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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아침부터 정말 안타까운 기사를 접했습니다. 

안산에 한 키즈카페에서 기차놀이기구를 타고 놀던 3세 아이 발이 기차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이와 같은 아이들 사고 소식을 듣게 되면 정말 너무 화가 나고 안타깝고

대체 어른들은 무엇을 했는지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안산 키즈카페 기차사고 관련 수사중인 안산상록경찰서
안산 키즈카페 기차사고 조사중인 안산상록경찰서

 

안산 키즈카페 기차 사고 3살 아이 사망

안산 키즈카페 기차사고 3세아이 사망

- 사고를 당한 3살 아이는 운행 중인 기차에서 중간에 문을 열고 나와 떨어졌다고 합니다. 대체 키즈카페에서는 아이들이

  기차를 타고 있을 때 안전요원(관리자)이 전혀 없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안전장치가 전혀 없었던 것일까요? 3살 아이가 

  어떻게 혼자 중간에 문을 열고 나올 수가 있는지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가 되지 않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3살 아이가 문을 열고 나와 떨어지면서 레일과 무거운 열차 사이에 왼쪽 발목이 끼면서 발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안산 키즈카페가 있는 같은 건물에 있는 정형외과로 이송되어 치료를 했지만 큰 수술이 필요했기 때문에

  큰 병원으로 가서 수술할 것을 권유받고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사고 발생한 지 1시간 30분 정도

  시점에 3살 아이는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기차놀이기구 사진
안산 키즈카페 기차사고와 무관한 사진

- 해당 사고가 난 안산 키즈카페에서 운영 중이었던 기차는 총 4량으로 14인승 놀이기차 기구이며 총레일의 길이는

  17미터라고 합니다. 키즈카페에서 운영하는 놀이기구이긴 하지만 아이들한테는 충분히 위험하고 어른들한테도

  위험한 큰 놀이기구라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아이들 안전에 대해서는 어른 안전보다 더욱 관심을 가지고 각별히 신경을 써야 했는데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는 부분이 다시 한번 안전불감증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안산 키즈카페 기차 사고 누구의 잘못?

 

 

광복절 아침 안산 키즈카페 기차사고 기사를 접하고 나서 와이프와 살짝 토론을 벌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고의 잘못은 누구일까? 순간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되실 수 있는데 3살 아이라면 키즈카페에서 안전장치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더라도 부모가 항상 아이를 관찰하고 보호했어야 한다는 와이프의 주장과 키즈카페가 운영 중인 기차놀이시설인데 부모는 믿고 맡겼으니 키즈카페 잘못이라는 저의 주장이 살짝 대립하여 토론을 벌였습니다.

8안산 키즈카페 기차사고와 무관한 사진

 

 저 역시 딸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보호하고 관찰하려고 노력하지만 순간순간 벌어지는 돌발상황을 전부 다 대처할 수는 없었기에 와이프의 주장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아이를 가진 부모 입장에서 키즈카페의 안전조치가 너무 무책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미 벌어진 사고에 대해서 갑론을박을 하는 것은 사실 무의미하긴 하지만..

 

안전불감증

 

★ 안전불감증?

안전사고나 안전수칙에 대한 주의 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라는 속담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 어른들은 어린 사고들에 대해서 만큼은 안전불감증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은 존재 안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산 키즈카페 기차 사고 3세 아이 사망 사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안타깝고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어린아이 사고라는 것을 우리 어른들은 명심하고 조심해야겠습니다.

 

너무나도 아팠을 3세 아이가 하늘나라에서는 꼭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 빌고, 유가족들에 대해서 위로를 전하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