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미니비숑프리제 동구는 잠꾸러기(feat.개껌 적응기)

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요즘 동구 녀석 잠자는 모습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조금씩 덩치가 커지면서 뛰는 것도 제법 빨라지고 ㅋㅋ 자기 이름도 알아들어서 

 

부르면 쳐다보고 달려오기도 하고~ 뿌듯하네요~^^

 

최근에 동구 목욕시킨 후 침대에 올려놨더니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그 기억이 있어서~ 오늘 아침에 와이프가 동구 잠깐 침대에 올려놓고 이불을 살짝 덮어줬더니~

 

아기천사처럼 잔다고 사진을 보내주더라고요~ 심쿵 ♥

 

동구의 자는 모습을 볼 때마다 심쿵하는데~ 매번 새로운 자는 모습이나 사진을 볼 때마다

 

또다시 심쿵하는~♥ 이 녀석 진짜 ㅋㅋㅋ

 

아기 때가 제일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크니깐 더욱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아참 오늘 아침에 에피소드 하나가 있었는데~

 

제가 보통 출근하면서 동구 밥을 챙겨주고 가서 꼭 동구 상태를 확인하고 가는데~

 

아침에 아무리 찾아봐도 동구녀석이 보이지 않는 거예요~!

 

소파 및 베란다, 화장실, 식탁 등 전부 다 찾아보고 와이프, 딸랑구 침대까지 다 찾아봤는데....!! 

 

안 보여서 순간 심장이 덜컹했습니다~!!!

 

반전은~!! 침대 밑 동구가 들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던 그 공간에 동구 녀석이 들어 가 있더라고요~!

 

헐... 이 녀석 대체 어떻게 들어간 거지... 그 밑에서 잠들어버렸더라고요... 동구야...

 

또 다른 반전은..!! 동구 녀석을 잡고 빼내려고 하는데 꽉 끼어서 틈 사이로 못 나오더라고요~

 

힘을 줘서 빼려고 했더니 낑낑 거리길래 놀래서 바로 놓고~ 

 

와이프 깨워서 침대를 들어 올린 후 긴급 구출~!!!

 

동구 녀석도 살짝 놀랬는지~ 침대 틈새로 이제 갈려고 안 하더라고요~!! 

 

이런 건 경험 안 해도 되는데 동구야...ㅋㅋ

 

아침에 우리 가족 갑자기 비상모드였습니다 ~ ㅋㅋ

○ 동구 잠자는 모습(1) : 집

아기천사 동구

심쿵 동구

놀다가 잠든 동구

진짜 잠자는 모습은~!♥

놀다가 급 잠 ㅋㅋ

귀여운 동구

○ 동구 잠자는 모습(2) : 지인 집

놀러가서도 저렇게 잠자는 녀석 ♥

ㅋㅋㅋ 넘 귀엽죠?

○ 동구 개껌 적응기

 

3개월 정도 되니깐 동구가 제법 이가 많이 났더라고요~

 

그래서 분양 당시 샀던 개껌을 줬더니~!!!

 

쳐다보지도 않았던 개껌이었는데~ 이제는 혼자서 아주 ㅋㅋ

 

잠자는 모습과 다르게 제법 용맹(?) 스럽게 개껌과 사투를 벌이더라고요~ ㅋㅋ

 

저 모습을 보면서 이제 손을 안 줘도 개껌으로 동구의 이갈이를 해소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아주 살짝~

 

하지만 동구는 여전히 우리의 손과 발을 너무 좋아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