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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좌타 골프왕 도전 중인 골린 이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말씀드린 것처럼 왼손잡이였던 올린이가 우타로 2~3개월 하다가 재미가 없어서 손 놓고 있다가

 

와이프와 와이프 지인들이 계속해서 골프를 재미있게 치는 모습에 다시 좌타로 골프왕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목표는 언제나 높게 잡아야죠~^^ 그렇죠? ㅋ

 

전 준비도 안되었는데 와이프와 지인들이 덜컥 지난 토요일 야간 라운딩을 잡으셨더라고요.. 헐...

 

그나마 다행인 것은 18홀이 아니라 15홀(5홀 × 3번)이더라고요~! 저를 위해서 이렇게 배려하나 생각했는데 ㅋㅋ

 

요즘 부킹이 어려워서 15홀이라도 남는 예약 자리가 있어서 잽싸게 했더라고요 ㅋㅋㅋ

 

장소는 지난번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놀러 갔을 때 수영장에서 바라봤던 오렌지 듄스 영종 CC 였습니다~!!^^

 

 

★ 오렌지듄스 영종 CC 정보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215 / 중구 영종해안남로 321번 길 184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앞)

 

- 전화 : 032-745-3000

 

- 예약 안내(인터넷, 모바일로만 예약 가능)

출처 : 오렌지듄스 영종 CC 홈페이지

- 요금 안내(15홀은 약간 차이가 있으니 참고 바래요~^^)

출처 : 오렌지듄스 영종 CC 홈페이지

- 기타(코스 안내, 시설 안내) : 홈페이지 참고(https://www.orangedunesyj.com)

 

제가 좌타 골프왕을 도전하는 골린이라~ ㅋㅋ 코스, 잔디 상태 이런 부분을 디테일하게 말씀드리고 싶은데..ㅋㅋ

 

아직 제대로 치는 것도 부족해서 생략할게요~!

 

매번 조기축구에서 초록 인조잔디에서만 뛰다가 첫 라운딩을 오니깐 기분은 정말 상쾌하고 좋더라고요 ㅋㅋ

 

오후 6시 티업이라 토요일 여유 있게 준비를 하고 출발해서 오렌지 듄스 영종 CC에 도착했습니다~!!^^

 

아참.. ㅋ 제가 좌타 골퍼로 전향하면서 골프채를 구입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드라이버만 정말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고

 

나머지 아이언세트는 아직 도착을 안 했습니다...ㅋㅋ 일단 좌타 드라이버만 들고 의기양양하게 도착을 하긴 했는데..ㅋㅋ

 

결국 프런트에서 클럽을 대여했습니다... 물론 좌타가 아니라 우타 골프채로 대여를 했습니다.. 좌타의 서러움이네요 ㅠ

 

첫 라운딩부터 진짜 울컥울컥했습니다. 골프채가 도착을 안 해서 좌타로 연습도 못했는데 골프채가 없어서 우타로 쳐야

 

하는 황당한 첫 라운딩 ㅋㅋ 저 같은 사람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 오렌지 듄스 영종 CC 대여 클럽 안내

출처 : 오렌지듄스 영종 CC 홈페이지

좌타 골프채는 따로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우타 골프채로 대여받았습니다.

 

채가 아직 안 와서 아까운 대여비만 날렸습니다 ㅠ 위로가 되는 것은 대여 클럽 상태가 꽤 괜찮아서

 

라운딩 하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 오렌지 듄스 영종 CC 전경

오렌지듄스 영종 CC~ 깔끔하고 좋네요~^^
멀리 보이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오렌지듄스 영종 CC 퍼팅연습장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상당히 깔끔하고 그린 상태도 좋아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야간경기에 바다 근처이다 보니 많이 추울 거라고 생각하고 겨울 바지에 겨울 조끼까지 무장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온화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바람도 거의 안 불어서 골린 이 첫 라운딩 날씨로는 최상이었습니다!!!

 

실력이 안되면 외부 요인이라도~!! ㅋㅋ

 

★ 오렌지 듄스 영종 CC 퍼팅 연습

오렌지듄스 영종 CC 퍼팅 연습장

지인들보다 다소 일찍 도착해서 와이프랑 퍼팅 연습장에서 퍼팅, 어프로치 연습을 해봤습니다.

 

그린 상태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너무 잘 굴러가더라고요 ~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오렌지 듄스 영종 CC 그린이

 

너무 잘 굴러가서 초보자한테는 정말 어려운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ㅠ 물론 실력이 가장 중요하겠지만요...ㅋ

 

 

★ 좌타 골린 이 첫 라운딩 드라이버 샷

결국 우타로 드라이버 샷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야경 뷰가 멋지더라구요~
자세엉망 진창 골린이

사실 처음에 의기양양하게 왼손 드라이버가 있으니 왼손 드라이버로 시작을 했었는데요...

