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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주말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와 함께 남양주 애견 동반 식당,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오후 동안 동구를 위한 시간이었다면~!
저녁에는 와이프를 위한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항상 남양주 팔당댐 근처에 올 때 집에 가기 전 들리는 맛집이 한 곳 있습니다.
바로 '우리 집 팔당 닭발'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닭발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연애시절 와이프와 함께 처음 가본 곳인데 워낙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잘 먹는 와이프가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저를 데리고 갔었죠~ 매운 음식 정말 잘 못 먹어서 먹고 난 다음 날 엄청 힘들어하는 저는 와이프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안 매운 척, 잘 먹는 척했었는데... ㅋ 그것도 10분만 지나면 도저히 못 참겠더라고요~
너무너무 매워서 ㅠ 쿨피스, 단무지, 양배추 샐러드만 엄청 먹고 옵니다~ ㅋㅋ
간단히 우리 집 팔당 닭발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께요~(내돈내산이라 광고 아니라고 미리 말씀드려요~^^)
● 우리집 팔당닭발 소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캅사이신, 목초액, 스모크향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최고급 고춧가루만 사용해서 그런지
엄청 맵긴 하지만 맛있다는 느낌이 물씬 나는 우리 집 팔당 닭발입니다.
연애시절에는 와이프랑 닭발을 주로 먹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매운 오징어에 눈을 떠서 항상 매운 오징어를 시켜먹고
있습니다.
● 우리 집 팔당닭발 역사
우리집 팔당 닭발은 1988년 팔당의 기찻길 밑 포장마차에서 오징어와 닭발을 판매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인기를 얻으면서 2007년 '우리 집 팔당 닭발' 간판을 걸고 실내 점포로 개업해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도별로 위치가 변화하는 사진 속에 저희는 2009년부 터부터 운영한 가게에서 현재까지 먹어봤네요~^^
옛날 가게 사진을 보니 옛 추억에 빠져들게 되네요~^^
오랜 기간 동안 우리 집 팔당 닭발을 사랑하신 분들은 아마 저 발자취를 보시면 우리 부부처럼 추억에 빠져드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현재는 위에 사진처럼 우리 집 팔당 닭발 사옥을 만들고 운영하고 있네요~ 대단하세요~^^
(우리 집 팔당 닭발 찾아가는 길 :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로 214 4층, 031-577-4243)
● 우리집 팔당닭발 메뉴 소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뼈 없는 닭발로 시작해서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요~
요즘 우리 부부는 언제 1 픽은 매운 오징어입니다. 우리 집 팔당 닭발의 고유의 매운 소스에 오동통통한 식감의 오징어가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고 정말 정말 매운맛을 극대화시켜주는 메뉴입니다. 추천합니다.
그리고 매운 오징어와 함께 팔당 칼국수, 감자전, 주먹밥, 쿨피스 이렇게 조합해서 먹는데요~
특히 팔당 칼국수는 매운 오징어를 먹기 위해서 필수 메뉴라서 항상 세트로 시키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도 우리 집 팔당 닭발의 꿀 조합을 올려놓았더라고요~ ㅋㅋ 저희랑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르네요~!!
아마 다른 분들도 우리 집 팔당 닭발 메뉴 조합이 다들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공유해주세요~^^
홈페이지에는 매운 오징어 자르는 방법도 나와있더라고요~!! ㅋㅋ
우리 부부의 경우 겁 없던 연애시절에는 큼직하게 썰어서 매운맛을 즐기곤 했었고~(가위바위보로 진 사람이 더 먹고..ㅋㅋ)
요즘은 최대한 한입에 알맞게 먹기 위해서 작게 썰어서 먹고 있습니다 ㅋㅋ 그나마 좀 더 덜 맵게 먹고 싶은 마음이라고
할까요~ ㅋㅋ 물론 매운맛을 느끼기 위해서 갔지만...ㅋㅋ 매워요 ㅠㅠ 드셔 보세요~
● 우리 가족이 항상 먹는 매운 오징어 조합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 녀석이 잠깐 자는 동안~!
우리 가족은 우리 집 팔당 닭발 매운 오징어, 팔당 칼국수, 주먹밥 환상의 조합으로 빠져들었습니다 ㅋㅋ
항상 그랬듯이 5분 정도는 의기양양하게 먹었습니다.
딸랑구도 먹을 수 있다면서 종이컵에 물을 받아서 헹궈먹더라고요~
헹궈도 매울 거라고 먹지 말라고 했는데~ 유전자의 힘인가요~ 자기 또래 친구들보다 매운걸 잘 먹어요 ㅋㅋㅋ
5분이 지나면서 머리가 서서히 간지러워지고 ㅋㅋ 혓바닥은 뜨거워지더라고요~
하지만 멈출 수 없는 맛있는 매운맛은 결국 매운 오징어를 배 속으로 다 ~ ㅋㅋ
팔당 칼국수도 ㅋ 매운맛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깔끔하게~^^
역시나 우리 가족의 남양주 1 픽 맛집 우리 집 팔당 닭발 매운 오징어는 언제나 진리였습니다~^^
깔끔하게 다 먹고 차를 향해 갈렸는데~ 2층에 카페 SAISA가 생겼더라고요~
우리 집 팔당 닭발에서 식사한 분들한테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 단돈 1,500원에 제공된다길래~
잽싸게 다녀왔죠~ ㅋㅋ
올라가서 아이스크림만 먹으려고 했는데 정말... ㅋㅋ 딸랑구와 와이프가 와플을 보더니...ㅋㅋ
결국 인절미 와플과 아이스크림 조합으로 매운 오징어의 매운맛을 깔끔하게 진정시키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너무 매워서 그랬을까요 아이스크림, 와플 먹는 동안은 아무도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ㅋㅋㅋㅋ
매운 닭발과 같이 매운맛을 정말 좋아하신다면~! 남양주 우리 집 팔당 닭발 한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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