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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최근에 출장 때문에 경기도 연천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눈이 많이 와서 걱정이 되었는데~

 

정말 우리나라 폭설 대비 능력은 한해 한해 엄청나게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깔끔하게 도로가 

 

정비되어 있더라고요~!^^

 

이번 출장은 약간 특이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와이프와 동구가 따라왔다는 점이죠 ㅋㅋ

 

연천 쪽에 출장을 간다고 했더니 연천 애견카페를 폭풍 검색을 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동구와 나들이 준비를 하고 제가 출근할 때 따라나서더라고요~ ㅋㅋ

 

일하는 동안 동구와 놀고 일 끝나고 나서 연천 갈 때마다 들리는 맛집~!

 

한탄강 오두막 골 식당에 가서 가물치 구이를 먹자고 하더라고요 ~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맛집이라~

 

일하다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 와이프와 장모님 모시고 한번 갔더니 연천 갈 때마다 와이프가 

 

가물치 구이가 생각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열 일하고 나서 가물치 구이를 먹으러 한탄강 오두막 골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한탄강 오두막 골 식당을 소개해드릴게요~! 저만 알고 싶은 맛집이긴 한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사장님이 많이

 

힘들어하실까 봐^^

 

★ 한탄강 오두막 골 식당

한탄강 오두막골식당 전경

- 위 치 :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청창로 141번 길 92(도로명)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552-1(지번)

 

※ 전곡역과 한탄강역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자차를 가지고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연락처 : 031-832-4177

 

- 영업시간 : 10:00 - 20:50 (사전에 전화로 음식 주문 후 방문하시면 빠르게 드실 수 있어요^^)

한탄강 오두막골식당 메뉴

- 제 기준 대표 메뉴는 가물치 구이입니다~^^ 연천군에는 정말 많은 매운탕 집이 있어서 오두막 골에 오면 항상

 

  가물치 구이를 먹어서 매운탕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매운탕을 드시러 오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더라고요~^^

 

  가물치 구이의 경우 1Kg 주문하면 성인 2명 식사하기에 딱 알맞은 양입니다~

 

  그리고 술안주로도 정말 괜찮은 메뉴라고 생각됩니다. 가물치 구이 한 점당 소주 한 잔 ~ 생각만 해도 좋네요 ㅋ

한탄강 오두막골식당 가물치구이(1kg)

- 가물치 구이(1Kg) 주문하면 사진과 동일한 비주얼로 등장합니다~^^

 

  양념되지 주물럭이랑 비슷한 비주얼입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가물치에 대한 비린 내를 잡기 위해서 일까요~ 양파, 마늘, 파가 엄청 풍부하게 가물치 구이와 함께~^^

 

  항상 가물치 구이를 먹으면서 가물치가 어떤 물고기였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알아봤습니다!!

 

 

★ 가물치(Northern snake head)

 

- 농어목 가물 치과의 토종 민물고기이다. 탁한 물밑이나 진흙, 물풀이 무성한 곳에 살며, 피로해소나 여성 산후조리용

  보양식으로 이용된다.(두산백과 인용)

가물치 사진
출처 - 네이버 두산백과 사전

- 학명 : Channa argus

- 과 : 가물치과

- 크기 : 50~60cm(최대길이 1m)

- 몸의 빛깔 : 몸 전체는 검은빛, 등 쪽은 짙고 배 쪽은 희거나 노란색

- 산란시기 : 5~7월

- 생활양식 : 집단생활, 성어가 되면 단독생활

- 서식장소 : 흐르지 않는 연못, 저수지, 늪지 등의 탁한 물 밑, 물풀이 무성한 곳

-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중국

 

- 몸통이 길고 가는 편이다. 원통형에 가까우며, 비교적 큰 민물고기로서 1m까지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머리는 뱀의

 

  모양이고, 몸 전체가 검은빛을 띠고 있으며, 등쪽은 짙고 배쪽은 희거나 노란색을 띠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느러미는

 

  검은 갈색의 불규칙한 반점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하고 있으며, 흐르지 않는 연못, 저수지, 늪지에 주로 서식한다고 합니다.

