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똥꼬발랄 영종도 마시안 해변 봄 나들이(feat. 조개구이 맛집 마시안어부집, 일몰 맛집 카페 엠클리프)

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봄맞이 동구와 다녀온 영종도 마시안 해변 나들이에 대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날씨가 많이 풀려서 동구와 본격적으로 산책도 자주 하고 틈틈이 밖으로 나들이를 자주 다니고 있는데요~^^

 

지난번 설 연휴기간 때 동구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즐겁게 산책한 기억이 나서

 

 

2022.02.04 - [그 남자/반려견 동구] - 우리 집 미니 비숑 동구의 하이텐션 해운대 해수욕장 산책(feat. 해운대 빛 축제)

우리집 미니비숑 동구의 하이텐션 해운대 해수욕장 산책(feat.해운대 빛축제)

이번에는 집과 멀지 않은 서쪽 바다 영종도 마시안 해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코로나 터지기 전에는 1달에 1~2번씩은 영종도 쪽으로 와서 해물칼국수도 먹고 일몰 구경도 자주 했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자주 못 가서 아쉬웠는데 동구와 함께 오랜만에 영종도 마시안 해변으로 봄 나들이를 갔다 오니 

 

기분이 정말 상쾌하더라고요~ 동구도 정말 똥꼬 발랄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지나가시는 분들이 동구 보고 모든 스트레스 다 날아가겠네~ 너무 즐거워 보인다면서 ㅋㅋㅋ

 

★ 영종도 마시안 해변 도착

여기는 어디지!? 낯선 풍경에 신기해서 한참을 쳐다보는 동구

-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30~40분 남짓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영종도 마시안 해변입니다. 

 

  점심시간을 피해서 출발해서 크게 차가 막히는 것은 없었지만 마시안해변 오기 전에 공사하는 곳이 있어서 중간에

 

  다소 막히니깐  사람이 너무 몰리는 주말 시간대는 피하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괜히 즐거운 봄 나들이 왔는데

 

  차 막혀서 힘든 것 딱 질색이니깐요~!!!

 

  확실히 부산 해운대와는 다른 풍경의 해변의 모습이라 그런지 동구가 해변에 도착해서 신기한지 이곳저곳을 한참 

 

  뚫어져라 쳐다보더라고요~ ㅋㅋ 특히 처음 보는 갯벌 풍경과 그 갯벌 체험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신기했나 보더라고요~

 

  우리 딸랑구는 같이 온 친구와 함께 뒤도 안 돌아보고 갯벌로 돌진~! 조개 찾으러 GO~!

 

  와이프분들은 아늑한 영종도 카페로 가서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한적한 영종도 마시안 해변을 감상하러 가시고~

 

  동구와 저는 단둘이 영종도 마시안 봄 산책을 시작하였습니다~!^^

 

 

★ 동구의 똥꼬 발랄한 영종도 마시안 해변 봄 산책 모습

내가 왔다~!!! ㅋㅋ

- 동구의 똥꼬발랄한 뜀박질이 혹시 사진상에서 느껴지실까요!? 

 

  마시안해변 도착해서 잠깐 낯선 환경에 넋을 놓고 구경하다가 적응이 끝났는지~

 

  딸랑구가 들어간 갯벌을 향해서 질주를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주변에 갈매기도 날아다니고~ 연도 날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별로 없는 한적한 해변이다 보니 동구가 마음껏 뛰기에 안성맞춤이더라고요~

 

  그걸 깨달은 동구는 제 체력 따위는 고려하지 않고 진짜 이리저리 엄청나게 뛰기 시작했습니다~

아빠, 나 잘뛰지?! ㅋㅋ

- 폴짝폴짝 뛰기 시작하는데 어찌나 똥꼬 발랄하던지 ㅋㅋㅋ

 

  저렇게 정신없이 달리다가도 동구 옆으로 사람들이 지나가면 그 사람한테 좋다고 꼬리 흔들고 친한 척하는 것은 

 

  기본이었네요~ 동구 때문에 혹시나 놀라시거나 겁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 수많은 갈매기를 처음 본 동구의 모습

- 동구와 함께 정신없이 마시안 해변 뜀박질을 하다가 동구가 무엇이 발견하고는 잠깐 멈춰서 멍하니 쳐다보더라고요~

 

  그건 바로 갈매기 무리들이었는데요~ ㅋㅋ

 

  동구의 눈앞에서 갈매기들이 무리 지어서 다니는 모습은 처음 보는 풍경이라 정말 신기했을 거예요~ ㅋㅋ

 

  한참을 갈매기 떼를 구경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우리의 동구 녀석 딸랑구를 발견하고 바로 돌진하더라고요~ 

 

  누나야~!!!

