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드라이브가 하고 싶은 날~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 가서 해상관광탐방로 산책을 하고 느긋하게 무의도 쪽 카페에 들려서 멍 때리면서 주말을 보냈었죠~ 하지만 딸랑구가 무럭무럭 자라면서 ㅋㅋ '멍 때리는 것은 사치다'라는... ㅠㅠ 딸랑구가 지난번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산책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아빠, 엄마 손잡고 갯벌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말았습니다. '아빠~ 나도 갯벌 체험하고 싶어~ 조개 잡고 싶어~!!!' 지난번 산책 때는 사실 준비가 하나도 안되어 있는 상태라 '다음번에 꼭 갯벌체험하러 다시 올게~!'라는 약속과 함께 무사귀환을 했었죠~ ㅋㅋㅋ 딸랑구의 기억력은 대단했습니다... '아빠~ 갯벌체험하러 가기로 했잖아? 언제가?'(무한 반복) 어어어? 그래 가자 가자~ ㅋ 혼자 가면 너무 ..
안녕하세요~^^ 최근 코로나 때문에(그놈의 코로나 정말 지겹네요 ㅠㅠ 다들 어서 백신 신청하세요~!!) 골프의 인기가 수직 상승하고 있죠~ 주변에서 골프 시작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사실 사회생활하기 위해서 골프 배워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고 미루고 있다가 몇 달 전에 시작하면서 골린이를 벗어나기 위해 애쓰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왼손잡이가 오른손으로 할려니 잘 안 되는 것 같고... 흥미를 잃어 가고 있었죠.. 와이프가 옆에서 쭉 지켜보더니 '나도 배워볼까!? 주변에 다들 시작하던데~ 부부동반으로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이 먹고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이 있으면 참 좋겠는데?'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면서 승낙하고 집 근처 골프 레슨을 끊어줬죠~ 1~2주 치더니 ..
지난 7월 말 무척 더웠던 한주 여름휴가 기간 동안 1박 2일로 머물렀던 무주 계곡 무주 삼방로796 후기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혈기왕성한 아이들을 두고 집콕을 하자니 너무 잔인한 것 같아서 아는 지인분과 함께 갈만 한 곳을 알아보다가 무주 계곡 무주 삼방로 796이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느낌상 사람들이 붐비지 않을 것 같고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 좋은 조건인 것 같아서 여름휴가 일정 중 1박 2일로 계획 하고 무주 계곡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숙소는 벌레가 조금 많긴 했지만 나름 깔끔한 컨디션이였고(지인들과 제가 벌레를 좀 싫어해서 약간? 고생했네요 ㅋ) 숙소와 연결되어 있는 계단으로 조금 내려가면 3~5개의 평상과 물놀이 할 수 있는 계곡..
며칠 전 무더운 여름을 보내려고 시원한 소나기가 시원하게 내린 날이 있었습니다. 기억나시죠!? 생생하게 기억나는 이유는 바로~ 오랜만에 천둥, 번개를 제대로 봤거든요~ 와우~ 매번 천둥, 번개 소리만 듣다가 눈앞에서 쾅쾅~ 하고 떨어지는데 운전 중이라 핸들을 놓칠뻔했네요... 아마 이 사진보시면 이해하실 거예요 ㅋㅋ 멋있긴한데 무서운건 어쩔수없네요~ ^^ 천둥, 번개로 인해서 피해만 없다면 한 번씩 구경할 만한 것 같아요~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다들 번개 조심하세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긴 무더운 여름이 어느덧 아침저녁 쌀쌀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점차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을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네요~^^ 가을이 확실히 다가오는 것을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최대 명절인 추석~! 다들 추석하면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이 떠오르실 텐데요~ 그중에 저는 외할머니 왕만두가 너무 생각이 나네요~^^ 최근에 코로나 때문에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잠깐 뵙고 왔었는데 제가 점차 늙어가는 만큼 저희 외할머니도 ㅠ 정말 너무 슬퍼요.. 만두하면 흔히 음식점이나 냉동식품으로 많이 잘 나와서 저처럼 기대하시는 분은 잘 없으시겠지만~! 제가 보여드리는 비주얼을 보시면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바로 공개하겠습니다~^^ 정말 추석 때마다 저 만두 먹으려고~ 가족들이 경쟁하는 모습이 정..
최근에 너무 무더운 여름 날씨 때문인지 모든 일이 귀찮고 무기력했는데 그중 가장 1순위를 뽑는다면... 딸아이 공부 가르치는 일이었던 같습니다 ㅠ (자기 자식맞는지 확인하려면 공부 가르쳐줄 때 화가 나는지 안 나는지.. 본다는 말이 있다고 하던데 ㅋㅋ 사실인 것 같아요~ 아오~! 이놈 자식을...) 여름휴가도 끝나고 점차 가을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더니 벌써 개학날 짜가.. 다 되었다고.. 요즘 학원 끝나면 집으로 들어오지 않고.. 놀이터에서 밤늦게 까지 놀다가 씻고 자는 게 일상이 되어버려서 이 생활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딸아이를 가만히 방치해두면 큰일 날 것 같은 위기감이~! 그래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딸아이 공부 습관을 잡아 주기 위한 간단한 프로젝트를 실행했죠~^^ 프로젝트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