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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봄이 다가오는 줄 알고 마냥 좋았는데 갑자기 엄청난 추위가 왔네요~ 다들 코로나, 감기 조심하세요~^^

     

    날씨도 춥고 코로나도 5만 명을 훌쩍 넘어서 집콕, 방콕 모드로 동구와 함께 뒹굴거리고 있었는데~

     

    동구가 심심해 미치겠는지 우리가 현관문 근처에만 가도 산책 가는 줄 알고 꼬리를 엄청 흔들면서~

     

    기대하는 눈빛을 발사하더라고요 ㅋㅋ

    동구가 무엇인가 기대할 때 보내는 눈빛
    무엇인가 요구할 때 보내는 동구의 눈빛~!

    사진 상과 똑같은 눈빛으로 '아빠, 나 산책 가고 싶어 죽겠어요~! ㅋㅋ' 말하더라고요~

     

    동구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면 아무리 추워도~ 산책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고요~

     

    그래서 올림픽에 빠져서 나가기 싫어하는 못난 몸을 이끌고 동구와 함께 겨울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딸랑구도 올림픽만 보고 있는 것이 싫었는지 바로 산책에 동참하더라고요~ 다만 와이프는 너무 춥다고 패스~!

     

    요즘 올림픽도 올림픽이지만~ 넷플릭스 드라마(한드, 미드)에 빠져서 ~ 다들 아시잖아요~^^

     

     

     

    ★ 똥꼬 발랄한 우리 집 미니 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1)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2)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3)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4)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5)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6)

    - 기나긴 방콕, 집콕 모드를 드디어 탈출한 동구!!

     

      사진 속에 담지는 못하였지만 정말 문이 열리고 1분간 미친 듯이 뛰어다녔습니다. 사진을 못 찍을 정도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저질체력이 따라가질 못하고 동구를 멈춰 세우게 되더라고요 ㅠㅠ

     

      오랜 기간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분들은 알 수도 있으실 텐데~ 동구의 리드 줄과 하네스가 교체되었습니다~^^

     

      동구가 매번 산책할 때마다 에너지가 넘치다 보니 내가 힘들어서 쉬자고 하면 맘에 안 들었는지~

     

      리드 줄을 엄청 물어뜯더라구요~ 그 결과 결국 동구의 첫 리드줄이 끊어져 버렸죠~

     

      동구가 리드줄 끊어버릴 때 동구가 갑자기 뛰쳐나가는 바람에 동구를 잃어버리는 줄 알고 엄청 놀랬다고 하네요

     

      당시 와이프와 딸랑구가 산책을 시키고 있었거든요~! 녀석... 요즘 제법 컸다고 하나둘씩 사고를 치면서

     

      하얀 비글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게 노력 중이네요 ㅋㅋㅋ

     

    ★ 똥꼬 발랄한 우리 집 미니 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2)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1)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2)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3)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4)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5)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6)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7)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8)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9)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10)

    - 동구 녀석 딸랑구가 킥보드를 타고 쌩하고 가버리자 그걸 따라가겠다고 엄청나게 뛰더라고요~!!!

     

      그 결과.. ㅠ 강제로 동구가 잘 뛸 수 있도록 같이 뛰어주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ㅋㅋ

     

      이제 제법 컸다고 달리는데 너무 빨라서 진짜 너무 힘들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급 브레이크!! ㅋㅋ

     

      동구야 산책답게 걸어 다니자..ㅋㅋㅋ

     

      제 블로그에 예전에 놀러 오셨던 분들은 알 수 있는데 리드 줄이 바뀐 것을 눈치채셨나요?!

     

      동구가 산책하다가 자기 마음대로 뛰지 못하고 강제로 멈춰 세우면 리드 줄을 끊어버릴려고 엄청 사투를 벌였는데~

     

      결국 예전에 연두색 형광 리드줄을 끊어 먹었습니다!! 그때 와이프랑 딸랑구가 산책을 시키고 있었는데

     

      줄이 끊어지면서 동구 잃어버리는 줄 알고 엄청 놀랬다고 하더라고요~!! 다들 산책 전 리드 줄 상태 

     

      꼭 점검하세요~!!^^

     

     

     

    ★ 똥꼬 발랄한 우리 집 미니 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3)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11)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12)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13)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14)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15)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16)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17)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18)

    - 동구 녀석 새로 산 리드 줄도 끊으려고 온몸을 비틀길래~ 급히 진정시켰습니다~! 휴~ 

     

      녀석 요즘 자꾸 하얀 비글의 면모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아서~ 교육이 필요한 것 같아요~ ㅋㅋ

     

      산책만 하면 너무 기분이 좋은지 컨트롤이 잘 안 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산책할 때 들고 다니지 않았던 

     

      간식을 요즘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훈련에는 역시 간식이죠~!!