 

★ 갯벌체험 중인 딸랑구한테 달려가는 동구

누나야~ 머해?! 좀 잡았어?

누나 화이팅~!

- 조개 찾기에 엄청 집중하고 있는 딸랑구를 보더니 동구 녀석 무진장 돌진하다가 갯벌을 보고 살짝 놀랬는지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하고~ ㅋㅋ 조개 잡고 있는 딸랑구를 한참 바라보더라고요~

 

  갯벌의 느낌을 맛 보여주고 싶었지만 동구의 성격상 들어가면 끝장을 볼 듯해서 갯벌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한참을 쳐다봤네요~ ㅋㅋ

 

 

★ 영종도 마시안 해변 산책을 마무리하는 동구

- 바다 바람이 불어서 다소 쌀쌀했지만 동구와 함께 1시간 남짓 정신없이 뛰고 놀다 보니~

 

  배꼽시계가 반응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동구야 엄마 보러 가자 했더니 ㅋㅋ 카페 방향으로 다시 전력 질주하는 동구

 

  녀석~ 제발 아빠 체력도 좀 생각하고 뛰어주면 안 되겠니?!!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동구와 똥꼬 발랄 영종도 마시안 해변 산책을 마치고 인근에 조개구이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는데요~

 

  ★ 영종도 마시안해변 조개구이 맛집 마시안 어부 집

1) 위 치 : 인천 중구 마시란로 77(도로명) / 덕교동 134-17

 

2)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21:30 라스트 오더)

 

3) 연락처 : 032-751-1013

 

4) 메뉴 : 모둠 조개구이(특 99,000원 / 대 79,000원 / 중 59,000원), 해물칼국수 외 다수

- 동구와 1시간 남짓 똥꼬 발랄 봄 산책을 심하게 해서 일까요~

 

  아니면 정말 나 혼자 산다 성훈이 다녀간 조개구이 맛집이라서 그럴까요!? 조개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ㅋㅋ

 

  특히 바다 풍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동구와 산책한 저를 제외하고 다들 바닷바람에 춥다고 했지만 조개구이를 위한 불이 들어오니 

 

  다들 오로지 조개구이에만 초집중을 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조개구이와 더불어 나온 해물칼국수~!! 국물이 끝내줘요~^^ 정말 다들 맛있다면서 ~ 후루룩후루룩~

 

  폭풍흡입 완료하였습니다~ 동구는 고된 산책으로 개껌과 함께 차에서 잠시 대기했는데요~

 

  야외테이블이 있어서 충분히 동구도 같이 올 수 있었는데~ 동구가 힘들었는지 개껌과 함께 차분히 휴식모드~!!

 

  조개구이를 맛있게 먹고 나서 이대로 돌아갈 순 없기에 아름다운 영종도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서

 

  일몰 맛집 카페 엠 클리프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 영종도 마시안 해변 일몰 맛집 카페 엠 클리프

1) 위 치 : 인천 중구 마시란로 51-30(도로명) / 덕교동 128-58 엠 클리프(지번)

 

2) 영업시간 : 금토일 10:30 - 22:00 (21:30 라스트 오더) 월화수목 10:30 - 21:00 (20:30 라스트오더) 

 

3) 연락처 : 032-751-3334

 

4) 메뉴 : 아인슈페너, 꿀밤 라테, 아메리카노 외 다수

 

엠 클리프는 영종도 일몰 맛집 카페로 유명하더라고요~

 

테라스, 옥상 정원이 있어서 영종도 마시안 해변 일몰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이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아인슈페너, 꿀밤 라테가 대표 메뉴였고 기본적으로 베이커리가 있어서 커피와 빵을 먹으면서 차분히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라서 좋았습니다.

 

다만, 애견 동반이 불가능해서 동구를 데리고 오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 애견 동반 카페가 많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영종도 마시안 해변 일몰 맛집 카페 엠 클리프 일몰 전경

- 여유롭게 커피와 빵을 즐기다가 일몰 풍경이 시작되길래 먼저 테라스에서 영종도 마시안 해변의 멋진 일몰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항상 일출이 가장 멋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하루를 차분히 마무리하는 일몰의 모습을 보니 색다른 느낌이었는데요~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참 좋더라고요~^^

 

  혹시 마시안 해변에 봄 나들이 가시는 분들은 꼭 일몰을 감상하고 하루를 차분히 마무리하시고 오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