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점심은 아빠가 책임진다. (feat. 꼬치 오뎅탕, 꼬마김밥, 국물떡볶이, 아빠는 요리사)

안녕하세요~ 동구 파파입니다.

 

요즘 코로나(오미크론) 환자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콕, 방콕 모드를 하고 있는데요~

 

딸랑구가 주말 점심만 되면 '아빠, 맛있는 거 뭐 없어?, 뭐 해줄 거야?'를 눈뜨자마다 외치는데요~^^

 

와이프는 평일 동안 딸랑구 요구를 들어준다고 힘들었다며~ 저한테 요리사를 자처하라고~ 웃으면서 

 

이야기하네요~ ㅋㅋ

 

사실 매번 똑같은 메뉴(떡볶이, 볶음밥, 라면 등) 계속했더니 너무 성의가 없는 것 같아서

 

매번 했던 메뉴에 추가해서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 주말 도전했던 요리(?)들

 

2022.02.10 - [그 남자/요리] - 오랜 기다림으로 유명한 파주 사과떡볶이 밀키트 후기(feat.일요일 간식)

오랜 기다림으로 유명한 파주 사과떡볶이 밀키트 후기(feat.일요일 간식)

2021.11.08 - [그남자/요리] - 여유로운 주말 딸을 위한 국물떡볶이 만들기(feat. 밀 키트)

여유로운 주말 딸을 위한 국물떡볶이 만들기(feat.밀키트)

2021.09.03 - [그 남자/요리] - 미니 냉동생지 크로와상 굽기(feat.브레빌 스마트 오븐 에어 프라이어)

미니 냉동생지 크로와상 굽기(feat.브레빌 스마트 오븐 에어 프라이어)

2021.09.10 - [그남자/요리] -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집에서 대하구이 도전(feat. 다이어트)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집에서 대하구이 도전(feat.다이어트)

- 이 정도 도전을 했더라고요 ~ ㅋㅋ 음식을 만들었다기보다는~ 조리에 더욱 가까운 부분이긴 했지만~

 

  나름 열심히 주말 음식을 책임지려고 노력했더라고요~ ^^

 

★ 이번 주말 도전한 음식들(꼬마김밥, 어묵탕, 국물떡볶이) - 아빠는 요리사(!?)

 

1) 꼬마김밥 밀 키트(마켓 컬리)

밀키트는 사랑입니다. ♥

- 마켓 컬리를 자주 애용하는 와이프가 때마침 할아버지가 만든 꼬마김밥 밀 키트를 사놓았더라고요~ ^^

 

  매번 꼬마김밥을 사 먹었는데 요즘 밀키트가 너무 잘 나와서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나왔더라고요~

 

  꼬마김밥 밀키트 구성은 부추, 당근, 단무지, 계란지단, 김, 소스(겨자소스)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따뜻한 밥만 준비하면 오케이~^^ 김밥이 사서 먹으면 정말 간단한데~ 막상 김밥을 만들면 힘들다는 것을

 

  와이프가 김밥을 해줄 때 옆에서 보면서 많이 느꼈는데요~ 꼬마김밥이니 과감히 도전해봤습니다.

- 먼저 맛있는 꼬마김밥을 위해서 따뜻한 밥에 참기름과 약간의 소금을 넣어주고 감칠맛 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는 꼬마김밥 밀 키트를 이용해서 꼬마김밥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꼬마김밥 완성~^^

 

 

 

- 딱히 어렵지도 않고 신속하게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딸랑구는 아빠가 요리하는 모습이 이제 익숙한지

 

  당연히 요리를 하나보다 하고 소파에 앉아서 동구와 함께 쳐다보더라고요 ㅋㅋ

아빠 뭐하세요!? ㅋㅋ

2) 경주 미정당 국물떡볶이

밀키트는 사랑입니다. ♥

- 언제나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국물떡볶이 밀키 트는 여러 번 만들어 먹어보니 괜찮아서

 

  장 볼 때마다 1~2개씩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 이것 하나만 있으면 아빠는 요리사라는 말을 들을 수 있거든요 ㅋ

 

  매번 그냥 있는 구성품으로 밀 키트를 만들어 먹었는데 오늘은 대파와 어묵, 그리고 삶은 계란까지 준비했습니다!!

 

  기존 구성품으로는 떡볶이 떡, 동결 건조파, 국물떡볶이 소스 이렇게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고요~

 

  깊고 진한 육수 맛으로 맛있게 당기는 '경주 미정당 국물떡볶이' ~ 항상 아빠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요리사로 

 

  만들어줘서 고마워 ㅋㅋㅋ

- 간단히 준비한 재료를 넣고 라면 끓이는 것처럼 시간과 불 조절만 잘하면 먹음직스러운 국물떡볶이 완성~^^

 

 

 

 

3) 꼬치 어묵탕

 

- 매번 했던 밀키트 외 아빠는 요리사라는 타이틀을 지켜내기 위해서 새롭게 어묵탕에 도전해봤습니다.

 

  와이프가 분식집에서 파는 어묵꼬치가 먹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와서 냉동실에 어묵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냥 즉흥적으로 바로 도전해봤습니다.

- 어묵탕을 준비하기 위해서 냉동실에서 어묵을 꺼낸 뒤 자연해동을 시키고 나서 꼬치에 꼽을 수 있도록 썰어서

 

  나무젓가락에 정성스럽게 꼽아봤는데요~ 사실 처음 해보는 거라 초반에 살짝 어려웠지만~

 

  우리에게는 인터넷 찬스가 있잖아요~^^ 어묵꼬치 꼽는 법을 잠깐 보고 나니 바로 감이 오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시원한 국물을 위한 대파와 양파를 준비했습니다.

오뎅탕 너무 쉽죠~^^

- 딸랑구만 아니면 국물을 칼칼하고 시원하게 먹기 위해 청양고추도 넣었겠지만~

 

  주말 다 같이 먹는 음식이기에~ 과감히 패스했습니다.

 

  어묵탕 국물을 위해서 다진 마늘과 국간장, 다시마 육수를 넣었으니~ 혹시나 만드시려고 도전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은 국물을 2~3번 먹어보면서 조절해서 사실 정량적인 레시피는 없었습니다 ㅋㅋ

 

  준비를 딱 해서 레시피를 통해서 요리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항상 밀 키트를 사랑합니다 ~!!

 

 

 

우와 아빠 요리사인데!?