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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다들 즐거운 한주 보내셨나요!?

 

우리 가족은 동구와 매일 약 먹이기 전쟁을 하느라 정신없는 한주였습니다 ㅠ

 

2021.11.19 - [그 남자/반려견 동구] -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 동물병원 다녀오다.(feat. 강아지 외이도염)

 

우리집 비숑프리제 동구 동물병원 다녀오다.(feat.강아지 외이도염)

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오늘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 녀석 엄마랑 동물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왜냐고요!? 초보 견주인 우리 가족은 요즘 부쩍 동구가 귀를 가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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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일(금) 동물병원에 가서 동구 녀석 외이도염을 발견하고 너무 걱정이 되서 강아지 외이도염에 대해서 많은 공부도 

 

하고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한테 배운 강아지 귀 청소(마사지 포함)를 수시로 동구한테 해줬습니다.

 

특히 오른쪽보다 왼쪽 귀가 심해서 왼쪽을 집중적으로 귀 청소를 했는데~ 동구녀석 오른쪽 할 때는 크게 거부감이 

 

없었는데... 왼쪽 귀 청소 할 때는 도망가려고도 하고 약간 낑낑 거리기도 하더라고요 ㅠㅠ

 

귀 청소 할 때 나오는 염증 닦아줄 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ㅠㅠ 딸랑구랑 와이프는 차마 못 보겠다면서~

 

그리고 약 먹이는 건... 쉬울 때도 있고 어려울 때도 있고 ㅠ 동구의 선택에 따라 너무 달라지더라고요.. 

 

소 간 큐브 간식을 가루 내어서 같이 주면 정말 잘 먹긴 하는데~ 소 간 큐브 간식은 너무 자주 주면 안 된다고 해서~

 

사료에 넣어서 주면 귀신 같이 약 있는 사료는 쳐다도 안보더라고요...ㅋ 

 

아직 어려서 확실히 약의 쓴 맛은 바로 거부 선언~!! ㅋㅋ 하지만 외이도염을 빨리 못 잡으면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강제로 먹이면서 동구랑 사투를 벌였습니다...

 

동구가 제가 약봉지를 들면 조용히 제 주변에서 멀어지더라고요~! 딸랑구랑 와이프도... 

 

동구 약 먹일 때는 조용히 사라집니다...(기분 탓일까요? ㅋㅋㅋㅋ)

 

2021.11.23 - [분류 전체보기] -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야~! 약 먹자(feat. 강아지 약, 오징어 게임 옷)

 

우리집 비숑프리제 동구야~! 약 먹자(feat.강아지 약, 오징어게임 옷)

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지난번 동구가 외이도염에 걸려서 ㅠㅠ 2021.11.19 - [그 남자/반려견 동구] -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 동물병원 다녀오다.(feat. 강아지 외이도염) 우리집 비숑프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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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동구와 약이랑 귀 마사지로 사투를 벌이고 나서~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 귀에 염증이 보이는 것 같아서!!

 

토요일 아침 다시 동물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 동물병원 재방문(1)

 

동구 외이도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눈 뜨자마자 동물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동구 녀석은 아침부터 산책한다고 기분이 좋았는지 동물병원 가는 길에 엄청 꼬리 치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더라고요 ㅋ

 

매번 아파트 단지 내에서만 산책을 했었는데~! 처음으로 아파트 밖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동물병원 도착 동구의 두리번 두리번
동물병원 도착하자마 다른 친구들 냄새를 맡는 동구 녀석
동물병원 도착 동구의 두리번 두리번(2)
동구야~ 진료 봐야지 거기 아니야~! ㅋㅋ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 동물병원 재방문(2)

 

잠시 진료 대기 중에 동물병원에서 키우는 듯 한 강아지가 나타났습니다.

 

호기심이 극대화인 동구 녀석 1초의 망설임 없이 바로 처음 보는 강아지한테 다가갔습니다.

