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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코로나 때문에(그놈의 코로나 정말 지겹네요 ㅠㅠ 다들 어서 백신 신청하세요~!!) 골프의 인기가 수직 상승하고

 

있죠~ 주변에서 골프 시작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사실 사회생활하기 위해서 골프 배워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고 미루고 있다가 몇 달 전에 시작하면서 골린이를 벗어나기

 

위해 애쓰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왼손잡이가 오른손으로 할려니 잘 안 되는 것 같고... 흥미를 잃어 가고 있었죠..

 와이프가 옆에서 쭉 지켜보더니 '나도 배워볼까!? 주변에 다들 시작하던데~ 부부동반으로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이 먹고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이 있으면 참 좋겠는데?'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면서

 

승낙하고 집 근처 골프 레슨을 끊어줬죠~

 

1~2주 치더니 골프장에 있던 골프채들이 맘에 안 들었는지 골프채 욕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레슨 하시는 프로님도 '여성분들은 처음에 자기 골프채를 가지고 오래 쭉 하는 게 좋아요! 하고 입김을 넣어주셔서, 큭...

 

와이프 골프채 풀셋을 사주기로 결정하였죠 ㅋㅋ(난... 아직 중고 풀셋인데!?)

 

골프용품점에서 추천받은 다이와 온오프 골프채를 이리저리 휘둘러보더니 '이거 맘에 든다~ 이거 할래~!'

 

정말 속전속결로 선택을 하더라고요 ㅋㅋ(벌써 다 결정해놓고 나한테 통보한 거지?.. ㅋㅋ)

 

다이와 온오프 풀셋, 타이틀리스트 퍼터, 크리션 골프백~ 골린이 맞니??ㅋ
현관입구에서 어피치가 항상 저렇게 웃어주네요 ㅋㅋㅋ
실내골프연습장 구경하는 딸랑구

열심히 배워서~ 같이 필드 나가보자고요~^^(내가 요즘 슬럼프라... 나보다 진도가 빠를 것 같긴 한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