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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좌타 골프왕 도전하고 있는 골린 이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지난번 오랜기간 기다려서 받은 좌타 아이언 세트로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아직 좌타 골프왕이 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고질병이었던 슬라이스가 많이 잡혀서 그래도 안정적인!? 백돌이에 접어들었는데요 ㅋㅋㅋ
2021.12.16 - [그 남자/골프] - [좌타 골프왕 도전기]드디어 도착한 아이언 좌타 세트(feat. 타이틀리스트 T200)
하지만 골프의 세계는 험난하다는 것을 알려주기라도 하듯이 퍼터에서 엄청만 멘붕이 오고 말았습니다...ㅋ
지인들과 함께 스크린을 치러가서 퍼터에서 엄청나게... 타수를 올려버리는 안타까운 현실을 맞이하고 말았죠..
매번 아직 나의 퍼터를 구입하지 않고 하우스 퍼터로 쳐서 잘 못 치고 있다는 핑계를... 하..ㅋㅋ
결국 나만의 퍼터를 구매하기 위해서 매일 퍼터를 살펴보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ㅋㅋ
하지만 역시 좌타 퍼터도 아이언 세트만큼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ㅠㅠ
마음에 드는 퍼터를 물어보면 2~3개월은 기본이라는 말에... 살짝 짜증 났지만!!
차분히 어떤 퍼터를 살지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열심히 살펴봤죠~
퍼터 브랜드도 중요했지만 그보다 먼저 결정해야 되는 부분이 퍼터 종류에 대해서 결정을 해야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퍼터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알려드릴게요~!
★ 퍼터 종류에 대하여
1) 블레이드 퍼터
① 디자인 : 얇고 길쭉하게 일자형으로 생긴 퍼터입니다.
보통 골프를 잘 모르는 분들이 퍼터 하면 생각나시는 모양이 이 블레이드 퍼터 모양이라고 생각됩니다.
② 장, 단점 : 장점으로는 터치감과 거리감에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고,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점으로는 퍼터 스폿 면적이 좁고 민감해서 초보자들이 사용하기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퍼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번 하우스 퍼터가 블레이드였는데.. 제가 잘 못 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네요~ ㅋㅋㅋ
③ 추천대상 : 블레이드 퍼터는 일반적으로 퍼터 스트로크가 안정된 중~상급자에게 추천합니다.
물론 초보자분들이 무조건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퍼터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말렛 퍼터
① 디자인 : 반달형 퍼터라고 불리는 말렛 퍼터는 헤드가 블레이드 퍼터보다 상대적으로 크고 페이스면 뒤로
길게 만들어진 디자인입니다.
골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말렛 퍼터를 처음 봤는데 블레이드 퍼터에 비해서 약간
투박한 느낌 때문에 첫인상은 별로였지만 보면 볼수록 괜찮더라고요~ ㅋㅋ
② 장, 단점 : 장점으로는 퍼터의 앞쪽과 뒤쪽에 무게가 균등하게 나눠져 있어서 페이스가 돌아가지 않도록
잡아주기 때문에 관용성이 뛰어나 방향성을 잘 잡아주고 미스샷을 하더라도 볼이 많이 휘지
않아서 초보자분들이 좋아하는 퍼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블레이드 퍼터보다 숏퍼트에서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실력이 먼저이긴 합니다^^
매번 하우스 퍼터가 블레이드였는데.. 제가 잘 못 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네요~ ㅋㅋㅋ
단점으로는 경사면에서 다양한 스트로크 구사가 어렵고 퍼터의 무게감 때문에 거리감 조절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또한 기술력이 올라가면서 많이 보완되고 있어 말렛 퍼터의 인기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③ 추천대상 : 관용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저와 같이 퍼팅 감각이 많이 부족한 초보 골린이들에게 많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것을 참고해서 저는 초보 골린이에게 사랑받는 말렛형 퍼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말렛형 퍼터를 선택하면서 마지막으로 퍼터를 구매하기 전 고민했던 부분은 바로 퍼터 브랜드였습니다.
