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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좌타 골프왕 도전 중인 동구 파파입니다.

 

작년 초겨울에 마지막 라운딩을 끝으로 봄날이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면서 못난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서

 

연습장에서 나름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봄 날씨가 온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회사 상사분이 머리를 올려주신다고(사실 머리는 부부 동안 명랑 골프로 올리긴 했지만...ㅋ) 3월 초 라운딩을

 

잡으셨더라고요~!! 하지만 최근에 일이 바빠서 많은 연습을 많이 못해서 급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최근 예전에 포스팅했던 좌타 골프왕 도전기 글을 쭉 보면서 마음을 잡고 3월 초 라운딩에 집중을 하기로!!

 

 

★ 좌타 골프왕 도전기 여정

 

2021.10.21 - [그 남자/골프] - 골린이 좌타 골프 도전(feat.타이틀리스트 T200, 핑 425 Max)

 

골린이 좌타 골프 도전(feat.타이틀리스트 T200, 핑 425 Max)

안녕하세요. 골린 이 동구 파파입니다. 요즘 동구 녀석 보는 재미에 운동(스피닝, 골프, 축구 등)을 소홀히 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최근에 스크린을 몇 번 쳐보고 오더니 재미있다면서 같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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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9 - [그남자/골프] - [그 남자] 골프왕이 되기 위한 골프 재도전(feat. 좌타 골퍼)

 

[그남자]골프왕이 되기 위한 골프 재도전(feat.좌타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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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6 - [그 남자/골프] - [좌타 골프왕 도전기]골린이 첫 라운딩을 가다(feat.오렌지듄스 영종 CC)

 

[좌타 골프왕 도전기]골린이 첫 라운딩을 가다(feat.오렌지듄스 영종 CC)

안녕하세요. 좌타 골프왕 도전 중인 골린 이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말씀드린 것처럼 왼손잡이였던 올린이가 우타로 2~3개월 하다가 재미가 없어서 손 놓고 있다가 와이프와 와이프 지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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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 [그남자/골프] - [좌타 골프왕 도전기] 올해 마지막 겨울 골프 라운딩 다녀오다.(feat. 일산 스프링힐스, 대하구이 맛집 준우 식당)

 

[좌타 골프왕 도전기] 올해 마지막 겨울 골프 라운딩 다녀오다.(feat.일산 스프링힐스, 대하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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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 [그 남자/골프] - [좌타 골프왕 도전기]드디어 도착한 아이언 좌타 세트(feat.타이틀리스트 T200)

 

[좌타 골프왕 도전기]드디어 도착한 아이언 좌타 세트(feat.타이틀리스트 T200)

안녕하세요~ 좌타 골프왕을 꿈꾸는 골린 이 동구 파파입니다.^^ 드디어 10월달에 구매했던 아이언 좌타 세트가 도착했습니다~!!! 2021.11.28 - [그 남자/골프] - 생애 첫 타이틀리스트 아이언 세트(f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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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 - [그남자/골프] - [좌타 골프왕 도전기]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스페셜 셀렉트 델마 퍼터(feat. 퍼터 종류)

 

[좌타 골프왕 도전기] 타이틀리스트 스카티카메론 스페셜 셀렉트 델마 퍼터(feat. 퍼터종류)

안녕하세요. 좌타 골프왕 도전하고 있는 골린 이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지난번 오랜기간 기다려서 받은 좌타 아이언 세트로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아직 좌타 골프왕이 되려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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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1 - [그 남자/일상생활] - [좌타 골프왕 도전기] 와이프와 명랑 프렌즈 스크린 배틀(feat. 다시 찾은 일산 맛집 준우 식당)

 

[좌타 골프왕 도전기] 와이프와 명랑 프렌즈 스크린 배틀(feat. 다시 찾은 일산 맛집 준우식당)

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좌타 골프왕 도전한 지 몇 개월이 지났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레슨, 연습을 소홀히 하고 추워서 필드도 못 나가고 ㅋㅋ 실력이 늘지 않고 없는 실력에 슬럼프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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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타 골프왕이 되기 위한 겨울철 여정을 봤더니 좌타 골프채를 기다리면서 나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 것 같더라고요~

 

  다만, 매일매일 꾸준함이 부족했던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역시 다들 아시겠지만 매일 매일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따뜻한 봄날 잡힌 라운딩 장소는 경기도 고양시 벽제동에 위치한 올림픽 컨트리 CC였습니다.~!

