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골프왕이 되기 위한 골프 재도전(feat.좌타골퍼)

안녕하세요~ 골프왕이 되고 싶은 남자입니다 ㅋㅋ

 

최근에 주변에서 너무 열심히 골프를 배우고 치러 다니셔서~ 그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서 다시 골프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6개월 전쯤에 골프를 처음 배우겠다고 레슨을 시작했을 때 다들 왼손으로는 골프 배우면 후회한다, 한국에

 

좌타 골퍼는 외롭고 힘들다 라는 조언 듣고 오른손으로 야심 차게 시작했는데~

 

평생을 왼손잡이로 살아온 저한테는 너무 힘든 과제였습니다. 2개월 정도 치면서 느낀 점은 칠 때마다 '어색'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골프가 전혀 재미있지 않고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는 존재가 돼버려서 한동안 멀리하게 되었죠~

 

그리고 다시 골프 재도전하기로 마음먹고 좌타 골퍼에 대한 유튜브를 보면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꼭 좌타로 쳐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했었는데 맘먹고 나서 아이언, 드라이버를 구매했었는데, 요즘 골프가 너무나도 인기가 많아서

 

아이언 세트는 아직도 도착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 다행히도 드라이버는 도착했습니다.

 

더 이상은 늦어지면 안 되겠다 싶어서 드라이버라도 있으니 골프장 레슨을 등록하기로~!!^^ 골프왕 첫걸음~

 

집 근처에 괜찮은 골프장(좌타 좌석 필수)을 찾다가 최근에 오픈한 밥스골프아카데미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시설도 좋고 무엇보다 좌타 시설이 있다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좌타 레슨도 가능하다는 말에~!!

 

구경하러 갔다가 바로 등록했습니다~! 3개월^^

 

★밥스골프아카데미 내부 모습

깔끔한 내부

깨끗하고 깔끔한 편의시설들

좌타, 우타 겸용 좌석! 앞으로 이곳만 사용할 것 같아요~

밥스골프아카데미^^

★좌타 첫날 드라이버

 

월요일은 프로님 휴무라 좌타 드라이버를 들고 겁 없이 연습장으로 돌진했습니다.

 

사실 좌타로 치는 것은 처음이라 아이언으로 기본자세를 배우고 익혀야 했지만 

 

더 이상 기다리기 싫은 맘에 드라이버를 들고 과감히 돌진 ㅋㅋ

 

우타 레슨 받을 때 느낌을 살려 반대편으로 치면 될 거라고 생각하고 휘둘러보았는데

 

처음에 5~10번 정도는 공이 잘 안 맞더라고요 ㅠㅠ 순간.. 왼손도 마찬가지인가 생각하고 있었는데..ㅋ

 

티 설정을 잘못해서 티 높이가 전혀 안 맞았더라고요~ 휴휴 휴~~!!

 

왼손이니깐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휙휙~!!

 

오 역시 오른손보다 느낌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도~ 좌타 첫날인데 괜찮습니다~!!

 

200미터 근처까지 치다니 감격~! 역시 왼손잡이는 왼손으로 쳐야 돼요 ㅋㅋ

 

오늘부터 프로님한테 자세 잘 배워서 오른손으로 배우면서 흥미를 잃었던 골프를 제대로 한 번 배워보겠습니다.

 

골프왕이 되는 그날까지 달려볼게요~^^ 전국의 외로운 좌타 골퍼님들 힘내세요~ 우타골퍼님들도~^^

좌타 첫날 드라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