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시간이 금방 금방 흐르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시작한 지도 거의 한 달 정도가 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던 스피닝도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지난 8월 5일쯤 와이프 따라 시작했거든요~) 한 달 동안 몸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니지만 4~5kg 정도 체중감량과 함께 체력이 정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운동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는데, 정말 운동하러 가기 전에는 각종 핑계를 만들어서 안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하게 들다가 막상 운동다녀오면 몸과 마음이 개운한 그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스피닝은 운동강도가 정말 강력해서... 40분 동안 쉴 새 없이 몰아 치거든요.. 첫 주의 처참했던 제 몸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제대로 걸어 다니지도 못하고 ㅋㅋ ..
지난주 제주도 여행이 너무 즐거웠는지 딸랑구가 집에 돌아오면서 다음 주도 꼭 또 오자고~ 했는데 ㅋㅋ 이 말이 현실이 되어버렸네요~^^ 지난번 여행에서 잠깐 들린 한담해변이 기억에 남아서 이번에는 시간을 투자해서 한담 해변 산책과 한담투명카약을 체험해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림 칼국수에서 맛점을 했는데 한담 해변 이쁜 카페를 보니 또 먹고 싶은 충동이...ㅋㅋ 그래서 근처 눈에 띄었던 카페팀블로우라는 곳으로 향했죠~ 카페 들어가기 전 뒷마당에서 한담 해변을 풍경을 감상했는데 정말 한 폭의 그림 같더라고요~ 에메랄드 빛 바다와 맑은 하늘~^^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까지 정말 너무 힐링되더라고요~^^ 너무 맑은 공기를 마셔서 일까요?! 분명히 한림 칼국수에서 배가 빵빵하게 먹고 바로 왔는데... 디저트가 먹고..
코로나가 시작되고 벌써 2년이 다 돼가는 것 같은데 아직도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고 확진자 수가 계속 천명대로 유지되고 있네요 ㅠㅠ 처음 코로나가 시작되었을 때 마스크, 손소독제 대란 등 진짜 패닉이었는데 지금은 마스크, 손소독제가 일상 필수품이 되어 버렸고(정말 마스크 그만 쓰고 싶어요 ㅠ) 어딜 가든지 QR코드, 방문자 명부 작성이 필수인 시대에 살고 있네요.. 특히 딸랑구가 학교 등교를 시작하면서 코로나에 대해서 예민해지더라고요. 성인들은 각자의 개인위생을 잘 챙길 수 있지만 아직 어린아이들은 옆에서 많이 챙겨줘야 하니깐요~ 그래서 딸랑구한테 항상 하는 말이 '마스크 잘 써야 된다.' , '외출하고 들어오면 손을 깨끗이 씻어야 된다.' 등 대부분 위생관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제가 어릴 때는..
리턴 즉흥여행(2박 3일) 마지막 전날 다이어트 따윈 접어두고 고칼로리 음식들로 폭식을 해서 아침부터 후회하고 있는 와이프가 '오늘 무조건 오름 가야 돼!!!' ㅋㅋㅋ 그래서 제주 유명한 오름을 검색하기 시작했죠~ 맨 처음 눈에 들어온 오름은 '용눈이오름' 이였는데요~ 블로그랑 사진들을 보니 너무 이뻐서 여기로 가자고 결정하고 운전대를 잡고 가고 있었는데.. 두둥.. '2021년 2월1일 ~ 2023년 2월 1일 자연 휴식제' 이게 무슨 말이지!? 느낌이.. 왠지 못들어간다는 것 같은데!? 너무 유명해서.. 많은 여행자들로 인해 자연환경이 많이 훼손되어 휴식을 가지는 거라고... 결론은... 못가...ㅠ 으헝... 다시 폭풍 검색을 한 결과~!! 안돌오름 비밀의 숲 제주도 핫플레이스라는 글을 보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