 

  명량 골프를 졸업하고 진지하게 첫 스코어를 확인하고 온 올림픽 컨트리 CC에 대해서 한번 알려드릴게요!!

 

 

★ 올림픽 CC(퍼블릭 골프장)

올림픽CC 전경(입구)
올림픽CC 입구 모습(1)올림픽CC 입구 모습(2)
올림픽CC 입구 모습

1) 위 치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혜음로 301(도로명) / 벽제동 467-1(지번)

           

             서대문 굴 광동에서 구파발 삼거리에서 직진 후 2.7km 직진, 삼송리 검문소를 지나 벽제화장장에서 우회전 후

       

             3.9km 직진하여 고양동사무소에서 좌회전 후 2.5km 직진하면 좌측에 위치

올림픽CC 가는 방법
올림픽CC 가는 방법(출처 : 올림픽CC 공식홈페이지)

2) 연 락 처 : 031-962-0101

 

3) 클럽 개요

 

  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즐기는 선진형 골프장

 

     - 경기도 고양시 벽제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위치하고 있는 골프장입니다. 3월 초에 방문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잔디가 푸르지는 않았지만 주변 경관이 정말 멋있더라고요. 사진을 많이 찍어야 했는데 아침 티업이라서 그런지

 

        전반 라운딩 하는 동안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있어서 사진은 포기하고 골프 치는데 집중을 했습니다.

 

        다만, 집중을 했지만 스코어는 처참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올림픽 CC는 강북권에서 15~30분, 일산권에서 20분 이내의 도심 근거리 골프장이라서 큰 부담 없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골프장 관리도 비교적 깔끔하게 잘되어 있어서

 

        골프 치는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더라고요~

 

   ②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골프장

     

     - 부킹이 필요 없이 시간 나시는 대로 한 두 분이 오셔도 조인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장이라고 설명되어 있더라고요~

 

       우리는 항상 딱 4명을 만들어놓고 예약을 바로잡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검증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요즘 워낙 골프 치는 분들이 많아서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③ 국제 규격 코스의 국내 최고 수준의 퍼블릭 골프장

 

      - 아름답고 수려한 골프코스를 자랑하고 있으며, 퍼블릭 골프장 중 비거리가 가장 길고, 각 홀마다 독특한 개성이 

 

        있어 라운딩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고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

 

        라운딩을 해 본 결과 인정합니다. 9홀이었지만 전반 라운딩 때는 안개가 자욱해서 사실 골프장의 특색을 정확히

 

        느끼지 못했는데 후반 라운딩 안개가 사라진 뒤 올림픽 CC에 독특한 개성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경사와 코스들은 초보 골린 이인 저에게 당혹감을 안겨주긴 했지만 즐거운 라운딩을 선사했던 골프장임은

 

        확실하네요~^^

올림픽CC 홀 정보
올림픽CC 홀 정보(출처 : 올림픽CC 공식홈페이지)

각 홀의 정보와 느꼈던 점은 포스팅을 하면서 알려드릴게요~!

올림픽CC 로비 골프 전시품들
로비에 전시되있던 골프채들과 프로 골퍼들 싸인 모자

4) 이용안내

 

   ① 영업시간

 

     - 평균 첫 티오프 : 주중 오전 5시, 주말 및 휴일 오전5시(하절기 11~2월) : 오전 5시 이후

 

        ※ 현재 티오프 시간 : 오전5시 (예약시간에 따라 탄력적 운영) / 연중무휴

 

   ② 올림픽 CC 만의 장점

 

     - 조인 라운드 : 바쁜 생활 속에 팀 구성으로 고민하시는 골퍼들을 위해 올림픽 CC에서 조인 라운드 제공

 

                        (1) 골프 마니아들의 새로운 만남의 기회 제공

                        (2) 집중력 대가로 골프 경기력 향상 가능

 

     - 지정 캐디제 : 주말(4인 한 팀) 예약을 하시는 고객님들께 선호하시는 캐디를 지정하여 라운드를 하실 수 있는

                         지정 캐디제를 시행

올림픽CC 지정캐디예약 안내문

- 올림픽 CC 입구에서 볼 수 있었던 지정 캐디제 안내문이었는데요~ 처음 와보는 곳이라 캐디분이 누가 좋은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그림의 떡이긴 했습니다. 다만 올림픽CC에서 골프를 자주 치시는 분이라면 마음에 드는 캐디분을 잘 기억

 

