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데이트 추천 맛집]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 런치(feat. 현대카드 퍼플 바우처 사용)

 

 

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긴 코로나와 전쟁이 끝나는 분위기라서 매 순간 즐거운 요즘입니다. 다만 우리가족은 코로나를 피해 가지 못하고 일주일

동안 힘들게 코로나와 싸웠다는 점은 비밀입니다. ^^

오랜만에 와이프가 좋아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 런치 예약했습니다~ 와이프가 하얏트 호텔을 즐겨 찾고

갤러리 라운지에서 라이브 음악을 듣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 런치도 

종종 예약해서 데이트를 하곤 했지요~

경험상 테판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카드 바우처 사용하시는 분들은 코로나로 활용이 쉽지 않았던 현대카드 퍼플 오제 바우처도 하얏트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대카트 퍼플 바우처에 대해서는 뒤에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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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

그랜드하얏트 테판 입구 모습

- 평일 런치이지만 예약이 쉽지 않은 테판입니다.

1) 연락처 : 02-799-8272

2) 위치 : 서울 용산구 소월로 322 / 한남동 747-7 그랜드 하얏트 서울

3) 영업시간 : 월~금(12:00 - 22:00, 15:30 - 18:00 브레이크 타임), 토,일(11:30 - 22:00, 15:00 - 18:00 브레이크타임)

4) 메뉴&가격 : 런치(Teppan Lunch Menu) 13만 원, 디너(Teppan Dinner Meun) 24만 원

   ※ 자세한 메뉴 설명은 뒤에서 사진과 함께 하겠습니다.

5) 홈페이지 : https://www.hyatt.com/ko-KR/hotel/south-korea/grand-hyatt-seoul/selrs/dining

6) 유의사항 : 12세 이하 아동을 동반할 수 없기 때문에 어린 자녀와 함께 할 수 없는 점이 아쉽네요.

                 (노 키즈존이나 애견 동반 불가한 식당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불편해지는 요즘이네요 ㅠㅠ 미안해 딸, 동구)

7)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 전 세계 철판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테판은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음식을 철판 위에서 조리하는

테판 오마카세 컨셉입니다.

오마카세처럼 요리가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널찍한 통창을 통해 남산의 아름다운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스테이크, 그리고 화려한 불 쇼와 함께 완성하는 플방베 등 요리뿐만 아니라 즐거운 볼거리까지 선사하는 테판입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 런치 메뉴

- 그랜드 하얏트 테판의 특징이라고 하면 국내 최상급 품질의 재료로 넓은 철판에서 요리를 한다는 점입니다.

"테판에서는 모든 요리를 신중하게 선정하고 제공하는 것이 저희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테판은 엄선된 지역에서

 공수해 온 제철 식재료만을 선별하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메뉴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자고 합니다."

"테판의 모든 요리는 재료의 천연 품질, 맛, 그리고 식감을 살리고 섬세하고 세련된 요리를 통하여 손님들이 특별한 경험,

 미식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그랜드 하얏트 테란 수석 요리사인 이희준 셰프가 위와 같은 말로 테판 요리에 대해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 그랜드 하얏트 테판은 한 요리사분이 두 팀을 요리를 담당하는 시스템입니다. 셰프분이 앞 코너에 예약한 두 팀이

  철판요리를 눈앞에서 감상하면서 준비해주신 요리를 순차적으로 맛보게 됩니다.

  눈앞에 펼쳐져 있는 넓은 철판에 호텔 특급 셰프가 국내 최상급 품질의 제철 식재료로 요리를 즉석에서 바로 준비

  해주는 느낌은 글로 표현하기에는 다소 전달력이 떨어지긴 하는데 정말 직접 경험해보신다면 기념일이나

  철판요리가 생각날 때 한번 더 방문하게 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딱 그랬거든요~^^

  그럼 그랜드 하얏트 테판 평일 디너 음식에 대해서 차례차례 소개해드릴게요~^^

 

 

 

☆ 그랜드 하얏트 테판 런치 웰컴 푸드

- 오랜만에 먹는 테판 철판요리에 들떠있을 때 먹기 아까운 비주얼로 등장한 웰컴 푸드입니다.

  푸아그라 퓌레 웨이퍼, 연어알.. 이름이 생각이 잘 안 나네요..

  너무 흥분한 나머지 웰컴 푸드 설명을 제대로 못 들었습니다.

  웰컴 푸드의 시작은 핑거푸드입니다~

  달콤하면서도 봄내음과 같이 다양한 향이 입안에 돕니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입맛을 돋궈주네요~

☆ 그랜드 하얏트 테판 런치 음식(1)

- 첫 번째 나온 음식은 신선한 백합 찜입니다.

  봄 미나리, 마늘, 부추, 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로 만든 백합 찜입니다.

  봄기운이 확 느껴지는 식용 꽃과 어우러진 미나리가 백합찜의 국물이 향긋하고 개운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맛있게 먹은 첫 번째 음식

  이었습니다. 웰컴 푸드에 이어서 봄기운이 가득한 신선한 백합 찜을 먹고 나니 식욕이 더욱 상승되어서

  그다음 음식이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 그랜드 하얏트 테판 런치 음식(2)

- 신선한 백합 찜에 이어 나온 두 번째 음식은 제주 흑돼지 삼겹살입니다.

  어린 배추, 보리된장, 와인소스를 이용해서 철판에서 구운 제주 흑돼지 삼겹살이었는데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제주 흑돼지 삼겹살 위에 식용으로 가능한 허브 꽃잎을 올려주셨는데 상큼했습니다.