 

물론 덩치 크거나 사나운 강아지들 일 때는 제가 미리 제지를 해서 사고 방지를 하고 있습니다~^^ 동구가 어려서 ~! ㅋ

 

카운터에 물어보니 암컷이고 4살이라고 하더라고요~ 동구야 너보다 누나야~! 예의를 지켜 ㅋㅋ

 

동구는 누나가 귀찮다고 피했는데 똥꼬 발랄하게 계속해서 누나 뒤를 쫓아다니더라고요 ㅋㅋㅋ

 

아직 중성화를 안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구를 예의 주시했습니다 ㅋㅋㅋㅋ(물론 어려서 아무 생각 없어요 동구는 )

동물병원 강아지한테 인사하는 동구
안녕 누나~ 반가워 나 동구야~ ㅋㅋ
동물병원 강아지한테 인사하는 동구(2)
동구야 나 쉬고 싶어 저리가 ㅋㅋㅋ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 동물병원 재방문(3)

 

맨 처음 다녔던 동물병원은 외이도염 때문에 신뢰가 깨져서~ 패스하고 

 

새롭게 다닐 동물병원 모습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진료실, 수술실 등 잘 갖춰져 있고요~

 

수의사 선생님이 세심하게 잘 봐주셔서~ 앞으로 여기서 동구 진료받기로~! 물론 중성화 수술도 여기서..ㅋㅋㅋ

동구가 앞으로 다닐 동물병원 모습(진료실)
동구가 앞으로 다닐 동물병원 모습(진료실)
동구가 앞으로 다닐 동물병원 모습(수술실)
동구가 앞으로 다닐 동물병원 모습(수술실)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 동물병원 재방문(4)

 

동구와 함께 진료실로 들어가서 외이도염 상태를 체크해봤습니다.

 

지난주 와이프가 맨 처음 발견한 외이도염 상태와 비교를 해주셨는데요~ 아직 완치는 되지 않았지만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처음에는 사진을 찍었을 때 귀안의 피부가 잘 안 보일 정도로

 

외이도염이 퍼져있었는데~ 지금은 귀 안의 피부도 육안으로 보이고 확실히 전 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른쪽은 거의 완치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고 왼쪽 귀는 아직 조금은 남아

 

있지만 약이랑 귀 청소만 잘하면 곧 없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휴~ 다행이야 동구야~^^

 

 

진료가 끝나고 동구 귀를 드레싱 해주시면서 다시 한번 귀 청소하는 방법을 꼼꼼히 알려주시더라고요~

 

면봉만 쓰지 않는다면 귀 안 쪽까지 닦아줘도 된다고 이야기해주면서 강아지 귀 안 모형을 보여주면서

 

사람과 다른 부분 왜 강아지들이 외이도염에 잘 걸리는지를 알려주셔서 빠른 이해가~^^

 

동구가 5차 예방접종까지는 완료를 했고~ 오늘은 광견병과 인플루엔자 주사를 맡기로 했습니다.

 

이제 동구는 주사 맞는 건 별 느낌도 없는지 주삿바늘이 와도 크게 도망가지도 않고 아프다고 소리도 안 질러요~

 

대견하다 동구야~ 아빠는 독감 맞고 아프다고 그랬는데...ㅋㅋㅋ

용감하게 주사 맞는 동구(1)용감하게 주사 맞는 동구(2)
용감하게 주사 맞는 동구
용감하게 주사 맞는 동구(3)용감하게 주사 맞는 동구(4)
아빠 나 주사 잘맞지!?
용감하게 주사 맞는 동구(5)용감하게 주사 맞는 동구(6)
주사쯤이야~ 나 동구라구요~ ㅋㅋ

★우리 집 비숑프리제 동구 동물병원 재방문(5)

 

진료 끝나고 나서 홀가분한 동구~ ㅋㅋ

 

다시 동물병원 강아지 누나한테 접근~ ㅋㅋ 계속 놀아달라고 귀찮게 하더라고요~ 

 

그 강아지가 귀찮았는지 계속 도망가니깐~ 

 

동물병원을 접수라도 하려는지 ㅋㅋ 돌아다니면서 냄새 맡고 영역표시를..... 동구야...