  했다가 다음번 라운딩 때 활용한다면 더욱 즐거운 라운딩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5) 이용요금

올림픽CC 이용요금 안내표
올림픽CC 이용요금 안내(출처 : 공식홈페이지)

- 이용요금은 위에 안내된 표와 같은데요~

 

   요즘 골프장이 정말 많이 비싸졌네요.. 이번에는 회사분께서 머리 올려주신다고 대신 결제해주셨지만~

 

   골프장 라운딩 자주 다니려면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그리고 따스한 봄날이 다가오니 골프장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들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따스한 봄날 라운딩을 다녀오세요~^^

 

 

★ 올림픽 CC 코스 소개(feat. 좌타 골프왕 라운딩 후기 ㅠ)

올림픽CC 골프장 전경(1)올림픽CC 골프장 전경(2)
안개가 심해서 많은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올림픽CC 골프장 전경들

- 2월에 비해서 날씨가 급격히 따뜻해진 탓일까요~ 아침부터 이슬비가 살짝 내리고 나서 안개가 엄청 심하게

 

  끼더라고요~ 골프 치는 데는 큰 지장(?)이 없긴 했지만 올림픽 CC의 풍경을 전반 라운딩 때 제대로 감상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안개가 끼지 않았더라도 초보 골 리인 저는 멘붕이 와서 주변을 둘러보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되긴 해요 ㅠ ㅋ

 

  1) 올림픽 CC 1 Hole

올림픽CC 1번째 홀
올림픽CC 1번 홀(출처 : 올림픽CC 공식홈페이지)

- 대망의 봄날 첫 라운딩의 1번 홀이었습니다.

 

  거리는 379m의 PAR4 홀이었는데요~ 설명에 나와 있는 것처럼 거리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고 좌우측에 안개에

 

  가려진 OB가 있어서 초보 골린이들한테는 공포였습니다.

 

  그 공포가 결국 현실이 되는 것은 첫 봄날 라운딩 드라이버 티 샷을 치면서 바로 알 수 있었는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쳤어야 했는데 드라이버만 잡으면 온 몸에 힘이 들어가서...

 

  결국 OB행.. ㅠㅠ 1번째 홀이니깐 괜찮다고 마음을 다 잡으면서 열심히 쳤지만 첫 홀부터 더블파를 기록하고 말았네요.

 

    2) 올림픽 CC 2 Hole

올림픽CC 2번째 홀
올림픽CC 2번 홀(출처 : 올림픽CC 공식홈페이지)

- 대망의 첫 번째 홀을 더블 파를 기록하고 나니 멘털의 붕괴가 시작되더라고요...물론 잘 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ㅠㅠ 2번째 홀은 351m PAR4 홀이었습니다.

 

  2번째 홀은 왼쪽에 OB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좌타 골퍼인 저는 의식을 안 할 수 없더라고요 슬라이스를 많이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1번째 홀에서 OB를 치면서 슬라이스는 여전히 안 고쳐졌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거든요 ㅠㅠ

 

  2번째 홀에 티샷으로 OB를 치지는 않았지만 초반이라서 그런지 유틸, 아이언이 잘 맞지 않으면서 결국 또 양파...

 

  좌타 골프왕이 되려면 한참 멀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네요 ㅋㅋ

 

    3) 올림픽 CC 3 Hole

올림픽CC 3번째 홀
올림픽CC 3번 홀(출처 : 올림픽CC 공식홈페이지)

- 1,2번째 홀을 깔끔하게 더블 파로 말아먹고 시작된 3번째 홀입니다.

 

  3번째 홀은 186m PAR3 이였는데요~ 스크린에서 쳤던 PAR3보다 거리가 다소 멀더라고요. 게다가 경사까지 

 

  있어서 초보 골린이들한테는 기회의 PAR3가 아니라.. 공포의 PAR3로 다가오더라고요~

 

  1 온을 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포기 할 수 없어서 과감히 1온을 도전하기 위해서 유틸을 꺼내 들고 힘차게

 

  휘둘렀는데...  결과는 해저드... ㅠㅠ 양파를 겨우 면하고 더블 보기로 마감했는데...

 

  멘붕의 붕괴는 계속해서 진행 중이었습니다...ㅋㅋㅋ 예전에 부부동반으로 명량 골프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4) 올림픽 CC 4 Hole

올림픽CC 4번째 홀
올림픽CC 4번 홀(출처 : 올림픽CC 공식홈페이지)

- 1~3번 홀의 아쉬움을 뒤로 한채 4번째 홀 375m PAR4로 왔습니다.