아이언 세트를 구매할 때도 수많은 골프채 브랜드가 있어서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퍼터 역시 수많은 브랜드가 있어서 정말 많은 고민이 되었는데요~
저는 그 수많은 브랜드 중에서 타이틀리스트의 스카티 카메론과 이승엽 선수가 사용하고 있는 베티나르디 퍼터
둘 중에서 고민했어요~^^ 타이틀리스트의 스카티 카메론은 와이프뿐만 아니라 주변에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후보로 올려놨고 베티나르디 퍼터는 왼손잡이인 이승엽 선수가 사용하길래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둘 다 세계 3대 퍼터 중 하나였기 때문에 둘 다 마음에 들어서 가장 빨리 구할 수 있는 좌타 퍼터를 사기로 마음
먹고 알아본 결과 스카티 카메론 스페셜 셀렉트 델마가 바로 받을 수 있어서 픽!~!^^
스카티카메론 스페셜 셀렉트 델마를 구입하고 하루 만에 받았습니다. ^^
이제 퍼터도 매일매일 연습해서 백돌이를 돌파할 일만 남았습니다 ㅋㅋ
스카티 카메론 퍼터를 구입한 기념으로 퍼터 제작자인 스카티카메론 알아봤는데 알려드리겠습니다.
★ 스카티 카메론(Socotty Cameron)
- 196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레데일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퍼터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성인이 되면서 "레이 쿡"이라는 퍼터 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일을 시작하였는데 회사에서 영업 인센티브 제도에서
연봉제로 바꾸면서 스카티 카메론은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1984년 핑의 앤서(Answer) 모델의 특허권이 만료되면서, 앤서 모델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모델을 만듭니다.
우리가 지금 널리 사용하고 있는 타이틀리스트 퍼터들~ 뉴포트, 뉴포트 2 등 핑의 앤서 모델을 바탕으로 제작한
모델이라고 합니다.
골프황제인 타이거 우즈는 어릴 때 핑의 앤서 2 퍼터를 사용했고 이후 스카티 카메론 퍼터로 바꾸면서 같은 디자인의
뉴포트 2 모델인 타임리스 모델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스카티 카메론은 젊은 시절 프로골퍼를 꿈꾸며 레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때 10살의 타이거 우즈와 만나게 되었고
나중에 스카티가 만든 퍼터를 들고 타이거 우즈가 첫 PGA 우승을 하게 되는 인연이 되었습니다.
스카티는 초기에 "토루 카마타리"라는 사람의 도움으로 일본에 진출해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토루는 희귀성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상품 가치를 끌어올렸고 그 결과 일본에는 스카티 카메론 뮤지엄이
생길 정도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퍼터 제작자들이 본인의 이름을 걸고 야심 차게 시작해 보지만 대부분 처음에는 잘 되지 않고 힘든 고난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 보통인데 스카티 카메론은 샌프란시스코 골프숍 사장이었던 존 프라이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물론 스카티 카메론의 가능성을 보고 무명의 퍼터 제작자에게 700개 퍼터를 주문해서 제작하도록 도와준 것이죠
프라이가 스카티를 도와줬다는 의미로 이때 제작한 700개 한정 퍼터의 이름은 프라이의 동정이라는 명칭으로
불렸습니다.
타이틀리스트에서 퍼터를 구입하면 모두 스카티 카메론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습니다.
스카티카메론이 이름을 날리고 있을 때 타이틀리스트 제조사인 아쿠쉬넷에서 1994년 스카티에게 스카우트 제의
를 합니다. 자신만의 독립적인 스튜디오 설립, 자유로운 창작활동에 대한 보장, 독립성 유지 등 여러 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협의하면서 샌프란시스코에 "스카티 카메론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스카티 카메론은 타이틀리스트의 퍼터 브랜드
로 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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