피타이저 등장~^^ 식전 빵은 체크무늬 모양의 햄 버터와 같이 나왔는데요~!
사랑스러운 딸랑구는 다른 애피타이저는 낯설어서 안 먹었지만 빵은 버터와 함께 너무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번째 메뉴가 나왔습니다.
토마토 콩피!?로 감싼 파타고니아 새우라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맛으로 기억해보면 토마토의 맛이 입안에서 느껴질 때쯤 새우가 씹히면서 토마토와 새우가 잘 어우러져서
애피타이저와 더불어 입맛을 더욱 돋구워주더라구요~!
더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코스요리다 보니 한 요리당 양이 작았어요 ㅠㅠ
대식가는 아니지만 너무 아쉬웠습니다 ~ 아쉬워하고 있는 찰나에 두 번째 음식 등장~!
- 앗 튀김!? 깻잎을 튀겨 그 위에 캐비어와 새싹채소를 올려서 나왔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먹던 깻잎튀김을 이렇게 고급스러운 음식으로 탈바꿈시켜버리다니...ㅋ 캐비어 힘인가요?!? ㅋㅋ
맛은 느낌이 오시겠지만 깻잎튀김과 캐비어가 잘 어울려서 맛있었습니다~^^ 역시나 양은... 불만입니다 ㅋㅋ
- 미니 샤부샤부 같이 얇게 썬 지리산 한우 생 우둔살(소고기 : 국내산 한우)과
더불어 같이 아삭한 당근과 대파를 곁들인 비프 콩소메(소고기 :호주산)이고요~
육수를 넣고 스며들면 먹으면 되는 샤부샤부였는데요~ 맛은 역시나 굿~!! 양은..ㅋㅋ 하지만 코스요리답게
점차 배가 불러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배가 너무 부르더라고요...ㅋㅋ
- 음식 색깔이 너무 이뻐서 먹기 아까웠던 샐러리 오일로 천천히 익힌 메로와 휀넬 샐러드, 송어 알과 캐비어였는데요~
음식이 입에서 살살 녹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딸랑구도 한 입 살짝 먹여봤는데요~ 맛있었는지 계속 달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키즈 메뉴가 우리 부부 메인 음식과 같이 나오게 세팅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계속 음식이 안 나왔거든요~
결국 배고픈 우리 딸은~! 투덜투덜 ㅋㅋ 하지만 아빠의 음식을 맛보고 나서 제 옆에 딱 달라붙어서 계속 달라고~ ㅋㅋ
- 드디어 메인 요리 등장했습니다.~!
최상급 한우(소고기 : 국내산 한우) 구이와 트러플 소스(소고기 : 호주산), 감자 밀푀유와 파슬리 젤리 ~!!
소고기는 언제나 진리죠~^^
딸랑구 입에 하나 넣어줬더니~ 자기 키즈 메뉴는 별 관심 없고 제 스테이크에 눈독을 들이더라고요~!
다음부터는 꼭 딸랑구도 같은 요리로 시켜야겠어요~!
- 딸아이 메뉴인 함박스테이크~! 3년 전이랑 정말 바뀐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ㅋㅋ
맛은 평범했어요~ 함박스테이크라서 그런지~^^
- 메인 요리를 다 먹고 나니 엄청 배가 부르더라고요~
사진 속에는 없지만 와이프는 와인 두 잔을 깔끔하게 클리어~ ㅋㅋ 전 운전 때문에 물만 연거푸 마셨죠..ㅠ ㅋㅋ
딸랑구도 제 요리 절반을 먹어서 그런지 엄청 배불러하더라고요~
그러고 있는데 등장한 디저트~!
블루베리 수플레와 블랙 커런 샤벳~!! 보기만 해도 달달하고 맛있어 보였어요~!
맛도 역시나 달콤하여도 부드러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한라봉 샤벳은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 ㅋㅋ
- 디저트를 다 먹고 나니 사랑스러운 딸랑구를 위해서 스테이 측에서 준비해주신 아이스크림 케이크~^^
딸~! 생일 축하해 ♥
벌써 9살이라니 참 세월 빠르다 빨러~!
- 식사가 다 끝나면 스테이 내 디저트 미니바에서 디저트를 먹을 수 있게 안내를 해주시는데요~
코로나라서 손에 일회용 장갑을 끼고 먹고 싶은 디저트를 직접 골라서 오면 됩니다.
사진은 따로 못 찍었지만 디저트를 직접 만들고 있는 셰프를 보니깐 디저트 미니바가 엄청 고급스러워 보였다는~^^
근데 엄청 달아서 많이 먹지는 못하겠더라고요~
딸랑구도 달달한 초콜릿을 좋아하지만 너무 달았는지~ 다 먹지 못하고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기만 ㅋㅋ
- 이제 다 먹었다고 생각하고 집에 갈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또 나온 디저트~!!
다행이라고 생각한 건 새콤 상큼해 보이는 딸기라서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 ㅋㅋㅋ
깔끔하게 클리어해주시고~!
즐거웠던 시그니엘 스테이 디너 식사 종료~^^
- 집에 가려고 나와보니 어두워지면서 스테이 81층 야경이 멋지게 보이더라고요~^^
신난 딸랑구 계단을 왔다 갔다 하니깐~!! 우리 부부는 인생 샷 찍어볼려서 분주히~!
내년에는 꼭 일찍 예약을 해서 81층 뷰를 바라보면서 생일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즐거웠던 시그니엘 스테이 식사를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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