     

    ★ 똥꼬 발랄한 우리 집 미니 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4)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19)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20)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21)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22)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23)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24)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25)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26)

    - 동구가 가을에 산책할 때 단풍을 너무 좋아해서 가을남자 동구라고 불러줬는데~

     

    2021.11.30 - [그 남자/반려견 동구] -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와 함께 마장 호수 출렁다리 뜀박질

     

    우리집 비숑프리제 동구와 함께 마장호수 출렁다리 뜀박질

    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지난주 동구가 외이도염에 걸려서 제대로 된 산책을 못해줘서 일요일 파주 마장 호수 출렁다리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2021.11.19 - [그남자/반려견 동구] - 우리 집

    sin2002.tistory.com

    - 눈이 내리고 나서 산책을 시켜보니 눈도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ㅋㅋ

     

      단풍 쌓인 곳에 막 뒹굴었던 것처럼 눈 쌓여있는 곳에 가서 눈을 파기도 하고 ~ 눈을 먹기도 하고 ㅋㅋ

     

      혀가 얼어붙을까 봐 살짝 긴장했지만 동구는 마냥 좋은지~ 눈길을 엄청 뛰어다니더라고요~

     

      아파트 단지에서 염화칼슘 뿌려놓은 게 살짝 걱정되어~ 동구가 움직이는 동선을 예의 주시하긴 했어요~!^^

     

      조금 있다가 강아지 겨울 산책에 대한 내용도 좀 알려드릴게요~ 계절마다 알아둬야 할 부분이 좀 있더라고요~

     

     

     

    ★ 똥꼬 발랄한 우리 집 미니 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5)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27)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28)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29)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30)
    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31)똥꼬발랄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겨울 산책 모습(32)

    - 확실히 강아지들이 사람보다 기초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동구는 전혀 추운 줄 모르고 계속 산책을 하더라고요~

     

      저는 점차 손끝이 시려서 ㅠ 강아지 겨울 산책에는~! 장갑이 필수템입니다~ 기억하세요!!^^

     

      딸랑구는 킥보드에 겨울 장갑이 장착되어 있어서~ 동구와 똑같이 아주 똥꼬 발랄하게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녔죠 ㅋㅋ

     

      겨울 추위에 항복하고 똥꼬 발랄하고 화끈했던 딸랑구 & 동구 와의 겨울 산책을 마무리하고 컴백했습니다~!!

     

      컴백한 뒤 올림픽을 보면서 강아지 겨울 산책에 대한 공부를 해봤는데요~ 간략하게 한번 알려드릴게요~!

     

    ★ 강아지가 추위를 느끼는 온도는!?

    겨울산책에 진심인 동구녀석
    난 눈이 좋아요~^^

    - 강아지 견주분들이라면 대부분 숙지하고 있으실 텐데 강아지는 사람보다 평균체온이 2도 정도 높은 38~39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체감온도가 높은 편이죠~

     

      그래서 항상 겨울 산책을 하다 보면 강아지는 전혀 추워하지 않는데 우리가 추워서 산책을 중단하고 들어 올 때가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들도 사람과 똑같이 겨울 날씨가 추워지면 한기를 느끼게 되고 너무 추워지면 사람들이 온몸을 덜덜 

     

      떠는 것처럼 강아지도 온몸이 덜덜 떨리는 증상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하권 추위 일 때는 산책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합니다.

    동구 눈길위에서 찰칵~
    시원한 눈 맛보는 동구녀석

    - 강아지들마다 추위를 느끼는 것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요~

     

      보통 견종, 크기, 연령에 따라서 느끼는 추위가 다르다고 합니다.

     

      중형견이나 대형견의 경우 소형견(미니 비숑프리제, 몰티즈, 푸들, 포메라니안, 시츄, 말티푸 등)에 비해서

     

      대사량이 더 많고 몸에서 열이 더 많이 나는 편이라 겨울철에 추위를 덜 느낀다고 합니다.

