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염으로 열이 38~9도까지 올라가면서 회사 출근도 못하고 소파에 덩그러니 혼자 누워있을 때 우연히 TV를 켜놓고 넷플릭스 추천에 이라는 애니메이션 떠있는 것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재생시켜놓고 이틀 동안 고열과 함께 봤던 황당한 애니메이션이었다. 정말 아무 정보 없이 그냥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보기 시작한 애니메이션이었는데 1회, 2회, 3회를 거듭할수록 빠져드는 나 자신을 보면서 신기할 따름이었다. 정말이지 열이 펄펄 나서 살려달라고 와이프한테 애원하고 있는 상태 였는데...ㅡㅡ^ 집 앞 병원을 왔다 갔다 하면서 1박 2일 동안 결국 26회를 한방에 클리어를 하고... 스토리 전개가 너무 궁금해서 웹서핑을 해봤더니 영화로 뒷부분이 연결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장염 극복 후... 극장판 애니메..
니스툴 그로우로 키즈룸 완성했어요. 초등 가구 들였어요. 7세부터 공부 습관 + 잠자리 독립시키려고 땅콩 책상부터 서재형 테이블까지 안 써본 유형의 책상과 침대가 없지만, 집중하는데 또 독립하는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일자형 책상에 책장은 너무 전형적이라 피하고 싶어 정말 많은 디자인의 착상을 살펴봤는데 니스툴이 딱 깔끔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고루 갖춘 브랜드더라고요. 상판부터 책장, 서랍 문고리 색상 하나까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니 기성품인 듯 기성품 같지 않은 특별함이 있네요. 우선 저는 스탠더드 일자형 상판에 책장, 800,600 책장을 양 사이드에 넣고 사이드 수납 테이블과 미드 벙커 침대 구성을 선택했습니다. 사이드 수납 테이블은 간식 놓아주기에도 좋고 첨삭이 필요한 교재를 아이가 올려놓으면 제..
안녕하세요~ 딸보 아빠입니다~! 코로나 덕분에 초딩1학년 딸이 학교를 가지 못하고.. 집에서 하루 종일 있다 보니 와이프가 주말에는 쉬게 해달라는 간절한 눈빛이... 협박일까요?..ㅋㅋ 금요일 저녁, 백종원 프렌치토스트 만들어 먹는 TV 속 모습을 딸아이가 보더니~ 웃으면서 아빠 나도 내일 저거 해줘~! 응!? 프렌치 포스트? 그거.. 카페에서 만들어주는거 아니야? 만들기 어려울 것 같은데...?? 백종원 아저씨 검색해서 해줘~! 꼭 해줘~! 제 의견은 중요하지 않고 내일 프렌치 토스트 먹는 걸로 결정이 났습니다..ㅋ 평소에 요리(조리)를 주말에 가끔씩 하는 편이라 자기 전에 레시피를 검색해서 머릿속에 익혀두고 내일 아침 재료를 사러 갔죠~ 매번 느끼지만 정말 백종원 선생님은 대단하신 것 같아요~ 어렵게..
평소 딸아이가 감자튀김을 너무 좋아해서 구매했던 에어 프라이어가 딸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용량의 한계를 ㅠ 와이프의 표정에서 느끼면서 교체해줘야겠구나 생각하면서 찾아보면서 알게 된 브레빌 BOV860!! 보면 볼수록 디자인도 심플하게 이쁘면서 무엇보다도 너무나 많은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놈 데려오면~ 사랑받을 수 있겠다는 직감과 함께 구매 후기를 꼼꼼히 보면서 바로 PICK!! 난 사랑받는 남편이야!! ㅋㅋㅋㅋㅋ 언제나 택배가 왔다는 문자를 받으면 설레는~ 오자마자 후다닥 개봉 박스가 참 커서 분리수거하는 게 참 힘들었다는... ㅠ BOV860 박스만큼 컸다면 정말 아찔했지만 이놈이 가진 능력에 비해서 크기는 참 착한 사이즈~ 딱이야 딱~!!! 앞으로 우리의 밥상의 큰 부분을 담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