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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원인, 증상, 치료방법 등 모든 것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코로나가 끝나면서 많은 분들이 야외활동을 즐기고 계실 텐데요.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갑작스러운 신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이 걷고 뛰다 보니 무릎, 발바닥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를 경험하셨텐데요. 지난번에는 무릎 통증에서 알려드렸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바닥 통증의 대표적인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증상, 치료방법 등 모든 것 알아보기

 

족저근막염의 경우 발바닥에 강한 통증이 와서 걷거나 뛸 때 상당히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족저근막염이 일어난 원인을 잘 파악해서 해소하지 않는다면 계속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수술까지 해야 되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을 잘 읽어보시고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가시면 좋겠습니다.

 

※ 야외활동 중에 많이 일어나는 통증 중에 무릎 통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무릎 통증에 대해서

 

 

< 목 차 >

1. 족저근막염 정의

2. 족저근막염 원인

3. 족저근막염 증상

4. 족저근막염 치료

5. 족저근막염 예방

 

 

족저근막염 정의

 

족저근막염이라는 질환을 주변에서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축구를 좋아하다 보니 조기 축구 동호회에서 회원분들이 간혹 족저근막염 때문에 1~2달 축구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본 적이 있다 보니 익숙한 발바닥 질환입니다.

족저근막염 정의

그럼 정확히 족저근막염이 무엇인지 정의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 족저근막염 정의

족저근막은 중골(calcaneus)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분지를 내어 발가락 지저부에 부착되는 강인하고 두꺼운 섬유띠를 일컫습니다. 이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면서 체중 부하 상태에서 발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입니다.

 

족저근막염은 평소 잘 나타나는 질환으로 뒤꿈치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의 평균 발병 연령은 45세 정도입니다. 그리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정도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장시간 오래 서 있었다거나 과도한 운동에 의해 발에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몸무게 증가, 평발 등으로 인하여 족저근막염이 더 쉽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정의
출처 : 서울아산병원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의 경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지만 원인을 정확히 알고 계시는 분들은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무리한 운동이나 불편한 신발을 오래 신어 발바닥 피로로 인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고 계실 텐데 정확한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염 원인족저근막염 부위

 

•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 구조적 원인으로는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아 흔히 평발로 불리는 편평족이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 변형이 있는 경우 족저근막염의 발생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다리 길이의 차이, 발의 과도한 회내(발뒤꿈치의 바깥쪽 회전과 발목의 안쪽회전의 복합 운동) 변형, 하퇴부 근육의 국축 또는 약화 등이 있는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족저근막의 발뒤꿈치벼 부착 부위에 뼛조각이 튀어나온 사람들 중 일부에서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구조적인 원인보다 발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하여 생기는 원인이 크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족저근막염 실생활 원인 TOP7

1) 계단 오르기, 등산, 조깅, 에어로빅 등 발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활동을 했을 경우입니다. 발에 무리가 갈 정도로 운동을 한다면 족저근막염 외 다른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비만으로 인해 발에 가해진 과도한 부하입니다. 비만은 모든 분들이 잘 알고 계시겠지만 좋은 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체중 증가로 인하여 무릎, 발 등 모든 곳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발바닥은 모든 체중의 무게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3) 좋지 않은 구두를 착용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하지 않는 구두를 착용 하였을 때 족저근막에 무리를 주어 일반적인 상황보다 족저근막염이 발생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평소 발이 불편한 구두를 신고 족저근막염이 나타났다면 신발을 교체 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여성의 경우 하이힐이 있습니다. 하이힐은 여성의 자존심이긴 하지만 발목, 발바닥 등 발에 상당한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발바닥 아치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하이힐은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5) 점프하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높은 곳에서 점프하거나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발바닥이 가장 큰 충격을 받게 되는데 이는 족저근막염이 일어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6)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한 경우에도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가 끝나고 많은 분들이 야외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족저근막염이 발생하여 많이 고생하시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더라도 중간중간 적절한 휴식을 통해서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당뇨,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 있으신 분들은 신체 전반적으로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보다 높은 확률로 족저근막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겪어보신 분들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고통입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보통 서서히 발생하기 때문에 잘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원인 때문에 대부분 발생하는데 보통 아침에 일어난 후 걷을 때 심한 통증을 느끼면서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모습(1)족저근막염 증상 모습(2)족저근막염 증상 모습(3)

