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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최근에 강릉여행을 다녀왔었는데요~ 감자바우 감자옹심이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포스팅도 했었죠~^^

2022.03.22 - [그 남자/여행] - 내가 다녀온 강릉 맛집 감자바우(feat.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안철수 당대표도 다녀간 곳)

 

내가 다녀온 강릉 맛집 감자바우(feat.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안철수 당대표도 다녀간 곳)

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요즘 봄날이 되면서 주말마다 집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고 있는 중인데요~^^ ★ 따뜻한 봄날 다녀온 곳들(최근) 2022.03.03 - [분류 전체보기] - 우리 집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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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의 주목적은 속 시원한 동해바다 풍경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은 부분과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 해소를~!!

그래서 강릉에서 바다 뷰가 가장 멋진 숙소인 씨 마크 강릉에 1박을 하게 되었구요~^^ 가격은 살짝 사악하지만~!

씨마크 강릉에 대한 포스팅은 곧 올릴게요. 아직 사진이 정리가... 못 찍는 사진을 막 찍어서 쓸데없는 사진이 너무

많더라고요 ㅠ

먼저 씨 마크 강릉에서 1박 하는 동안 저녁에 먹었던 영덕대게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와이프는 회가 먹고 싶다고 하고 딸랑구는 대게, 랍스터 이런 종류가 먹고 싶다고 의견 충돌이 발생했는데요~! 

왜 나의 의견은 반영이 안 되는 걸까요?! ㅋㅋ 아무튼 와이프와 딸랑구의 요구사항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곳을 검색하다

씨마크 호텔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영덕대게와 회를 같이 하는 맛집을 발견하였습니다~!!

'영덕대게' 아주 심플한 상호명이었는데요~ 검색을 해보니 '영덕대게' / '영덕대게 횟집' 이렇게 두 곳이 나와서 

방문자 리뷰글을 쭉 보다 보니 '영덕대게' 이곳이 끌려서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저녁시간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방문자 리뷰글이 많다고 꼭 맛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평균 이상은 보통 하니깐요~^^

★ 강릉 경포대 맛집 영덕대게

강릉 경포대 맛집 영덕대게 음식점 입구 모습
강릉 경포대 맛집 영덕대게

1) 위 치 : 강원 강릉시 창해로 473(도로명) / 강문동 294-1(지번) / 경포 해수욕장 횟집단지 훼미리 마트 옆

※ 씨 마크 호텔에서 아이와 함께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고요~.  동해바다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해안가 산책

   하다 보면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차로 움직이면 2~3분 안에 도착할 것 같았습니다. 주차도 무난해 보였고요~

2) 연락처 : 033-644-6606

3) 영업시간 : 매일 10시 - 새벽 1시

4) 꿀팁 : 네이버 예약, 전화예약 시 홍게 라면 서비스(홍게 라면 정말 맛있어요~!)

5) 메뉴 : 대게회 세트, 대게탕, 홍게탕, 우럭 매운탕, 꽃게탕, 해물탕 등등

※ 대게회 세트는 주메뉴가 대게+회이지만 같이 나오는 밑반찬과 사이드 음식이 정말 맛있고 엄청 푸짐하게 

   나옵니다.!! 강력 추천입니다. (내 돈 내산이니깐 오해하지 마시길~)

★ 강릉 경포대 맛집 영덕대게 대게회 세트(중)

1) 영덕대게 대게회 세트(중) 밑반찬 모습

영덕대게 대게회세트(중) 밑반찬 모습(1)영덕대게 대게회세트(중) 밑반찬 모습(2)
영덕대게 대게회세트(중) 밑반찬 모습(3)영덕대게 대게회세트(중) 밑반찬 모습(4)
엄청나게 푸짐하고 맛있었던 영덕대게 대게회세트(중) 밑반찬 모습

- 네이버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더니 바다가 잘 보이는 창가 쪽 자리를 세팅해주셨더라고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이 나와서 집중하다 보니 바다 뷰는 딱히 관심이 없긴 했지만요~ 다 먹고 바로 앞에서 동해바다

  멋진 파도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바다 뷰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아요~

  3명이라 대게회 세트(소)를 먹기에는 살짝 양이 작을 것 같아서 친절하셨던 주인 분과 이야기를 해보니 대게회 세트(중)

  먹으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가격 고려하지 않고 사이즈 업을 해서 주문했습니다.

  운전하는 동안 점심을 패스했던 상태라 분명히 엄청나게 많이 먹을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네이버로 예약을 해서 홍게 라면을 준비해준다고 하셔서 마지막에 부탁을 드리고~ 밑반찬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기대했던 밑반찬부터 나오기 시작했는데~ 정말 푸짐하게 많은 밑반찬들이 나오더라고요~ 

  물론 대부분의 횟집들이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는 건 일반적이라 크게 놀라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밑반찬이 맛있다는 점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보통 조금씩 먹다가 맛이 없어서 남겼는데~

  하나씩 맛을 볼 때마다 맛있어서 2~3번 추가 리필을 해서 먹었거든요~ 물론 배는 고팠지만요~ ㅋㅋ

 

 

 

2) 영덕대게 대게회 세트(중) 털게

영덕대게 대게회세트(중) 대게(털게) 모습(1)영덕대게 대게회세트(중) 대게(털게) 모습(2)
영덕대게 대게회세트(중) 대게(털게) 모습(3)영덕대게 대게회세트(중) 대게(털게) 모습(4)

- 대게 주문할 때 소, 중으로 살짝 고민하고 있으니 중으로 주문하면 특별히 털게로 준비해서 주신다는 주인분의 

  제안에 흔쾌히 수락을 했었는데요~

  사실 털게에 대해서 아는 부분이 없었는데 제철이고 살이 꽉 차서 대게보다 맛있다는 말 한마디에 바로 넘어가버렸죠

  그리고 밑반찬을 신나게 먹고 있으니 털게가 등장했습니다.