  맛은 흔히 먹을 수 있는 제주 흑돼지 삼겹살 맛보다 훨씬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보리된장 리소토는 제주 흑돼지 삼겹살과 잘 어울려서 먹으면서 행복하다는 감정이 들더군요^^

 

 

 

 

☆ 그랜드 하얏트 테판 런치 음식(3)

- 세 번째 음식은 메인 요리인 한우 등심 스테이크입니다.

  철판 코스요리 시작 전 메인 요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종류는 2가지로 우리 부부가 선택한 한우 등심 스테이크와

  농어 스테이크입니다. 고기를 사랑하는 우리 부부는 당연히 한우 등심 스테이크로 초이스~!

  한우등심 스테이크는 송로버섯, 감자 버터, 두릅, 황금마늘, 녹차소금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굽기는 저의 경우 미듐, 와이프는 미듐 레어를 선택~! 셰프님이 와이프한테 현명한 결정이라면서 고기는 레어 쪽으로

  먹어야지 제 맛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해줬습니다.

- 철판에 구워서 그런지 스테이크가 평소에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육즙이 잘 살아있어서 입안에서

  샤르르 녹아내렸습니다. 이 음식 또한 더 먹고 싶어서 순간 셰프님한테 더 구워달라고 요청할 뻔했습니다.~^^

☆ 그랜드 하얏트 테판 런치 음식(4)

- 맛있는 음식을 정신없이 먹다 보면 네 번째 음식이 나오기 전 리프레셔로 홈메이드 콤부차가 나옵니다.

  육즙이 가득한 돼지고기, 소고기를 먹은 후라 살짝 상큼한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딱 맞게 나오더라고요.

  이쁜 술잔처럼 생긴 차 잔이 우리 부부 앞에 등장했습니다. 거기에 홈 메이브 곰부차를 한잔 따라주셨는데요~

  차 맛을 보기 전에 이쁜 찻잔에 반해서 순간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목적은 물론 차가 아니라 소주 한잔입니다.~^^

  정말 소주 한잔하기 좋은 잔이라서 테판 철판요리 끝날 때까지 욕심이 났습니다.

☆ 그랜드 하얏트 테판 런치 음식(5)

- 하얏트 테판 철판요리 다섯 번째 음식은 철판 주꾸미 볶음밥입니다.

  주꾸미, 고추장, 파, 김, 메추리알, 물김치로 구성되어 진 철판 쭈꾸미 볶음밥은 아직 배가 완벽하게 부르지 않는 상태를

  만족시켜 주는 알맞은 음식이었습니다. 철판에서 알맞게 잘 요리되어진 주꾸미 볶음밥에 올려진 멸치 볶음은

  기분 좋은 배부름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맛은 흔히 잘 알고 있는 철판 볶음밥과 비슷했지만 재료가 신선해서인지

  아니면 분위기에 매료된 것인지 평소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 그랜드 하얏트 테판 런치 음식(6)

- 여섯 번째 음식은 금귤로 만든 디저트였습니다.

  배도 살짝 부르고 디저트가 생각날 때쯤 등장하는 금귤 디저트였습니다.

  생강 및 홍차 브륄레, 핑거 라임, 당에 절인 메밀로 만들어진 디저트였는데, 이때 하얏트 테판의 하이라이트인 불쇼를

  보여주신다고 카메라 슬로모션을 준비하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 그랜드 하얏트 테판 불쇼

https://www.instagram.com/tv/CdFi9wIAwA2/

☆ 그랜드 하얏트 테판 런치 음식(7)

- 테판의 마지막 음식은 커피 or 차 그리고 솔티드 캐러멜과 젤리입니다.

  봄날 치고는 날씨가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디저트와 함께 마지막 음식을 즐겼습니다.

  아참 와이프는 이 날 와인 페어링을 주문해서 음식이 나올 때마다 그 음식에 맞는 와인을 즐겼는데요.

  마지막 디저트 먹을 때쯤은 와인 4~5잔을 먹어서 그런지 기분 좋게 취해있더라고요 ~

  물론 저는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먹고 싶었지만 패스했습니다.

  와인도 정말 음식에 알맞게 너무 맛있었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어주는 와이프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해서 기분 UP!!!

  디저트까지 알차게 먹고 나서 테판의 철판 코스요리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 먹고 나면 테판 매니저가 계산을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음식에 대한 만족도와 서비스에 대한 불편함이 없었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대만족입니다~^^

 

 

 

★ 현대카드 퍼플카드 바우처 사용

- 현대카드 퍼플카드, 코로나 시국에 영 사용을 하지 못하고 묵혀두는 점이 늘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카드 퍼플카드 바우처는 매년 트래블, 호텔/고메, 쇼핑 영역별 최대 4매, 총 6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지급이 됩니다.

  특히 서울에 있는 주요 호텔들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서 기분 좋게 바우처를 사용

  했습니다. 사실 제공받은 현대카드 퍼플카드 바우처를 못 쓸까 봐 사실 약간 신경 쓰였는데 코로나 완치 이후

   이렇게 사용할 수 있어서 Good!!! 

   아참 그리고 나머지 차액을 결제할 때 현대카드 퍼플카드로 결제하니 10% 할인도 해주시더라고요!!^^

   연회비가 살짝 사악하긴 하지만 제공받는 혜택을 다 사용할 수 만 있다면 연회비 이상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깐

    괜찮은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은 언제나 올 때마다 설레고 기분 좋은 레스토랑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우리 부부의 경우는 따뜻한 봄날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방문하고 있는데요~ 철판요리를 보고 먹는 즐거움이

평소에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는 부분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에는 와인 페어링까지 즐길 수 있어서 기쁨이 배가 되었던 것 같네요~.

계절의 변화를 온 마음과 함께 혀끝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드릴게요~
그럼 이만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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