 

아차 깜빡할 뻔했네~ 동구 중성화 수술 예약을 잡았습니다 ㅋㅋ

 

다음 주 토요일~!! 동구한테 미안하지만 중성화를... 미안 동구야...ㅋㅋㅋ

무사히 진료 끝난 동구(1)무사히 진료 끝난 동구(2)
누나 나 다시왔어~ 놀아줘~
무사히 진료 끝난 동구(3)
누나 머해? 쉬야해?
무사히 진료 끝난 동구(4)
아빠 나 나가고 싶어 산책시켜줘 누나가 안놀아준단말이야~!!
무사히 진료 끝난 동구(5)무사히 진료 끝난 동구(6)
아빠 무슨 예약해요!!????
무사히 진료 끝난 동구(7)
설마 나 다음주에 여기 또와요??
무사히 진료 끝난 동구(8)
아빠 이상한데 무슨 비밀있어요?
무사히 진료 끝난 동구(9)무사히 진료 끝난 동구(10)
여긴 내 구역이야~!
무사히 진료 끝난 동구(11)
누나 잘있어~ 나 간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중성화 수술 예정인 우리집 비숑프리제 동구

- 중성화 수술은 반려동물의 생식 기능을 제거하는 수술인데 반려동물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수술입니다.

 

  수의학적으로 보면 중성화 수술은 암컷 '난소 자궁절제술' , 수컷은 '고환절제술'이라고 합니다.

 

  암컷의 경우 난소와 자궁을 없애 각종 생식기 질환을 예방하고 자궁 축농증, 유방암, 난소종양 등의 질병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고, 수컷의 경우는 전립선염과 고환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성적 욕구를 해소하지 못해 생기는 식욕부진

 

  이나 공격성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

 

- 강아지 수술 시기는 생후 6~9개월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암컷은 첫 생리 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하고,

 

  수컷은 너무 이른 시기에 수술을 하면 음경 골이 제대로 발육되지 않을 수 있어서 생후 10개월 이후에 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수의사 선생님이 동구 고환을 만져보더니 지금 해도 무방하다고 해서 중성화 수술 예약을 했습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하는 이유

 

1) 질병 예방

 

- 중성화된 암컷보다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의 경우 유선종양 걸리 확률이 7배 이상 높음

  중성화 된 수컷보다 중성화 하지 않은 수컷의 경우 고환암, 양성 전립선 비대, 종양 발생률 13배 이상 높음

 

2)  개체 수 통제와 원하지 않는 출산 방지

 

- 매 년 10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지며, 수백만 마리의 강아지가 안락사되고 있습니다. 한해 유기 동물 처리 비용으로

  150억 원이 들어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성화되지 않는 유기견이 새끼를 낳아 더 많은 유기견이 생기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대체를 세워야 하며, 또한 34개의 중에서 보호소 입양하는 동물의 경우 의무적으로 중성화 수술을 행하기도

  합니다.

3)  심리적 안정

- 강아지와 고양이는 발정기에 불안감과 고통을 느낍니다. 암컷의 경우 생리가 찾아오고, 수컷은 공격성과 암컷을

  찾으려는 행동, 고양이의 경우 울음소리와 문을 긁는 행동을 보입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 후 대처방법

- 사람도 수술하면 회복이 필요한 것처럼 강아지들도 회복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안정을 취해줘야 하고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수술 부위가 덧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다만 수컷 중성화 수술이 암컷 중성화 수술보다

  다소 난이도가 낮아서 크게 문제 되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다음 주 토요일 수술하고 나서 동구를 잘 보살펴주면서 강아지 중성화 수술 이후 대처법에 대해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공부해 볼 예정입니다.~^^

 

  동구야 파이팅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