  말 그대로 털이 많아서 털게였습니다~. 살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꽉꽉 차였었고요~

  맛은 대게보다 단맛은 아주 살짝 떨어지지만 탱글탱글한 식감과 제철 털게답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비주얼 상 털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털이 부들부들해서 딱히 먹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 털게(Horsehair Crab)(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사전)

털게 모습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절지동물 십각목 털게과의 갑각류

- 갑각길이 약 10.2cm, 갑각너비 약 10cm이다. 갑각은 둥근 사각형이다. 몸 전체에 털이 촘촘히 나며 아랫면의 털이

  더 길고 많다. 몸빛깔은 분홍색이고 털은 밤색이다. 이마는 튀어나오고 끝이 2개의 삼각형 돌기로 갈라진다.

  눈앞 가시와 눈 뒷 가시는 예리하고 눈구멍 가장자리에도 가시가 있다. 갑각의 옆 가장자리에는 6개의 이모양 돌기가

  있는데 각 돌기마다 작은 돌기가 나 있다. 갑각 윗면은 약간 볼록하고 크고 작은 알갱이들이 촘촘히 널려 있다.

  알갱이 주위에는 깃모양 털이 난다.

  집게다리에는 가시가 많다. 오른쪽 집게다리가 왼쪽 것보다 약간 더 크다. 걷는 다리는 모두 같은 모양인데, 몸에 비해

  큰 편이고 제1 걷는 다리가 다른 것에 비해 약간 작다. 수컷의 배는 제3∼5 배마디가 달라붙어 5마디이고, 암컷의 배는

  7마디이다. 깊이 15∼300m의 진흙이나 모래·자갈 바닥에 산다.

  한해성이며 몸이 크고 맛이 좋아 식용으로 중요한 수산자원이다. 한국에서는 동해에서 명태잡이 그물에 걸려 나온다.

   한국의 동해 영일만 이북을 비롯하여 일본·캄차카 반도·베링해·알래스카주 등지에 분포한다.

3) 영덕대게 대게회 세트(중) 회

영덕대게 대게회세트(중) 회 모습

- 회는 모둠회로 나왔습니다. 

  회는 자연산이라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아주 맛있더라고요~.

  와이프가 요즘 회를 너무 좋아해서~ 모둠회를 보고 아주 흐뭇한 미소를 짓더라고요!~

  저는 회를 먹긴 하지만 크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홍게 라면을 내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학수고대했던 탓일까요.. 홍게라면 정말 맛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고 폭풍흡입을 했더라고요..

  사진첩을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이는 홍게 라면의 비주얼.. 본능에 너무 충실했습니다~ 

 

 

 

4) 영덕대게 대게껍질 미술작품(feat. 우리 집 미니 비숑 동구)

영덕대게 대게껍질 미술작품 모습(1)영덕대게 대게껍질 미술작품 모습(2)
영덕대게 대게껍질 미술작품 모습(3)영덕대게 대게껍질 미술작품 모습(4)

- 영덕대게 자리 잡고 앉기 전에 눈에 띄는 것이 있었는데~ 대게 등딱지 미술작품들이 벽에 쭉 전시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딸랑구가 유심히 쳐다보더니 자기도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가게 인테리어 할 때 만든 거라고 생각하고 눈으로만 감상하자고 했는데~

  홍게 라면을 다 먹어 갈 때쯤 주인분이 대게 등껍질과 매직펜을 가지고 오시더라고요~^^

  신난 딸랑구는 바로 대게껍질 미술작품에 몰입했죠~

대게등껍질에 그려진 동구의 모습(1)대게등껍질에 그려진 동구의 모습(2)
대게등껍질에 그려진 동구의 모습(3)

- 동구와 같이 오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는지~ 대게 등껍질 안 쪽에 동구의 그림을 그리더라고요~

  동구가 너무 보고 싶다면서 ~ 다음부터는 무조건 동구와 함께 올 수 있는 곳으로 숙소를 잡아달라면서!!

- 그리고 엄마, 아빠 사랑한다고 정성스럽게 ~ ♥ 대게 등껍질 미술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배도 부른데~ 딸랑구가 만든 미술작품을 보니 아주 흐뭇하더라고요~^^

경포대 야간산책경포대 야간산책(2)
해변에서 바라본 씨마크 강릉 야경 모습

- 엄청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 나서 경포해변을 산책하면서 씨 마크 호텔로 향하였는데요~

  동해바다의 파도는 서해, 남해 바다에 비해서 정말 시원하고 파도의 힘이 제대로 느껴지더라고요~

  영덕대게 왔던 해안 산책로로 10분 남짓 다시 걸어오니 씨 마크 호텔의 모습이 보였는데요~

  호텔에서는 바다만 바라봤는데~ 반대로 바다에서 호텔을 바라보니깐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강릉여행이었지만~ 씨 마크 호텔 호캉스와 주변 맛집들이 

  오미크론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내주는 것 같아서 너무 괜찮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다들 여행 다녀오시는 것이 꺼려지실 텐데~ 방역수칙 잘 지켜서 다녀오시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