 

하하.. 역시 왼손잡이이긴 하지만 연습을 전혀 못한 상태로 했더니... 공이 전혀 맞지 않더라고요...

 

캐디분이 조언을 해주셨어요~ 오른손으로 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하..ㅋㅋ

 

캐디 분도 왼손잡이셨더라고요~! 와우 실제 골프 프로이셨는데 왼손잡이지만 우타로 치고 계신다고...ㅋㅋㅋ

 

더 반전은 왼손도 칠 줄 안다고 ㅋㅋ 좌타 골프왕을 꿈꾸는 저는 살짝 부끄러웠습니다 ㅋㅋㅋ

 

다시 우타 드라이버를 들고 오렌지 듄스 영종 CC에서 첫 라운딩 드라이버 샷을 날렸습니다~!

 

결과는... 저 멀리? 는 아니고 슬라이스로 해저드 행~ ㅋㅋ

 

부부 동반 명량 골프라서 1홀부터 5홀까지는 정말 캐디분이 당황하실 정도로 두 부부가 우왕좌왕했는데요~

 

근데 웃긴 것은 여성분들이 우리 남자보다 더 잘 친다는 사실이죠 ㅋㅋ 물론 더 오래 레슨 받고 연습을 했지만요...ㅋ

 

6홀쯤 되니깐 아주 살짝 감이 오고 몸이 풀려서 그나마 캐디분이 덜 고생하시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캐디 "엄청난 발전이세요~!" ㅋㅋㅋ 너무 웃겼습니다 ㅋㅋㅋ

 

 

★ 부부 동반 라운딩 캐디 깜짝 선물

캐디 깜짝 선물 드라이버 티 꽂이

오렌지 듄스 영종 CC 캐디분이 진짜 부부 동반 명량 골프 때문에 엄청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3홀 돌고 나서

 

약간의 팁을 드렸더니 캐디분의 반응이 사뭇 달라졌습니다. ㅋㅋ 정말 소량의 금액을 드렸는데~

 

저희 부부가 자꾸 드라이버 티 샷에서 허우적거리니깐 드라이버 티 꽂이를 깜짝 선물로 주시더라고요~

 

연습장에서는 티 높이가 일정하게 조절이 돼서 아무 생각 없이 잘 쳤는데~

 

실제 라운딩에서는 티 높이도 우리가 꼽아서 잘 조절해야 돼서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는 찰나에

 

캐디분이 준 깜찍한 드라이버 티 꽂이는 정말 최고의 아이템이었습니다 ㅋㅋ

 

높이를 딱 조절해서 드라이버를 치기 시작하니 1~3홀에서 완전 허우적거렸던 드라이버가 그나마 맞기 시작하더라고요.

 

물론 잘 친 것은 아니지만 맞기 시작하니깐 그래도 위안이 되더라고요 ㅋㅋㅋ

 

★ 오렌지 듄스 영종 CC 라운딩 모습

좌타 골프왕!! 근데 우타로 치고있네 ㅋㅋㅋ
명량 골프 덕분에 카트는 저 멀리 ㅋㅋ 항상 걸어다니시는 캐디분
그저 부끄러운 ㅋ
오렌지듄스 영종 CC Good~!
날씨 좋고 ~ 야경 좋고~^^ 하지만 항상 걷고 ㅋㅋ

날씨도 좋고 야경도 좋고~^^ 근데 언제나 걷고 ㅋㅋ 카트를 제대로 타본 기억이 없네요~ ㅋㅋ

 

캐디분이 최근에 제일 많이 걸어 다닌 것 같다고 ㅋㅋ 저희 완전 빵 터졌습니다 ~ ㅋㅋ

 

골프왕에서 양세영이 촐랑촐랑 뛰어다녔는데~ 저는 진짜 매 홀을 아주 축구경기장 온 것처럼 촐랑촐랑 뛰어다녔네요.

 

우여곡절 끝에 15홀을 무사히 마무리하긴 했는데~ 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아좌 골프왕 가자~!!!

 

 오렌지 듄스 영종 CC 첫 라운딩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골린 이분들 첫 라운딩으로 오렌지 듄스 영종 CC 추천드려요~ 대부분 평지라서 큰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부끄럽지 않도록 해봐야겠어요~!!

 

골린 이 여러분들 파이팅입니다~!

 

골프왕이 되는 그날까지 연습 또 연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