 

  약간 내리막 경사라서 티샷만 잘 친다면 버디, 파를 노려 볼 수 있다고 캐디분이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

 

  저 외 3분은 평균적으로 잘 치는 편이라 캐디분이 특별히 저한테 신경을 많이 써주셨는데... 

 

  그 조언을 들으면서 쳤는데도 원하는 대로 공은 가지 않더라고요 ㅠ

 

  티샷부터 잘 쳐야 된다는 부담감에 OB행... 아 대체 OB는 언제 극복이 가능할지 ㅠㅠ 너무 슬펐습니다~ ㅋㅋ

 

  예능프로에서 OB나 해저드 갈 때 웃을 일이 아녔습니다....ㅋㅋㅋ

 

  겨우 트리플 보기로 양파는 면하고 4번째 홀을 끝마쳤네요 ㅠ

 

    5) 올림픽 CC 5 Hole

올림픽CC 5번째 홀
올림픽CC 5번 홀(출처 : 올림픽CC 공식홈페이지)

- 드디어 나온 PAR5 홀입니다. 5번째 홀은 544m PAR5 홀이었는데요~

 

  매번 스크린을 치러 갈 때 PAR5 홀은 상당히 부담이 되었는데 실제로 라운딩을 해보니 더 심하더라고요 ㅠㅠ

 

  거리도 544m로 거리가 꽤 멀더라고요 ㅠ 

 

  거리가 멀다 보니 멀리 쳐야 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OB를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정말 OB만 해결해도 홀 당 1타씩은 줄일 수 있을 듯하네요 ㅠ 라운딩을 돌면서 느낀 것은 열심히 연습 안 하니깐

 

  결국 실전에서 다 드러난다는 것이었네요 ㅠ 이번 홀은.. 다시 양파의 세계로... ㅠㅠ

 

 

    6) 올림픽 CC 6 Hole

올림픽CC 6번째 홀
올림픽CC 6번 홀(출처 : 올림픽CC 공식홈페이지)

- 이제 몸이 좀 풀렸다고 생각하면서 맞이한 6번째 416m PAR4 홀이었는데요~

 

  올림픽 CC의 특징은 모든 홀들이 생각보다 거리가 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욕심이 생기고

 

  멀리 쳐야겠다는 중압감을 극복하지 못하면 버디, 파는 기대를 절대 할 수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스크린에서 간혹 나왔던 버디, 파는 실전에서 쉽게 나오는 게 아니라는 것을...~ 머릿속 깊이 새겨두었습니다 ㅋ

 

  이번 홀은 그냥 무난하게 쳤다고 생각했는데 3 온을 해놓고... 3 퍼터를 하면서 더블보기로 마무리했네요...

 

  드라이버, 유틸이 어느 정도 잘 맞았다고 생각했더니... 이제 퍼터가 절 괴롭히더라고요 ㅋㅋㅋ 쉬운 게 없어요!!

 

    7) 올림픽 CC 7 Hole

올림픽CC 7번째 홀
올림픽CC 7번 홀(출처 : 올림픽CC 공식홈페이지)

- 정말 서서히 몸이 풀렸다고 느끼면서 맞이한 7번째 홀 369m PAR4 홀이었는데요~

 

   이번 홀은 정말 깜짝 놀랐던 것이 내리막 경사가 정말 어마마 하더라고요~ 산 위에서 티샷을 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처음 보는 내리막 경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는데~ 캐디분이 조용히 옆에 오시더니

 

   유틸로 가볍게 티샷을 해서 파를 노려보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

 

   6번을 망치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었는지 캐디분 조언대로 가볍게 티샷을 치고 세 컷샷을 그린 근처에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물론 2 온을 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ㅠ 하지만 3번째 샷에서 어프로치가 컨시드를 받을 수 있는 위치

 

   에 떨어지면서 라운딩 처음으로 파를 기록했습니다~~!! 너무 놀래서 멍하더라고요 ㅋㅋ 자신감이 갑자기 급~!! ㅋㅋ

 

    8) 올림픽 CC 8 Hole

올림픽CC 8번째 홀
올림픽CC 8번 홀(출처 : 올림픽CC 공식홈페이지)

- 행운의 7번째 홀 파의 기운을 몰아서 도달한 8번째 525m PAR5 홀입니다.