 

통증은 주로 발꿈치 안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발뒤꿈치뼈 전내측 중골 결절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주로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이 계속 지속되고 처음 발생 했을 때는 통증이 상당히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 족저근막염 경과 및 합병증

족저근막염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천천히 스스로 증상이 좋아지는 자한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약 6~18개월가량의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작정 나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회복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족저근막염의 경우 특별한 합병증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족저근막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일상생활까지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보행에 영향을 줘 무릎, 고관절, 허리 등에도 이상이 나타 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족저근막염 치료

 

족저근막염 치료는 대부분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다만 족저근막염이 심할 경우 불가피하게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족저근막염 치료 상담 받는 모습족저근막염 치료

족저근막염의 경우 밤사이에 수축되어 아침에 급하게 스트레칭이 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족저근막염 보조기를 사용하여 밤사이에 족저근막을 스트레칭된 상태로 유지시켜 놓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조기를 착용한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통증과 같은 증상은 줄어들게 되고 꾸준히 착용하면 2~3개월 후 완치가 됩니다.

 

족저근막염 치료에는 보존적 치료,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족저근막염 보존적 치료

1. 보존적 치료

1) 원인 제거 및 교정

위에서 알려드린 족저근막염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과체중이나 불편한 구두 착용 등 족저근막염 원인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2) 스트레칭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효과적으로 늘려주는 스트레칭 방법으로 앉은자리에서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아픈 발과 같은 쪽의 손으로 엄지발가락 부위를 감아 발등 쪽으로 올리면 발바닥의 근막과 아킬레스건이 단단하게 스트레칭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반대쪽 손가락으로 단단하게 스트레칭된 족저근막을 마사지해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감아올리는 동작은 천천히 시행하며 한 번 스트레칭 시 15~20초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 세트 당 15차례 정도 스트레칭 운동을 합니다. 하루에 10세트 이상 틈틈이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나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걷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스트레칭을 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3) 보조기구 사용

뒤꿈치 컵이 가장 널리 사용되는 보조기구입니다. 딱딱한 플라스틱 제품의 경우 뒤꿈치 연부 조직을 감싸서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합니다. 그리고 고무 제품의 경우 연부 조직을 감싸면서 쿠션 역할을 합니다.

 

4)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부종이 동반된 급성 족저근막염의 경우 효과가 있지만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여러 부작용을 감안할 때 권장하지 않습니다.

만성화된 경우 복용하는 소염제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다른 치료방법을 통해서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발 뒤꿈치 지방층의 위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주사해야 하며 반복적으로 주사할 시 근막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6) 체외 충격파 요법(ESWT, exttacorporeal shock wave therapy)

확실한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이기 때문에 점차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통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로 완치되지 않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2. 수술적 치료

족저근막염 치료를 시행한 후에 별다른 호전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수술적으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경우 성공률은 70~90%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신경 손상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책이 필요합니다.

 

※ 족저근막염의 경우 잘못된 운동방법, 무리한 운동량 등 발생 원인이 생활 습관에서 기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교정하면 치료가 수월한 편입니다. 다만 통증이 있는 경우 며칠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얼음이나 차가운 물수건을 이용한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냉찜질 방법

 

 

족저근막염 예방

 

족저근막염 예방방법으로는 위에서 알려드린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평소에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여성분들은 하이힐을 가급적 피하거나 쿠션이 충분히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족저근막염 운동 방법족저근막염 예방

 

낡아서 충격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신고 조깅, 마라톤 등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증상이 오래될수록  위에서 알려드린 보존적 치료의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빨리 가까운 정형외과 진료를 받고 나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개 6개월 이상 보존적인 치료를 해야 하며 90% 이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알려드리며

 

최근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허리, 발바닥 통증을 걱정하고 계십니다. 저 역시 최근에 무릎, 발바닥 통증이 생겨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족저근막염에 걸릴 경우 가장 기본적인 걷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하셔서 불편함을 최소화하시길 추천드리면서 이만 족저근막염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