     

      소형견 중에서는 털이 짧은 단모종(치와와, 미니핀 등)은 추위에 약한 견종이기 때문에 겨울 산책 시 각별히

     

      신경 써야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중형견이나 대형견 중에서도 털이 짧은 단모종(비글, 도베르만 등)이 추위에 약한 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영화 속에서 많이 본 시베리안 허스키, 말라뮤트와 같은 이중, 삼 중모 털을 가지고 있는 대형견들은

     

      우리나라 겨울 추위에는 거의 추위를 못 느낀다고 합니다. 역시~!

     

      그리고 나이가 많은 노견이나 어린 강아지들은 추위에 약한 편이라 겨울 산책 시 옷을 꼭 입혀서 산책하시기

     

      바랍니다.

     

     

     

    ★ 강아지가 겨울산책 적정 시간은!?

    동구의 겨울 산책모습!
    산책에는 언제나 진심인 동구

    -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졌을 때 강아지 겨울 산책 적정시간은 소형견 기준으로 15분~20분 정도가 적합하고

     

      대형견의 경우 30분~40분 정도가 적합하다고 합니다.

     

      저는 5분이 적합하던데....ㅋ 너무 추워요 ㅠ 방한용품 잘 착용하시고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산책을 충분히 시켜주세요

      

      겨울산책 시 아드레날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강아지들의 온도 느끼는 능력이 저하돼서

     

      스스로 추운지도 모르고 돌아다니다가 저체온증으로 인해 발바닥 동상, 감기 등 문제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겨울 산책할 때는 강아지의 컨디션을 잘 체크해서 산책을 해주셔야 합니다.

     

      동구의 경우는 정말 산책만 하면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매번 진정시키고 강제로 컴백할 때가

     

      많았는데~ 현명한 선택이었네요 ㅋㅋ

     

      그리고 한 가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우리가 운동할 때 준비운동을 하는 것처럼

     

      강아지들 겨울 산책하기 전에는 실내에서 미리 준비운동을 하고 나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종에 예열인 거죠~  산책 나가기 전 강아지와 공놀이나 터그 놀이를 통해서 준비운동을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 강아지가 겨울 산책 시 유의사항

    1) 강아지 발바닥 보호

     

    - 동구와 산책할 때 한 번도 신발이나 발바닥 보호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겨울철에는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어서 발바닥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는데

     

      역시 겨울 산책할 때는 발을 보호하는 패드나 신발이 신겨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신발 신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외출 전에 발바닥에

     

      발바닥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발밤, 코코넛 오일 등)을 발라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동상 유의

     

      - 강아지들이 눈 속을 걷는 것을 재미있어서 해서 계속 눈길을 걷게 되면 동상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귀, 코, 발바닥, 꼬리 등이 동상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이기 대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고 동상에 걸리면 피부가 가렵고 아프다고 하니 동상에 걸리지 않게

     

       장시간 눈길, 빙판길을 걷지 않게 산책 시 필요하고 가급적 인도나 산책로로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관절염 유의

     

      - 추운 겨울 날씨 산책은 관절염이 있는 강아지들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이 산책은 필수이기 때문에 겨울 산책을 할 때는 되도록 짧은 시간에 끝내고 미끄럽거나 울퉁불퉁한 길은

     

        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염화칼슘 주의

     

      - 겨울철 눈이 많이 오면 도로나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염화칼슘을 살포하게 되는데요~

     

        사람들의 경우 신발을 신고 다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강아지의 경우 신발을 신지 않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염화칼슘은 강아지 발바닥을 자극해서 화상을 입히기 때문에 신발을 신지 않았다면

     

        산책 후 따뜻한 물에 꼭 발을 깨끗하게 씻겨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겨울산책 후 동구의 휴식타임

    산책 다녀온 동구의 휴식타임(1)산책 다녀온 동구의 휴식타임(2)

    - 동구 녀석 산책만 하면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는데요~

     

      컴백하고 발바닥을 씻겨준 후 잠시 개인정비를 하고 왔더니 ㅋㅋ 소파 위에 올라가 아주 편안하게 휴식을~

     

      동구한테는 산책은 정말 필수인 듯합니다~ 그래서 계절 별로 산책에 대한 유의사항을 잘 숙지해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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