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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밤리단길 퓨전양식 맛집 이경 양식당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일하다가 집중력이 수시로 풀려서 멍 때리는 일상의 연속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하다가 집중이 너무 안돼서 최근에 다녀온 일산 밤리단길 맛집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에 와이프가 지인들과 함께 맛있는 맛집을 발견했다고 극찬을 하면서 저, 딸랑구와 함께 같이 다녀오면 좋겠다고
했던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일산 밤리단길 퓨전 양식 맛집으로 유명한 이경 양식당입니다.
대체 얼마나 맛있고 유명하길래~ 꼭 다시 한번 더 가야 된다고 이야기하는지 궁금해서 네이버 검색을 해봤더니~
우선 평점이 4.72 가 되는 것을 보고 일단 맛집은 확실하다는 느낌이 딱 왔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가피하겠다는 불길한 예감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언제나 맛집은 대기가 기본이니깐요..ㅠ
일산 감리단 퓨전 양식 맛집 이경 양식당
일산 감리단 퓨전 양식 맛집 이경 양식당의 간판은 심플하면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맛집의 특성상 웨이팅이 불가피하다보니 간판까지 꼼꼼하게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1) 위 치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167-25 1층(도로명) / 정발산동 1237-9(지번)
2) 영업시간 : 화~일(11:00 - 21:00,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 / 월요일 정기휴무)
※ 별도 예약이 없고 오로지 직접 가서 키오스 대기를 통해서 입장이 가능한 일산 밤리단길 맛집입니다.
3) 연락처 : 0507-1345-3861
4)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leekyung_restaurant
5) 메뉴 : 부챗살 스테이크, 매쉬포테이토&부챗살 스테이크, 이경 솥밥(전복 버터 솥밥 外)
오전에 딸랑구 병원 진료가 있어서 다녀온 뒤 우리 가족은 일산 밤리단길 맛집 이경 양식당의 맛을 느껴보기 위해 서둘러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평일이지만 인기가 워낙 많은 이경 양식당이기 때문에 대기자가 분명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서 11시 진료가 끝나고 열심히 차를 몰고 11시 20분에 도착했지만 벌써 많은 분들이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주말보다 심하지 않다고 위로해주는 와이프 말에 힘을 내고 이경 양식당 앞에서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대기를 하면서 이경 양식당의 모습을 천천히 둘러봤는데 퓨전 양식 맛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대기하시는 분들은 밖에 그냥 서 있었는데 유일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위 사진처럼 한 곳이 있었습니다.
이곳 역시 인기가 치열해서 식당 들어가기 전 까지는 앉아 보지도 못했지만 마지막에 잠깐 자리가 나서 대기하느라 힘든 다리한테 잠깐 휴식을 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앞에 대기 명단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경 양식당 메뉴들이 짜장면처럼 금방 나오고 빨리 먹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다림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오픈 시간이나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시작하는 시간을 잘 노려서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분 남짓 기다렸더니 드디어 우리 가족을 불러주시더라고요. 드디어 이경 양식당에 입장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일산 맛집 이경 양식당에 자리 잡고 앉은 후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부분은 독특한 메뉴판이었습니다.
일반 음식점에서는 볼수 없는 메뉴판의 모습이라 확실히 인상깊었습니다. 맛집이라서 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만 이와 같은 인테리어 포인트는 사장님의 센스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였습니다.
대기를 하면서 식당 앞에 있던 메뉴판에서 주문할 음식을 미리 정해놓고 무슨 메뉴가 있는지 다 봤었는데
테이블 위에 있는 독특한 메뉴판은 우리 가족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퓨전식당이라는 느낌이 인테리어에서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는데 메뉴판에서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점이 음식 먹기 전에
재미있는 포인트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재미있는 부분은 독특한 수저통이었습니다. 평범하지 않게 생긴 수저통은 자꾸 쳐다보게 만들더라고요.
전주 한옥마을에 가면 나올 법한 수저통이었는데 독특하고 새로워서 순간 하나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 아주 잠깐 들었습니다.^^
와이프는 이경 양식당에서 이경 솥밥(전복 버터 솥밥) 매력에 푹 빠졌더라고요~
전복 버터 솥밥을 강력히 추천했지만 저는 해산물보다는 고기가 좋아서 외할머니 LA갈비 솥밥을 선택했습니다.
딸랑구는 초등학생답게 베이컨 크림 파스타를 선택~!
예상은 했지만 음식이 엄청 빠르게 나오는 편은 아니라서 이경 양식당 내부 모습을 구경하면서 맛있는 음식이 얼른 눈앞에
나타나길 기다렸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은 딸랑구가 주문한 베이컨 크림 파스타였습니다.
이경 솥밥이 유명해서 일산 맛집으로 자리 잡은 줄 알았는데 파스타 맛집으로도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딸랑구가 오랜 기다림에 너무 배고팠는지 폭풍 흡입을 시작했습니다.
딸랑구는 먹으면서 맛있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계속해서 날려주더라고요~ ♥ 맛이 궁금해서 살짝 먹어봤는데 파스타 맛집이 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알맞은 파스타 면과 맛있는 크림소스는 그릇이 비워질 때까지 멈출 수 없게 만들겠더라고요~ 딸랑구도 정말 쉬지 않고 계속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딸랑구 크림 파스타가 절반쯤 비워질 무렵 저의 메뉴인 외할머니 LA갈비 솥밥이 등장했습니다.
솥밥 위에 푸짐하게 올려져 있는 LA갈비는 숟가락도 올리기 전에 입안에 군침이 가득 고이게 만들었습니다.
오래 기다림 보람이 느껴지는 비주얼이 너무 만족스럽더라고요~
이경 솥밥을 먹는 방법은 사진에 보이는 빈 그릇에 밥을 덜어서 갈비와 계란과 각종 밑반찬과 맛있게 먹고 솥에 따뜻한 물을 부어 뚜껑을 닫은 뒤 따듯한 누룽지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다들 솥밥 많이 드셔 보셨잖아요!? 그렇죠^^
정말 사진보다 실물로 봐야 확실히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꼭 한번 기회가 되신다면 방문해보세요~!
저도 딸랑구와 다름없이 정말 한순간도 쉬지 않고 계속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 결과 와이프의 전복 버터 솥밥 사진은 하나도 못 찍었다는 것은...ㅠ 항상 먹는 것에 진심이다 보니 깜빡했습니다.
물론 와이프 폰에 사진이 있지만~^^ 패스~
오랜 시간 기다렸지만 그에 대한 보답은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이경 양식당의 메뉴들이었습니다.
왜 많은 분들이 대기줄이 길지만 참고 기다려서 이경 양식당 음식 맛에 푹 빠지는지 몸소 체험하고 나니 모든 것이 다 이해가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오픈런을 통해서 대기 없이 다른 메뉴를 꼭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가족들과 즐거웠던 점심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참 이경 양식당 외부에 있는 테라스에서 애견동반 식사가 가능하다는 것 알게 되었습니다.
동구를 빼고 와서 미안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동구와 함께 테라스에서 식사를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 인상깊었던 일산 맛집들을 방문한 포스팅을 남겨드릴테니 일산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상깊었던 일산 맛집들
일산 일식맛집 청담하나(feat.주말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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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밤리단길 브런치 카페 맛집(feat.피치스프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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