 

  물이 탁하고 바닥이 뻘로 되어 있는, 물풀이 많은 곳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가물치는 아가미로만 호흡하는 다른 물고기들과는 달리, 공기 호흡을 할 수 있는 보조 호흡 기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소가 부족하거나 더러운 물속에서도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깊은 곳으로 이동하여 뻘 속이나 물풀이 밀집된 곳에 몸을 반쯤  묻은 채 동면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봄이 되면 활동을 시작해서 5~7월까지 활발히 활동한다고 합니다.

 

  가물치는 육식성으로 몸길이가 4cm 정도 되면 작은 물고기를 먹기 시작해서 같은 가물치끼리 잡아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어가 되면 집단생활을 끝내고 단독생활을 하고 40cm 정도 크기로 자라면 한 번에 개구리 10마리 정도를

 

  잡아먹을 정도로 식욕이 왕성하다고 합니다.

 

  가물치는 피로 해소 또는 산부의 보혈 약 등으로 오래전부터 사용되었고, 푹 고아서 먹거나 회로 먹는다고 합니다.

 

  회로 먹을 때는 기생충에 주의해야 된다고 합니다.

 

  가물치에 대해서 검색하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요~^^

 

  옛날부터 여성분들한테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 빼고는 전부 새로운 사실이었습니다~^^

 

★ 한탄강 오두막 골 식당 가물치 구이 모습

한탄강 오두막골식당 가물치구이 모습(1)한탄강 오두막골식당 가물치구이 모습(2)
한탄강 오두막골식당 가물치구이 모습(3)한탄강 오두막골식당 가물치구이 모습(4)

- 얇게 슬라이스로 썰어진 가물치를 파, 마늘, 양파, 양념이 잘 어울려서 5분 정도 구워주면 돼지 불고기가 아닌

 

  생선 불고기라는 느낌으로 드실 수 있는데요~ 식감은 육고기와는 달리 생선의 부드러움과 그 부드러움 속에 양념이 

 

  잘 스며들어 잘 조화를 이뤄줍니다. 비린내를 잡기 위해서 인지 몰라도 양념이 다소 강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크게 거부감이 들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마늘, 파, 양파와 같이 쌈을 싸 먹어도 참 잘 어울리는 가물치 구이입니다.

 

  보통 가물치 구이를 먹고 나면 한탄강 오두막골의 별미인 민물새우탕을 먹게 되는데요~

 

  이 날은 동구가 차에서 기다리고 있기도 했고~ 크게 배가 고프지 않아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혹시나 이 포스팅을 보고 가물치구이를 먹으러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민물새우탕도 한번 드셔 보길 추천드립니다.

 

  시원한 국물이 강렬했던 가물치 구이의 맛을 잡아준다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맛있습니다~^^

 

 

★ 한탄강 오두막 골 식당 앞마당 풍경(feat. 우리 집 미니 비숑프리제 동구)

한탄강 오두막골식당 앞 마당 풍경(1)한탄강 오두막골식당 앞 마당 풍경(2)
한탄강 오두막골식당 앞 마당 풍경(3)한탄강 오두막골식당 앞 마당 풍경(4)
한탄강 오두막골식당 앞 마당 풍경(5)한탄강 오두막골식당 앞 마당 풍경(6)
한탄강 오두막골식당 앞 마당 풍경(7)한탄강 오두막골식당 앞 마당 풍경(8)
한탄강 오두막골식당 앞 마당 풍경(9)한탄강 오두막골식당 앞 마당 풍경(10)

- 한탄강 오두막 골에서 가물치 구이를 맛있게 먹는 동안 우리 집 동구는 차에서 꿀잠을 자고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와이프와 함께 애견카페에서 신나게 놀고 카페에서 처음으로 강아지를 위한 특식을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일하는 동안 동구가 카페 다녀온 포스팅은 조만간 올릴게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