 

   파를 쳤다는 자신감이 저를 이끌어주었을까요? 이번 홀도 무난한 티샷을 시작으로 2번째 유틸 세컨드샷도 안정적으로

 

   날아가서 드디어 무난하게 4 온을 성공하면서~ 연속 파를 기록하는 순간을 맞이 하였습니다.

 

   캐디분이 어려운 홀이라서 마음 비우고 치라고 했는데~! 핸디캡 홀을 파를 기록하다니~!! 자신감이 더욱 상승^^

 

    9) 올림픽 CC 9 Hole

올림픽CC 9번째 홀
올림픽CC 9번 홀(출처 : 올림픽CC 공식홈페이지)

- 전반 마지막 9번째 190m PAR3 홀에 도착하였습니다.

 

   올림픽CC 계속 느끼는 것이지만 거리가.. 다들 멀더라고요 ㅠㅠ 이번 홀은 연속 파를 쳐서 더욱더 욕심이 나서

 

   1 온을 하겠다고 온몸에 힘이 들어가면서 결국 파 행진을 멈추고.. 더블보기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에 이번 홀에서 대반전이 나올뻔했는데요.. 다들 1온을 못하셨을 때 혼자 끝나는 홀이라서 그런지

 

   마음을 비우 고쳤는데 1 온에 홀에 2~3m 가깝게 붙여버린 거였죠...~

 

   와 제대로 된 머리 올리러 와서 버디를 치는 사람은 없다면서 대박 기회라고 옆에서 엄청 바람을 넣어주시더라고요 ㅋ

 

   캐디 분도 1 온도 대단했는데 가깝게 붙인 것보고 놀라시면서 버디 찬스라고 막 기대에 찬 눈빛으로 보셨는데...

 

   역시 저한테는 아직 버디는 무리였을까요... 2~3미터 밖에 안 되는 거리를... 너무 긴장한 탓에...저 멀리... 저멀리...

 

   보내버리는 말도 안 되는... 결국 더블보기를 기록하고 말았다는... 너무 안타까워서 라운딩이 끝났는데도 계속 생각

 

   나더라고요 ㅠㅠ

 

   소개드린 9홀을 두 번 돌고 18홀을 마무리했는데요~

 

   난생처음으로 스코어를 측정했는데... 역시나 백돌이를 비웃지 못할 정도의 스코어가 나와버리더라고요...ㅋㅋ

 

    구체적인 스코어는 노코멘트할게요 ㅠㅠ 다음번에 백돌이를 돌파하면 당당하게 인증할게요!!

 

    그리고 라운딩을 끝나고 멘털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쯤 알게 된 사실이었는데

 

    올림픽 CC에서 자랑하는 명물이 3가지가 있었더라구요... ㅋ 너무 많은 양파를 기록하면서 주변을 둘러 볼 여유가 

 

    없었는데 끝나고 나니 눈에 들어오는...ㅋㅋ 다들 그러시죠?

 

 

★ 올림픽CC 명물 소개

 

올림픽CC 명물 소나무(1)
올림픽의 명물 소나무 모습(1)(출처 : 공식홈페이지)

1) 올림픽의 명물 소나무

 

   ① 종류 : 적송(육송)

 

       - 적송은 황토에서 자란 소나무로써 껍질이 적색을 띤다.

       - 장소 : 4 TEE 티박스 옆

       - 나이 : 120년 추정

       - 낙락장송이 한겨울의 추위에도 잎이 지지 않고 늘 푸름을 간직하듯이 어떤 위협이나 유혹에도 굽히지 않고 

          절개를 지키는 사람이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시어가 '낙락장송'입니다.

 

2) 올림픽의 명물 소나무

 

   ② 종류 : 적송(육송)

 

       - 적송은 황토에서 자란 소나무로써 껍질이 적색을 띤다.

       - 장소 : 5 TEE 티박스 옆

       - 나이 : 100년 추정

올림픽CC 명물 소나무(2)
올림픽의 명물 소나무 모습(2)(출처 : 공식홈페이지)

 

3) 올림픽의 명물 4 TEE 절경

올림픽CC 명물 4TEE 절경
올림픽의 명물 4TEE 절경(출처 : 공식홈페이지)

 

- 이번 따스한 봄날 라운딩을 통해서 좌타 골프왕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고 왔습니다.

 

   앞으로 날씨가 더 풀리면 라운딩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텐데 ~ 

 

   열심히 연습해서 백돌이를 돌파를 시작으로 좌타 골프왕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