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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지난번 동구가 외이도염에 걸려서 ㅠㅠ

     

    2021.11.19 - [그 남자/반려견 동구] -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 동물병원 다녀오다.(feat. 강아지 외이도염)

     

    우리집 비숑프리제 동구 동물병원 다녀오다.(feat.강아지 외이도염)

    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오늘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 녀석 엄마랑 동물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왜냐고요!? 초보 견주인 우리 가족은 요즘 부쩍 동구가 귀를 가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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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병원에서 외이도염을 진정시킬 항생제를 받아왔습니다.

     

    동구가 분명히 약을 잘 먹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ㅠ (사람들도 약은 맛이 없어서 싫어하니깐요~)

     

    동구 약을 먹이기 위해서 첫 시도 방법으로 사료에 같이 넣어서 도전해봤는데~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는 역시~ ㅋㅋ 눈치가 빨라요 사료 외 다른 것이 들어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는지

     

    살짝 냄새를 맡고 쳐다보다가 다른 곳으로 가버리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요즘 동구 덕에 강아지 관련 상식을 많이 공부하게 되네요 ㅋ)

    동구 약 ㅠㅠ

     

    ★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

     

    1) 가루약 먹이는 방법

     

      - 가루약의 경우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들었는데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 잼을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강아지가 약을 안 먹는 이유는 사람과 마찬가지인데요~ 쓰거나 맛이 없어서 안 먹는 거라~

     

        가루약을 잼에 섞어 먹여주면 잘 먹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잼이 어린 강아지들한테 괜찮은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동물병원 수의사한테 문제가 없는 방법인지

     

        확인을 받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시중에 파는 잼에는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어서 저혈당을 유발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직접 담근 잼을 주변에서 추천하더라고요~(집에 잼이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ㅠ)

     

        또 다른 방법 중에 하나는 사료보다 간식을 가루약처럼 만들어서 가루약과 함께 같이 먹이는 방법인데요~

     

        우리는 이 방법으로 동구 약을 먹여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100프로 성공은 아니었지만 80~90프로 가루약을 먹이기에 성공했습니다.

     

        동구가 먹다가 가루약 맛이 느껴졌는지 마지막 10프로 정도는 안 먹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저 정도만 먹어줘도~!!

     

        또 다른 방법은 물이나 맛있는 국물에 녹여서 주사기로 투약해서 먹이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주사기를 어금니 뒤쪽에 넣고 조금씩 먹이면 되는데(딸랑구 어릴 때 약 먹였던 방법과 비슷하네요~^^)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주면 전부 먹지 못하고 옆으로 흐르거나 사래가 걸릴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2) 알약 먹이는 방법

     

      -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약 중에는 알약도 있는데요~ 보통 덩치가 큰 강아지나 성견들한테 주는 약이라고 합니다.

     

        가루약과 비슷한데 사료나 간식 속에 넣어서 몰래 먹어주는 방법을 가장 추천하더라고요~

     

        평소에 잘 먹는 간식 속에 넣어서 한 번에 먹게 유도를 하면 강아지들이 거부감 없이 약을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동구가 혹시나 알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시도해보겠습니다. 물론 약 먹을 일이 없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고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알약 투약 기인 필검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필건은 반려동물에게 약을 쉽게 먹이기 위한 도구라고 하는데요~

     

        먼저 알약 끝에 필검을 장착하고 입을 벌려 목구멍 깊숙한 부분에 넣어줍니다. 식도가 시작하는 혀뿌리 부분 각도를

     

        맞춰서 신속하게 투여해주면 됩니다.

     

        필 건의 끝부분은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서 강아지 목구멍이 다치지 않는다고 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동구가 약을 너무 못 먹으면 필 건도 하나 구입해야 될 것 같네요~^^)

     

    3) 약을 먹고 나서

     

      - 약을 잘 먹고 나면 칭찬을 해서 약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것이 나중에 약을 먹이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약을 먹고 나서는 간식을 통해서 약의 쓴 맛을 빨리 없애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동구가 약을 잘 먹고 나서 신속하게 개껌을 줬습니다~ ㅋㅋ

     

     

    ★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 약 먹고 나서 보상(개껌)

     

      - 동구가 약을 엄청 거부하긴 했지만 그래도 동구 약 먹이기에 성공해서 너무 뿌듯하네요~

     

        앞으로 동구한테 세심한 관심을 가져서 다시는 약 먹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지만~! ㅠㅠ

    으~ 약이 넘 써요~!!!
    동구야 개껌 줄께~
    아직도 쓴맛이 나는것 같아요 ㅠ
    고생했어 동구야~^^

     

    ★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 오징어 게임 옷

     

    - 요즘 동구의 옷 사는 재미에 푹 빠진 와이프가 ㅋㅋㅋ 요즘 핫한 오징어 게임 옷(456)을 사 왔습니다 ㅋㅋ

     

      동구가 참 기특하게도 옷에 대해서 큰 거부감 없이 너무 잘 입어줘서 더욱더 재미에 빠진 것 같아요~ ㅋㅋ

    치명적인 뒤태 ㅋㅋ
    나 유행에 민감한 강아지라구욧~!! ㅋㅋ
    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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