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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방산 근처 숙소였던 베이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서 다음날 먹을 점심이 고민되더라고요~

 

역시 즉흥여행은 순간순간 검색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물론 힘들어요 ㅠㅠ)

 

숙소가 산방산 근처라 키워드를 산방산 맛집으로 검색해서 쭉 보면서 고민하고 있었죠~

 

제주도 맛집은 참 많아서 어딜 가야 할지 정말 고민이 되고 있을 때쯤 눈에 들어온 한 맛집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순천 미향 제주 산방산 본점'이라는 곳이었는데요~ 인터넷 검색에서도 바로 치면 나올 정도로 

 

유명하긴 했지만 저처럼 포스팅해주신 개인 블로그에서 느낌이 워낙 좋아서 PICK~^^

 

여행 마지막 날 점심을 책임져 줄 곳을 향해 출발~^^

 

오랜만에 본 산방산~

예전 제주도 여행 때 산방산 근처 카페에 온 기억이 산방산을 보니 생각이 나더라고요~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쉽긴 했지만 산방산 부근 풍경은 정말 멋지더라고요~^^

 

산방산 풍경을 잠시 감상하고 가게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수많은 손님들이 남기고 간 흔적들
순천미향 내부풍경
시그니처인 제왕삼합 맛있게 먹는법

아직 본격적인 점심시간 전이였는데도~ 벌써 거의 만석이더라고요. 역시 맛집은 다들 알아보고 찾아오는 것 같네요~

 

메뉴는 제왕 삼합으로 딱 결정하고 방문한 거라 고민 없이 바로 주문했죠~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기분좋은 하트

친근한 표정의 사장님이 테이블 세팅을 해주시면서 사진 속 하트 모양을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정말 센스가^^ 밥 먹기 전 기분까지 업 시켜주시는 사장님을 보면서~ 흐뭇하더라고요~

 

그리고 제왕 삼합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면서~

 

딸랑구 이쁘게 잘 키우라는 덕담도 같이 해주시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드디어 제왕 삼합이 저희 앞에 등장했죠~!

순천미향 제왕삼합!!!

 

진짜 너무 맛있어 보이죠!!
친절하게 잘라주셨던 이모님~^^

먼저 비주얼로 압도하더라고요~ 문어, 전복, 돼지고기 3가지가 합을 이루면서 치즈, 양파, 버섯들이 곁들여져 있는 

 

환상의 하모니라고 할까요~ ~

 

그리고 사장님이 자랑하시던 소스(여러 가지 과일로 만든 특제소스) 맛은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문어, 전복, 돼지고기를 숟가락에 올려서 소스에 듬뿍 적셔서 한입 먹었더니~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진짜 순식간에~ 깨끗하게 비우게 되더라고요~ ㅋㅋ

 

다이어트 중이었던 와이프도 아주 만족하면서 먹더라고요~ 물론 볶음밥은 못 먹었어요 ㅠ

 

남은 소스에 밥을~^^ 최고
빈그릇이 맛을 말해주고 있어요~

맛있게 먹고 나니 빈그릇이 조금 민망해지더라고요 ㅋㅋㅋ

 

혹시나 제주 산방산 부근에 가시면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